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자기가 본 태국을 말하며 우리끼리 싸우질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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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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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자기가 본 태국을 말하며 우리끼리 싸우질 않기를 ....

Simon 18 1170
태사랑에 글을 올리면서도 논쟁에 휩싸이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가능한 글을 조심해서 올립니다.
최근 캄보디아장님의 글로 인해 서로 상대방이 잘못되었다고 감정이 상할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함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태국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다른 분들도 걸린다는 태국향수병에 걸려 태국에 다시 들어오고 싶어 마음이 닳곤 했습니다.
결국은 2년이 안되어 태국에 돈을 투자하여 태국인친구와 공장을 시작했습니다.
공장을 시작하기 전에 태국인친구와는 안 지 1년이 되었고 같이 술도 마시고 먼 곳은 아니지만 같이 놀러도 다니는 사이였습니다.
영어도 잘하고 농담도 잘하는 재미있는 친구여서 이 친구를 통해 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당시에는 태국에는 두달에 한번정도 나와 일주일정도 체류하면서 제품제작을 체크하고 돌아갔는 데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 친구와는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을 했고 내가 투자한 공장에서 하자가 발생한 것이어서 클레임을 청구하지 않고 나도 손해를 보고 본인도 부담하는 선에서 교체부품만을 그 친구가 무상으로 보내는 것으로 서로 합의를 했습니다.
계산상으로도 내가 더 많은 손해인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2-3번 하자교체용부품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이후 작년 경기가 나빠지면서 우리주문이 절반수준으로 감소하자 공장운영을 어떻게 하냐면서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공장을 만들자 마자 다른 거래선을 찾으라고 했으나 전혀 노력을 기울이지 않더니 우리 주문량이 줄자 불만을 늘어 놓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원래 취급하지 않는 다른 제품을 주문하면서 홈쇼핑에서 판매할거니까 싸구려재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이 친구가 저가용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를 수차례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정한 시간내에 물건도 완성이 되지 않았고 재료도 싸구려를 사용을 하여 도저히 정상적으로 판매하지 못할 제품을 한국으로 보냈습니다.
결국 방송에 판매도 못하게 되었고 그로 인한 피해가 엄청났지만 거래를 중단하기에는 너무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태국공장에 투자한 자금(그 친구, 서로 돈을 같이 대기로 하고 제 돈만 가지고 공장을 만들고 2년동안 여러번 요청했지만 회계장부를 보여준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이나 이미 거래선에 태국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서 중단을 할 경우 우리 회사의 신용에 금이 갈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친구에 대한 기대를 아주 저버리지는 않았는 데 하자가 발생한 제품이 너무 많아 교체부품을 요구하자 돈을 내라고 하더군요.
저는 하자난 제품을 국내에서 무상으로 교환을 해주고 운반비및 보관비 그리고 교체하는 비용을 모두 부담을 하는 데 본인이 잘못만든 하자에 대해서 교체부품을 못보내 준다고 하더군요.
결국 태국으로 와서 대면을 하는 데 자기 부인이 나와서 나한테 안파는 것이 낫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약 1주일간 태국에 있으면서 배신감때문에 몇일을 밥도 못먹고 잠을 못이뤘습니다.
결국 거래는 하지 않았지만 같은 업종에 있으면서 생일날도 같이 보내고 결혼식에도 참석했던 태국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죠.
내가 직접 공장을 할 예정인데 부품중 일부를 납품할 수 있겠느냐고요. 그러면서 태국의 일반 국내거래상으로 여신을 1달간 달라고 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더니 처음 공장을 시작하고 1달간 도와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사이에 다른 거래선을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여신이 아니라 현찰로 거래한다고 했으면 계속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지만 나에게 준 그 한달의 여신도 4년간의 우정덕이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 사이 옛날 태국파트너가 그 친구나 다른 하청공장에 태국말로 팩스를 넣어서 마치 자기 부인이 쓴 것처럼 남편이 없어서 태국어로 쓰니까 나에게 전해주라면서 나에 대한 각종 비방을 써서 거래를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납품업체에는 내가 연락이 안된다고 돈 받을 것이 있다고 나를 보거든 전해달라고 했답니다. 그 납품업체 사람은 공장을 하기 전에는 얼굴도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는 데 내가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생각하고 미리 선수를 쳤더군요. 
보통 상대방이 기본이 안된 경우에는 그냥 손해를 보더라도 두번 다시 연락도 안하고 상대도 안하는 것이 제 방식인데 못 참겠더군요.
그래서 내가 팩스를 옛날 파트너에게 보내고 언제 찾아간다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날 약속한 시간에 갔더니 공장문을 닫아 놓았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 본인의 공장으로 연락을 했더니 여직원이 받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누구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누구라고 했더니 잠시후에 그 친구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공장에 찾아가겠다고 하니까 쉬는 날이라고 말해서 상관없다고 내가 간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공장에 가니까 안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는 데 정문을 잠궈 놓았더군요.
나에게 돈받을 것이 있다면서 거래처에 방해를 하던 친구가 내가 직접 찾아가니까 대문을 잠궈 놓고 숨어있는 꼴이 우스워서 시간낭비다 싶어 그 뒤로는 연락도 안했습니다.
새로 거래하는 하청업체들에게는 예전 태국친구가 나에게 한 짓을 알리고 나는 정확하게 거래하기를 원한다고 하니까 그 친구 비방을 하면서 자기들은 다르다고 하더군요.
지금 혼자서 공장을 시작한 지 2달째, 한달에 10여개 콘테이너를 한국에 보내면서 나에게 자신들은 다르다는 하청업체들이 납품능력도 없으면서 만들 수 있다고 욕심부리며 주문을 받더니 납품일자를 못맞춰 3번이나 콘테이너를 그냥 돌려 보냈습니다.
나는 직원들과 밤을 꼬박 새면서 납기를 맞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데 자신들은 본인들이 말한 시간보다 여유를 두고 주문을 했는 데도 납품을 못하더군요.
하청업체 2곳의 사장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데 나에게 상대방 험담을 해왔습니다. 어느날 선적 전날까지 물품이 오지 않아 전화를 하니까 열심히 했는 데 납품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배를 연기할 수 없냐고요.
이 말을 들은 다른 하청업체 사장이 나에게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 내가 안되었다면서 상대방 욕을 하더군요. 그러던 그 하청업체 사장이 그날 밤에 자기네 납품 물건을 납품을 하지 않아 결국 선적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다른 한번은 하청업체에서 물건을 잘못 만들어 선적이 안되어서 그 사장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선적이 안되어 손실본 부분에 대해 쭉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전의 납품지연(그로 인해 선적을 제 시간에 못했습니다.)건도 같이 말을 했더니 이번 하자건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나는 그 하청업체의 운영이나 납기에 대한 사고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인데 내가 클레임을 같이 청구할까봐 관계없는 일이라면서 눈물을 흘리더군요. 자기는 나를 도와줄려고 열심히 했는 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요.
정말로 울고 싶은 사람은 나인데 본인이 울더군요. 바로 그 사장이 얼마전에 우리 QC에게 돈을 주고 물건검수를 대충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우리 다른 직원이 보았습니다.
다른 직원이 QC담당보고 왜 하청업체로 부터 돈을 받냐고 논쟁을 벌인 지 몇일 후 논쟁을 벌인 그 직원과 4명이 잔업을 하고 퇴근을 하는 데 골목앞으로 오토바이 5대가 오더니 3명이 내려서 정글칼로 그 직원을 휘둘렀답니다.
다행히 몸을 수그려 피하자 오토바이들이 달아났다고 하더군요. 그 직원과 친구들은 QC담당이 사주를 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칼을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QC담당이나 칼을 맞을 뻔 했다는 그 직원이나 지금도 잘(?) 근무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다른 하청업체에 예고없이 방문을 한 적이 있는 데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우리 제품에 사용할 재료(우리회사에서 공급한)로 자기네 물건을 만들어 다른 회사차에 실더군요.
그러한 하청업체중에 지금껏 납기일을 제대로 지킨 적이 없는 업체들도 돈받는 날에는 어김없이 전화를 합니다.
어제 중견국내업체의 태국공장 한국관리자와 만났습니다. 거래처로 부터 클레임이 오후에 들어 왔는 데 그 것을 해결할 부서에서 퇴근시간이 다 되었다고 그냥 퇴근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태국직원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태국직원을 현장관리자로 임명을 하니까 주변의 다른 직원이 험담을 하고 끌어내리기 시작하여 2번이나 아까운 사람을 잃어버렸다고, 차라리 그냥 현장직에 남겨 두는 편이 나을 뻔 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처음 태국에 왔을 때 거래처사람이나 태국친구들이 식사하자고 하고 자기가 돈내겠다고 굳이 말하면서 대접도 받아봤습니다.
호텔비 아깝게 호텔에 있지말고 자기 집에서 묵으라는 소리도 들어보았습니다.
술집에서 한번 본 여자가 애인하자고 하는 소리도 들어보고 나보다 나이많은 거래처가 나한테 우리는 친구라고 말하는 것도 들어 보았습니다.
나이많은 그 거래처사람은 지금껏 태국에 오랬동안 있는 동안 이제는 거래가 없어서 인지 전화를 먼저 안하더군요.
하지만 한국사람들이 태국에 와서 못된 짓하는 것도 보았고 뻥치면서 큰 거래처흉내내고 태국사람에게 피해주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우리의 생각이나 정서로 이들을 보지 말라는 부탁과 한국사람끼리 감정 상해가며 태국에 대해 비판하거나 옹호하지 말자는 뜻에서 입니다.
손님(거래처나 관광객)으로 태국을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함과 미소를 잊지 못하는 곳이 태국이고 태국사람입니다.
금새 가까워졌다고 태국인과 모든 것을 우리처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을 넘어가는 일은 하지 마십시요.
태국인에게 어려운 부탁도 하지 말고 그들이 먼저 받아 주는 데까지만 행동하고 그들이 나에게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된다, 안된다를 명확히 하십시요.
우리는 겉은 차가워도 속이 따뜻한 민족이지만 태국사람들은 겉은 따뜻하지만 속은 차가운 사람들입니다.
태국인들이 살아온 방식이나 사고가 우리와 너무나 다릅니다. 태국에서 사업을 한다거나 와서 살고 싶다면 여러번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서양인들처럼 나이먹고 은퇴하여 여생을 한가로이 보낼 수 있는 천국같은 태국도 사업을 하거나 태국인과 깊은 곳까지 간다면 강하고 내 것을 챙기지 못하면 이 곳은 지옥과 같은 곳입니다.
악플을 하던 같은 생각의 리플을 하던 더 이상 글올릴 생각은 없고 우리끼리 감정상하며 태국을 평가하지 않기를 마지막으로 바랍니다.
         
18 Comments
마자요 2004.05.14 20:28  
  태국사람을 너무 믿으면 안돼요
저도 태국을 조아하지만~가끔씩 태국사람들땜에
태국이 싫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여^^
지당 2004.05.14 23:22  
  지당하신 말씀...다만 이곳 태사랑은 이상하게 조금이라도 태국에 대한 안좋은 반응을 보이면 와 하고 들고 일어나서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듯이 말하더군요..질렸습니다...
띵똥 2004.05.15 00:17  
  얼마전 한 외국인이 한국여자 몇 백명과 성 관계를 맺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무엇이 그 여자들의 치마를 내리게 하였을까 ??
과연 그 여자들의 머리에 든것은 무엇들일까 ??

또 다른 뉴스로는 한국 여자들이 흑인들과 섹스를 하기위해 이태원으로 몰려 든다는 뉴스를 보았다.
아마도 한국 여자들은 전부다 외국꺼에 미쳐서 사는가 보다.
화장품도 외제, 옷도 외제, 피우는 담배도 외제..얼굴은 서구적으로 성형을 한다.

한국 여자들과 사귀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사귀려고 하는 여자의 무엇을 알고 있는가..?????
그 여자 당신이 외국산(?)이 아니라면 아마도 벌레보다 더 못한 취급을 할수도 있을것이다..
한국 여자들은 다 그렇다.
아까운 청춘 허비하지 말고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기 바란다..

아마도 이글은 보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와 하고 달려들어 나를 욕할것이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질렸다..
띵똥 2004.05.15 00:21  
  제가 적은 윗글이 사리분별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어느곳이 틀렸는가 가늠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도..

그리고 뉴스에서 봤다는건 진실 입니다.

Simon 님께는 죄송 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허무 2004.05.15 00:25  
  기간중 경험하셨던 고뇌에 찬 문구들을 접하니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
나름대로 현지에서 사업을 하시며 직접적으로 태국과 태국인을 경험하신 분의 글이니 어떠한 글 보다도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끄러움도 더불어 형성이 되는것 같습니다.
도대체 태국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자기집 뒷마당이나 파 보고 지구 전체를 논하는 것 같은 지엽적인 얄팍한 경험만을 가지고 냄비 끓듯이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개개인이 겪은 사실에 입각한 글들은 나름대로 다 가치가 있게 마련일텐데 여행객의 입장에서 아 이런일도 있고 이런일이 나에게도 닥칠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글 올린 분들의 정보를 참고하면 될것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모두 반성해야 하겠습니다............
L&M 2004.05.15 05:17  
  ^^ Simon 님의 글은 아직은 어린 태국을 좋아하는 저희들에게 큰 교훈임니다.
그 교훈 잘 배워서 님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아야 겟지요....^^
모든 여러분들 그냥 한쪽눈으로 읽고 한쪽눈으로 흐리세여...ㅡ..-?
모두 제각각의 삶이니간여... 전 특히 인복을 많이 중요시 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인데여... 인복있는 사람은 사기를 당할래야 당할수도없더라구여... 그냥 모든게 업보라니 생각하시구여...^^
모두들 같은실수 안하기 즐겁게 태국알아가기 합시다.
[[원츄]]
태국인 2004.05.15 11:00  
  영어 잘하는 태국인들(전문직종은 제외)은 대체적으로 어떻게하면 외국인(특히 동양인)을 잘 꼬드겨서 뭔가를 챙겨볼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을 명심하시고 순수한 태국인들을 많이 만나 보세요.
태국인 2004.05.15 11:24  
  어? 또다른 태국인이네...
한마디 2004.05.15 17:50  
  걍 흘려 들으시라고 하는 주절거림입니다
저도 태국 드나든지 십수년이 넘었지만 태국인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들을 접해 보았지만 우리네 심성으로 그 사람들을 이해하긴 어렵더군요
뻔뻔하고 염치 없다는게 제가 느낀 태국인입니다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뭔 병인지.....잼버리 대회때는 우리나라 보이스카웃에게도 안갖다준 음료수며 과일이며를 태국 캠프에는 갖다 나르고 축구나 올림픽 경기는 태국을 응원하니 말입니다 ....ㅜ.ㅠ
띵똥 2004.05.16 10:50  
  우리네 심성으로 그들을 보면 절대 그들을 이해 하실수 없습니다.
소수의 태국인들이 그들의 시선으로 한국인을 보고 이해를 못하듯이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우리네 심성의 잣대로 그들을 평가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새상 무엇들을 나에 맞게 맞추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있는 그대로 그렇게 보고 우리가 해야 하는건 이해 뿐입니다.
다른건 다른것대로 이해를 하고 인정을 합시다.
세상엔 나만 있는것이 아니고 한국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나에 맞게 그것들을 변화 시키는것이 아니라 나를 그들과 맞게 변화 시켜야 하는것 같습니다..
joybkk 2004.05.16 19:19  
  띵똥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우물한 개구리.. 한국사람들 중에 이뜻모르는 사람들 없읍니다.  우물한 개구리들은 자기가 매일보는 하늘이 전부가 아니고, 사실은 아주 조그만 일부란 사실을 전혀 못 깨닫고 살죠..
우물에서 처음나와 넓은 하늘을 볼때 그것이 진짜 하늘이라는것을 인정할수 있을때 우물밖의 세상에서도 잘 적응하고 즐길수도 있겠죠.  그렇지 못할바에서 평생 우물안에서만 사는게 차라리 속 편하고 험한꼴 한당할것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이런 간단한 속담 뜻누구나 다 안다고 하지만 태국이나 다른 나라사람이 한국사람들하고 틀리게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해서 욕하는 사람들은 다시한번 왜 이런 속담이 생겨 났는지 생각해보세요.
한국에서 적용되는 가치관, 생각, 사회관념, 인간관계, 예의.. 그딴것을은 외국에 갈때 한국에 다 놔두고 가세요.  당신이 옳다고 생각되는 가치관은.. 세계인구 60억중 6천만에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1%도 안되느 인구에게요..
hokusai 2004.05.17 23:47  
  세계인구 60억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가치관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상식 (Common Sense)입니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상식마저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예컨대 남편이 죽으면 아내를 불태워 죽이는 인도의 관습을 그나라 시각의 잣대로만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 2004.05.18 11:32  
  simon 님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헤쳐나가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내가 느낀 태국인들은 "약속을 잘지키지 않는"
"약간은 무책임한" 사람들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타이랜드는 좋지만 태국은 어감이 별로
좋지 않네요. 왜그럴까?
하지만, 어쨋든 저는 태국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이해가 아니라 있는 그래도 인정해야한다는 여러분들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총총... 
푸켓쏨차이 2004.06.04 19:50  
  SIMON 님 이해가갑니다.경험을 안해본사람은 그심정을 모르죠..마음을 줄수있는 사이라 믿었기에 그배신감이란..그리구 그들의뻔뻔함이란 ..얼굴자체가 바뀌죠...저두 최근에 동생같이생각한 태국*한테 적지않은 돈을 손해보았는데  이때외국와서 사는 불리함을 느꼈읍니다.
어떤분들은 한국이나 태국이나 사람사는것은 마찬가자라 하겠지만....이곳 태국은 외국인을 어떻게 사기치나하는 부류의 사람이 더많읍니다.
친절을 가장하고 미소로서다가오며 자기것을 다줄정도의 액션을 취하다가 불리해지면 인간성의밑바닥을 보입니다..거짓말은 어찌나 그리잘하는지....위에님의말씀하신 기본적인 인간상식이없읍니다.
오늘도 그런*들속에서 긴장하며 살아갑니다.
정말이지 놀기에는 좋은 나라이지 살기에는 안좋은나라에요...사는게뭔지....
푸켓쏨차이 2004.06.04 20:08  
  글을쓰다보니 한쪽으로만 치우쳤네요..물론 안그런 태국인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아작못만났겠죠.하지만 너무나많은 위험속에있다보니..저도 태국이좋아 이곳에살러들어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합리한 일들을 당하다보니..먼저 조심해야겠지요.비켜가야되겠고.
키튼 2004.06.08 15:55  
  조은말씀들 잘 봣어요
그치마...
우리는 외국인이라 태국인들이 혹 자기들을 무시할까
하는 것도 많습니다
일본인이 한국인을 무시하듯이..
어쩜..우리부터가 태국인을 무시햇기에
한국인들한테 본맘이외로 대하는것이 잇습니다
그래두 배울것도 잇는점도 많습니다
남의 말을 즐기지 않고
낙천적인 사고방식...
가난해두 밝은 웃음도 간직할줄 아는 여유...
유정 2004.06.25 13:18  
  놀기는 좋지만 살기에는 안좋은나라??? 놀기좋으면살기도 좋은거 아닌가요.. 사람들 살아가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저에게는 태국이 정말 살기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데...왜그럴까요.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
자기처신을 잘하고 말조심하고 사람 가려서 사귀면
 태국이 살기안좋다는 생각이 과연  들까요.
이산 2004.08.13 18:54  
  모든 사람에 있어서 이방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