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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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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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j-won 20 553
아파트 37층에 도마뱀이라뇨..? 신혼여행가서 보긴 했지만.. 제가 방콕온지 몇일 안되서리 같이 생활한다는게.. 남편은 그냥 두라고 하는데 도통~ 적응이 안되네요.. 오늘 오전에 주방에서 본후로 무서워서 주방엘 못가고 있습니다 --;; 다른 사모님들은 어찌하십니까?
20 Comments
TAXI 2006.04.12 12:44  
  뚝깨만 아니면 찡쪽은 애교 수준...
키키68 2006.04.12 13:30  
  저도 도마뱀 아주 싫어합니다.

밤에 창문에 매달려 매미처럼 울면 환장하겠더군요,
로이미 2006.04.12 13:57  
  나는 귀엽던디...동물을 좋아해서 그런가...사람한테 해를 끼치지 않으니 예뻐해 보셔요..잡으면 꼬리를 버리고 도망가 버리지요..
휴식같은친구 2006.04.12 17:19  
  ㅋㅋㅋ..밤에 우는 소리에 좀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집안에 모기도 잡아먹구 그러니 이로운 동물이긴하다더군요...친해져 보시길...
돼지 2006.04.12 17:23  
  먼저번 방문시 생각이 나네요 푸켓에서 호텔방에 정말로
도마뱀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저는 괜쟎데요
키키68 2006.04.12 22:24  
  찡쪽이 안 무는것도 알고..모기잡아먹어 줘서 고마운것도 아는데..그래도 싫은건 싫은겁니다.

해서 이사 다닐때는 가능하면 10층이상 고층을 선호 했는데..37층에도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냥냥 2006.04.12 23:05  
  전 바퀴벌레에 비하면 찡쪽은 귀여워요. ^^
개인차가 있으니 어쩔수 없겠죠.
싸눅디 2006.04.12 23:20  
  태국 풍습중에 귀한 손님이 오면 모기장 안에 찡쪽을
두어마리 넣어주는 모습이 있습니다. 모기장을 지나쳐
들어온 모기를 잡아 먹으라고... 자세히 보면 무척 귀엽
답니다. 절대로 물지 않거니와... 찡쪽도 사람 누서워
합니다.. ㅋㅋㅋ 한가지 풍습 더... 자다가 찡쪽이 몸에
떨어지면 행운이 온다는... 그만큼 자알 붙어 있는 단
이야기겠죠? 너무 두려워 마시고 상황을 즐기세요.
한국... 볼래야 볼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히구 2006.04.13 03:12  
  ㅎㅎㅎ 모두들 그냥 참 좋으세요~ㅎㅎㅎ 하긴 그 도마뱀 통통하니 작은 악어같기도 하고..귀여워요~그치만 있던 곳에서 없어지니까 어디로 갔나 궁금하던데요~?!살짝 두려움도 있지만..혹시 책상 밑?!이럴까봐~
낙슥사 2006.04.13 06:58  
  찡쪽은 제 태국 츠렌(닉네임)입니다...그래서 친구들도 죄다 찡레(도마뱀),뚝깨(찡쪽보다 크고 더 못생긴 넘),꼽(개구리)입니다...찡쪽 미워하지 마세요.잘 보면 귀여운 넘입니다...저의 서식지는 낮에는 싱크대 밑이나 찬창 사이 빈틈,세탁기 밑에 습기있는 곳,세면대 밑에 배관 사이에 있다가 사람들이 자면 나와서 집안을 돌아다닙니다.
woodman 2006.04.13 13:14  
  똥이 쥐똥 비슷한데다가 하얀게 하나 붙어 있죠. 맨발로 여러번 밟아놓아서.. OTL 똥 말고는 신경 안씁니다.
고솔 2006.04.13 13:29  
  도마뱀이 있으니까 모기가 없어서 좋던데..^^
JR 2006.04.13 14:22  
  여보, 난 귀엽던데...^^ 그냥 참으면서 삽시다.
사람에게 이로운 동물인데~
별이 2006.04.13 16:25  
  처음에는 적응 안돼더니 이제는 괜찮음.모기 거미 잡아먹어서 모기는 안 물림니돠
주로 에어콘 뒤에서 사는지 에어콘 밑에 똥이 떨어져 있음
벌써일년 2006.04.13 17:26  
  태국에서 모기등에 물려서 [말라리아]같은 병에 걸릴수도 있다던데... 도마뱀은 꼭있어야 할 듯하네요^^
궁금하네요 2006.04.13 22:34  
  으...예전 빈탄섬에 갔을때 엄청 빠른 놈들을 보긴 했는데...(너무 빨라 너무 힘을 많이 써 헛게 보이나 했슴돠~그때가 신혼여행때라서리...^ ^;) 그나저나, 도마뱀이 운다는건 첨 듣네요. 오늘 견문 넓히고 갑니다. ^  ^
공동의 이해와 비전 2006.04.13 23:03  
  인도네시아에서는 찡쪽과 같은 도마뱀을 찍짝이라고 합니다.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그리고 잘못 해서 문짝에 끼어 오징어포처럼 된다고 하네요..귀여운 녀석들이 불쌍히 죽어가는 것입니다. ㅋㅋㅋ
냥냥 2006.04.14 21:46  
  찡쪽 울때 좀 많이 시끄럽긴 하더군요.^^
양때구름 2006.04.15 17:35  
  비슷한것이 일본에도 있습니다.야모리라고 하는데 겨울에는 안보이고 여름엔 창틀이나 맨션벽에 붙어있는걸 자주봅니다.자세히 보면 눈이크고 귀엽게 생겨서 키워볼 생각에 잡아보려했는데 꼬리 자르고 도망가더군여..이후로는 불쌍한생각에 잡을생각 안합니다.
JR 2006.04.15 21:23  
  윗분들 얘기들어보니 그냥..적응해야겠네용..
그래도 징그럽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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