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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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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취업 사업 문의 ~~조언 부탁합니다

매직러브 10 724
전 한국에서 한 가정을 꾸러가고있는 평범한 37세 가장 입니다

얼마전에 신혼 여행이후 두번째로 친구들과 방콕 경유 파타야로 5박6일

패키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두번째라 그런지 더더욱 정감이 가더군요

여행을 하면서 이곳에서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뇌리을 꽉 쵀우드라고요

생각대로 말 대로 하면 뭐든 못하겠습니까 허나 남의 나라에서 생존 경쟁

하며 산다는게 그리 쉽겠습니까 그래서 여러 고참님들 의 조언 내지는

충고 부탁합니다


지금부터 저의 생각을 말씁 드리겠습니다

우선 전 한국에서 엘지전자 에서 앤지니어로 근무하면서(지금은 퇴사)

가전제품 및 에어컨 수리 . 설치 일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국내에서 조그만 중고 가전제품 가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운게 이기술 뿐이라 태국에서도 중고 가전 사업을 할까하는데(국내에

중고 가전을 가져다 팔까 생각 중입니다)금방 차려서 사업을 하는것은 무리고

요 일단 태국에 체류 하면서 그곳 언어나 문화 를 1~2년 일을 하면서 배우려

고 합니다 근데 이런 계통에 일이 있을 런지도 모르겠고 이런 일이 않이어도

일 거리가 있으련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을 못 잡겠습니다 그곳은 항시 더운 나라 라 이런쪽

사업을 하면 매리트가 있을것같은데 (참고로 6월달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좀더 많은 정보을 얻을 까 생각 중입니다 가기전에 조언을 충분히 듣고

가려고 합니다)좋은 충고 조언 부탁 들입니다 

어떤분은 처음앤 돈은 않되지만 가이드 일을 하라는데 가이드일이 가장

빨리 현지에서 적응 하며 배우기 좋다는데 일은 아무것도 몰라도 배우면서 하

면 된다고 하는데 괜 찮을까요





 



10 Comments
낙슥사 2006.05.20 07:21  
  국내 가전 헤르쯔 60,태국 가전 헤르쯔 50...한국 중고 가전 가져다 못 팝니다.한국이랑 필리핀은 정격전압이 220볼트에 60헤르쯔로 같더군요.
Dan 2006.05.20 14:46  
  낙슥사님이 말씀하신대로 한국가전제품을 여기에 가져다가 사용하면 헤르쯔의 차이 때문에 쉽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50~60 헤르쯔의 겸용제품도 나오긴 하지만.. 백색가전의 경우 대부분 60헤르쯔 고정이죠.

또한, 여기서 중고가전 가게는 큰 메리트는 없다고 봅니다. 하나 사면 오래쓰고, 저도 여기서 중고가전제품을 사려고 알아봤지만 희얀하게 새거랑 가격 차이가 얼마 안나거나 너무 오래쓴 제품들이라 그냥 새것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1~2년정도 여기서 살아보시고 공부하시겠다는건 정말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적응하시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그 수단으로 가이드라는 직업의 선택은 전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 여러차례 언급된바 있지만 가이드라는 직업은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많은 노력과 희생이 따라야만 하는 직업입니다. 단지 자리를 구하기가 쉽다는 이유로 가이드라는 일을 선택하신다면 많이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초보 가이드로 일하시기에는 약간 많으신 나이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관광객으로 오셨을 때와 현지에서 직접 생활을 해야 할 때는 많은 차이가 있을겁니다.

흔히들.. 여기 현지에 사는 사람이 이야기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안정된 소득이 있고, 이곳에서 쉬고 놀기 위해서라면 태국은 천사의 미소를 가진 나라지만.. 이곳에서 일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곳이라면.. 천사의 미소를 찾아보시긴 힘들 것이라고요...

많은 준비 있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6월에 오신다니, 주변 사람들 말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가십시요.

좋은 시간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penang 2006.05.20 15:50  
  말레이시아역시 헤르쯔 50 입니다만...4년전 이곳으로 이주 하면서 한국가전 통째로 다 가져왔습니다...아직껏 고장 안나고 잘 쓰고 있습니다...주위 사람들 보면 전자렌지만 조십하면 됀다는데....제가 전자렌지는 안겨져와서 잘 모르겠고 에어컨 까지 아무이상없습니다....
매직러브 2006.05.20 19:51  
  그럼 무슨 소일 거라라도 없을까요?답답하네
Dan 2006.05.21 00:56  
  소일거리라는 말 때문에 답글 한 번 더 남겨드립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처음에는 태국 생활이라는 것 가볍게 생각하십니다. 뭐.. 처음 1~2년정도야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특별히 돈 못벌어도 가지고 있는 돈으로 생활비 쓰면서 생활하지.. 이렇게요..

태국생활.. 그렇게 싸지만은 않은 생활입니다. 더구나 한국에서 살던데로 사실려면요.. 가정이 있으시니 좋은 집(최소한 방 2~3개에 각방에 에어컨 달리고 시내에 교통 편한집이라면 방콕이면 최소 20,000바트는 하겠죠?)에서 사셔야 하고, 아이들 때문이라도 차도 필요할 때가 있을겁니다. 애들 교육 욕심나셔서 외국인학교 보내고, 영어랑 태국어 가정교사, 집 청소해주는 매반, 생활비 이것저것 계산해보면.. 돈 2~3천요? 처음 몇달만에 우습게 깨집니다.

가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그리고 한국에서 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분이라면.. 이곳에 오셔서 기본적인 생활은 될 만큼의 급여나 소득을 버는 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뒷받침이 안되는 상황에서의 현지적응은 불필요한 지출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물론 그런 일을 찾아보시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긴 하지만요..

제 주변에도 비슷한 생각(태국에 대한 좋은 인상등)을 가지고 오셨다가 결국 다시 돌아가신 분들 많이 뵙곤 했습니다.. 그 분들의 한결같은 이야기가 '비싼 여행 한 번 했네'라고 하시더군요.

차분히..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게 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1~2년동안 여기서 적응해보시겠다면 그 동안에 쓸 비용을 제외하고도 한국에서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는 여유자금이 없으시다면.. 태국에서 살아보자는 결정이 좋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태국에 살지만.. 태국은 휴양지로, 가끔 놀러오는 것이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후...
낙슥사 2006.05.21 12:33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Dan님의 답변은 상세하고 질문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담겨있네요.
매직러브 2006.05.21 20:33  
  제가 질문 자 이지만 제가 생각해도 감동
nontaburi 2006.05.22 09:01  
  dan님 조언에 적극 공감임니다
폼츠껭크랍 2006.05.22 14:24  
  37세의 가장이라면 저와 처지가 비슷할꺼라고 보여지네요...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시면 자금이 얼마나 되실런지 모르겟지만 .... 가족들과 태국에서 살아가려면 월평균 최소 200만원이상은 들어갈꺼라고 보여지네요. 만약 자녀를 인터내셔널학교보내구 집도 좀더크구 좋은데루 가정부도두고 그러실려면 월 400,500백정도 이상.....
어짜피 한국보다 좀더 나은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가실거잖아요..가서 어느정도 적응기간 거쳐서 보신다면 분명 하실수있는일이 있을겁니다.
drag 2006.05.31 17:30  
  많은준비를 해야될거 같습니다..준비된자많이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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