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생활한지 2년정도 된 청년입니다. 근데 태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녀 본 곳도 없고... 지금까지의 제 생활을 말씀드리자면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고 회사는 방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면 회사동료들과 술 한잔 하고 자거나 아니면 혼자 방에서 태국어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열심히 한 건 아닙니다. 이제 겨우 읽고 쓸 줄 알게 되었으니까요. 주말에는 가까운 쇼핑몰 가서 영화 보고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는게 고작입니다.
 
 이곳 태사랑을 알게 되고 하루에 한 번씩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태국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과 제가 그냥 하루 하루를 건조하게 보내고 있는 태국에서의 생활을 동경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자극도 받았습니다. 너무 재미 없고 의미없는 생활을 해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 그대로 태국에 대해 배우고 생활을 즐기는 방법이 있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즐긴다는 것이 향락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이 너무 추상적지만 그냥 아무 얘기나 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