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워킹퍼밋 및 푸껫 생활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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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워킹퍼밋 및 푸껫 생활질문

용시기 10 596
안녕하세요? 저는 푸껫의 한국의 한 여행사에서 OP로 근무하고 있는 28살 청년입니다.

다름아니라 내년쯤에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랑 결혼을 하고 같이 들어와서 살 생각인데요, 제가 아직 워킹 퍼밋이 없는 불법(?)노동자입장이라서 집도 살 수 없고, 자식을 나아도 국제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왠만하면 집도 사고, 자식도 국제학교에 보내면서 푸껫에서 살라고 하는데요.. 워킹퍼밋을 만들어도 기한이 1년이고 만들때마다 2-300만원씩 들고 세금도 한달에 꽤 많이 내야 된다고 들어서 굳이 만들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집은 콘도 같은 건 100%송금받으면 된다고 하고, 혹은 법인을 설립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울 것 같지는 않네요..

렌탈비용을 계속 내는 것보다는 집을 사서 시세차익도 어느 정도 노리고 돈도 좀 모아가면서 살라고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여기 은행이자가 너무 낮고 적립식펀드 등도 할 수 없어서 월급을 받으면 생활비만 놔두고 모두 한국 계좌로 보내서 다시 환전을 한 뒤에 적금이나 펀드,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을 들까 생각하는데 괜찮은 생각인지?

어차피 여기서 평생 살기는 힘들 것 같아서(워킹퍼밋 등 장기체류에 적합하지 않은 곳인것 같네요), 한국으로 되돌아가서 살 준비를 해놔야 될 것 같은데 현지에 괜찮은 금융상품같은 것은 없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 Comments
커이학짜이 2006.03.21 20:06  
  워크퍼밋이 있더라도 집을 사는데는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콘도가 허용되고 있구요 사실 푸켓에서 시세차익을 노리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방콕의 위치좋은곳에 콘도를 사서 임대를 내준후 그 임대료로 푸켓에서 생활을 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워크퍼밋은 원래 회사에서 만들어주는건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드나요??
올해부터 태국의 법이 바껴서 일을 하시는 중이라면 워크퍼밋을 받아 두시는게 좋습니다.
얼마전 아는 분이 운영하시는 촌부리 공장에 이민국 직원이 갑자기 쳐들어와 워크퍼밋이 없는 한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잡아간 일이있었구요 그 며칠후 저희 회사에도 찾아왔었습니다. 외국인회사는 한번씩 둘러보는 추세라고 합니다. 워크퍼밋을 만들려면 외국인의 경우 월급을 최소한 4만5천밧 이상 신고해야합니다.(이 금액은 말하는 사람마다 다른데 확실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그에따른 세금이 또 나가겠지요...
그리고 금융 상품은 저도 태국에 있는 관계로 패스합니다...ㅎㅎㅎ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21 21:03  
  워크퍼밋 만드는데 돈 그렇게 많이 안듭니다.
법인을 새로 만들어서 그 법인으로 워크퍼밋 만들어도
5만밧에서 6만밧이면 변호사 수수료 포함해서
충분합니다.
더욱이 만들때마다 200~300만원은
많이 과장된것 같습니다..
아마도 2만밧정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법인 및 워크퍼밋 유지하는데
돈은 조금 들어갑니다.

집은 지난번에도 다른분께 말씀을 드린적이 있는데...
콘도의 경우는 워크퍼밋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명의로 100퍼센트 구입 가능합니다.
단 한국에서 콘도 구입 대금의
100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이
태국의 님의 은행 계좌로 입금되어야 하고요.
은행은 그 입금 내용을 확인한후
송금증명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이 송금증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동산을 등기낼때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은행 대출은 모든 구입 절차가 끝난뒤에 가능하나,
실제로는 콘도의 경우 연결되어 있는 은행에서
비교적 좋은조건으로 대출을 해줍니다.
같이 알아보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단 외국인의 경우,
대출은 위크퍼밋 있는 사람에게만 해주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법인 명의로 집을 사시는것도 가능합니다.
이경우 송금증명은 필요치 않습니다.
대출도 법인명의로 가능합니다.
법인을 이용해서 부동산을 샀을때,
장단점이 각각 있지만
어차피 여기서는 설명하기 다소 긴 내용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저 또한 커이학짜이님이 말씀하신대로
방콕에다 콘도를 구입하는것에 대해 적극 동의 합니다.
지난번 다른분께도 말씀드렸는데..
향후 부동산의 투자가치를 생각하신다면
절대 방콕에 구입하시는것이 유리합니다.
실제 사시는곳은 푸켓이라도 말입니다.
푸켓에서 지출하시는 렌탈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그러시는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도움되리라 생각합니다.

국제학교의 경우, 학교마다 원칙이 조금 다릅니다만
반드시 워크퍼밋이 없어도 되는 학교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워크퍼밋을 요구하는 학교들은
꽤 비싼학교들이기도 하구요.

금리는 아직까지는 한국이 더 좋습니다.
상품도 다양하고요...

그런데.. 저라면... 한국으로 보내기보다는
그냥 태국의 은행에 저축을 해두었다가
한국으로부터의 송금증명이 필요할때
태국내의 한국계 사설금융과 상의하겠습니다.
어차피 한국 금리가 더 높고
금융상품이 다양하다고 해도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고...
더군다나 태국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경비를 생각한다면 거의 차이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용시기 2006.03.22 14:13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한번 워킹퍼밋에 대해서 회사분한테 상담을 받아야겠네요. 근데 제가 방콕에 갈 시간이 있을래나 모르겠네요. 가더라도 온지 얼마안돼서 태국어가 거의 되지를 않기 때문에 혹시나 사기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또 방을 놓으면 이사를 하거나 할 때, 또 세입자가 집수리 문제 등으로 일이 생겼을 때 처리를 해줘야 되는데 그런 일을 푸껫에서 살면서 처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온 지 한 달도 채 안되서 이런 저런 궁금한 점이 많은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시기 2006.03.22 14:15  
  근데 워킹퍼밋이 한국에서 태국올 때 받는 취업비자랑 동일한가요?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22 18:54  
  워크퍼밋에 대해서는 회사분들 또는 푸켓의 변호사나 회계사에게 물어보세요.. 아마 변호사나 회계사가 정확히 말해줄겁니다.

방콕에 부동산을 구입하실 경우, 방콕의 부동산을 직접 방문하시던가 아니면 교민잡지등에 나오는 부동산에 전화로 문의 및 의뢰를 하세요.
나중에 부동산에서 님의 예산에 맞는 집을 찾았다고 연락오면 한번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뭐 법적인 관계는 대부분 부동산에서 알아서 해주니까 걱정 크게 안하셔도 될거구요.
집의 관리, 즉 세입자와의 문제 등도 부동산에 의뢰하시면 그다지 크게 신경 안쓰시고 하실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경우는 대부분 그런식으로 위탁의뢰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서 비자를 받으셨다하면 넌이미그란트 B 비자일겁니다. 워크퍼밋은 그 넌비자가 있는 상태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사랑방&강촌 2006.03.22 19:50  
  일단 op를 보실려면 워크포밋 만들어야 좋습니다.
1명당 200만밧을 증액해야 합니다.
수수료는 200만밧 1% 수수료 20000밧.워크포밋 15000밧 합이 35000밧 그리구 외국나가는 비행기등 잡비가 10000~13000밧정도 듭니다.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22 23:47  
  200백만밧에 대한 수수료 2만밧........
안받고 해주는 변호사나 회계사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마 그냥 1만밧정도 달라고 할겁니다
부가세 붙어서 1만 7백밧 ^^
워크퍼밋의 경우도 대부분은 1만5천밧 얘기하는데 ..
1만 2천에도 해주는 변호사 제법 됩니다.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넌비자 받으러 다녀오는 비용이 1만 5천밧 정도..
전부합쳐도 4만밧정도 들겠군요 ^^
방콕짱구 2006.03.23 01:27  
  Work Permit 만드는 목적은,

태국내에서 적법하게 일을 하고 그 급여를 발생하게 하려는 데 있는 것이고 워크 퍼밋이 있다고 해서 받는 혜택은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국에 있는 태국 대사관에서 Non-B 비자를 받아오셔야 워크퍼밋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비자를 받아 오셨다면 회사에서 워크 퍼밋을 내주려고
 비자를 받아 오게 한 것 아닌 가 모르겠네요???)

입국시 여권에 찍힌 입국 스탬프에 보시면 체류허가일이
나오는 데 그 기간 전에 노동국에 워크 퍼밋을 신청하셔야 합니다.(노동국 승인이 나오면 다시 이민국 가시어
체류 연장 신청을 하시고 체류 연장된 날짜에 맞추어
워크퍼밋도 재 연장됩니다)

비용은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변호사(말은 변호사라고
하지만 변호사는 별로 없고 회계사...물론 공인회계사
별로 없음 ^^...들이 대부분인 데 이 들을 통해서 하는
것이 정확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데 2~3백만원
달라고 한다면...좋은 의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아니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회사에 취직이 되시어 오신 상태고 회사에서 넌-비 비자를 받아 오라고 하였다면 일단 사장되시는 분에게 워크
퍼밋 신청 건에 대해서 물어 보십시요.

본인 문제보다는 회사 사정상 워크 퍼밋을 못 내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여행사는 잘 모르겠고
일반적인 법인의 경우 기본적으로 워크 퍼밋을 내주는
조건은 자본금 2백만바트 이상의 주식회사 / 태국 현지인 4인 이상 고용업체로 2백만바트당 1인 T/O가 나옵
니다....자본금이 3백만바트이고 사장께서 워크퍼밋이
있는 상태라면...승인 나기 힘들겠지요...힘들 경우
싸바싸바로 해 준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 데...
그런 것은 조심하심이 좋습니다.)

물론 워크 퍼밋을 만들게 되면 회사에서는 개인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세무성에 보내야 되고 사회보험,퇴직연금
등의 강제보험료등도 징수되어야 합니다.

워크퍼밋은 매 1년마다 갱신하여야 하며 매년 소득세
납부 실적등을 확인하므로 실제 세금낸 사실이 없거나
그 쪽에서 보기에 너무 적다 싶으면 재 연장 승인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용시기 2006.03.23 11:47  
  나이 먹어서 연금생활자 자격으로 푸껫에 사는건 괜찮은데 그게 아닌 경우는 외국인으로써 살기가 좋지는 않군요.. 그냥 워킹퍼밋 안 받고도 10년 넘게 일하시는 분도 있던데 한 2-3년 정도 지나서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용..
커이학짜이 2006.03.23 16:31  
  워크퍼밋있어서 좋은점 한가지 있죠....
국립공원 들어갈때 태국인 요금을 내고 갈수 있습니다..
안그럼 10배....도둑넘들....ㅡ,.ㅡ;;;;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