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치앙마이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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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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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치앙마이 이주

아기사슴 12 1231
부모님이 2~3년후에 퇴직하시고 동남아 거주를 희망하시네요..

현재 연세는 59세시구요,,, 일명 은퇴이민이죠..^^

그동안 너무 열심히 사셔서 한동안 편하게 사시는거도 좋으실거같아

저도 추천해드렸습니다.

그중 치앙마이를 추전해드렷습니다..

살기도 편하고 조용하고 날씨도 좋으편이고 해서요..

이주하게 되면 국민연금은 계속 지급받으실수 잇는건가요?

그리고 두분 사시기에 괜찮을지 몰르겟네요...

올여음에 한번 가볼까 하는데요..
12 Comments
향태공 2006.03.09 11:02  
  국민연금에 전화해 보시면 정학할듯하네요. 완전 이민도 아닌데 국민연금하고는 관계가 없겠지요.제 개인적생각.요즘연금은 65세 아닌가요.
사랑방&강촌 2006.03.09 12:08  
  태국은 이민자를 안받습니다.
그대신 태국관광청에서 나이드신분들을 위하여
1년 비자를 해줍니다 그조건은 태국은행에 어느정도
현금을 입금하는 조건으로여
국민연금 하구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아기사슴 2006.03.09 12:34  
  흠..국내거주하지 않아도 연금이 나오는지가 궁금햇는데..어쨋든 나올거같기는 하네요.. ^^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10 06:07  
  노인분들에게 있어서 시원한, 집에 난방장치도 없는 겨울에는 오히려 춥기까지한 치앙마이의 날씨는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가끔 보면 젊은 사람의 생각으로 치앙마이를 선호하는데.... 온도가 낮아질수록 고혈압등의 발생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부모님에게는 방콕 근교나 후아힌 같은 곳이 노후를 즐기시기에 더 좋을 듯 합니다.
리노 2006.03.10 10:36  
  오히려 일년내내 더운 곳 보다 그래도 좀 선선한 기후가 있는 곳이 더  좋을듯....난방문제야 해결하면 되는 것이고.....
woodman 2006.03.10 17:50  
  난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집을 새로 지어야 합니다. 단열재를 아예 넣지를 않아요. -_- 2월까지 새벽마다 침낭(이불로 모자라서)에서 덜덜 떨면서 나왔습니다.
fusion12 2006.03.11 15:12  
  나이드신 분들도 치앙마이 적극 추천합니다.
한국과 비슷한 산악지대인 치앙마이는 풍경 좋고, 물가 싸고, 살기 좋은 곳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는 한국 사람들이 살기에 힘들정도로 춥지는 않습니다.
잠자리가 추운것은 이불이 부실해서 그렇습니다.
두툼한 이불을 덮으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태국사람들도 사는 곳에서 추운나라(?)의 한국인이 춥다면....글쎄요???

더위때문에 하루종일 에어콘 켜놓고 사는 것 보다는 선선한 곳에서 사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전기세도 무시 못하구여....
의료시설도 방콕 빼놓고는 좋은편입니다.
노후를 대비할때 무시 못하는 것이 의료시설입니다.

woodman 2006.03.12 11:20  
  에.. 방 안에서 밤에 잠만 자는건 아니잖아요. 새벽에 이불 밖으로 나서다가 소스라치게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이 나라 날씨에 적응해버리면 한국이 춥고 어쩌고도 없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춥거든요.
두들리 2006.03.12 17:28  
  중국 상하이의 겨울은 거의 한국 남부지방과 맞먹는데요 집에 난방 시설이 없이 지냅니다. 거기에 비하면 치앙마이는 얼마든지 추위를 대비할 수 있지요. 일단 열풍기와 침대에 까는 전자요를 준비하면 됩니다. 열풍기는 전기세가 쎄지만 전자요는 얼마 안나옵니다. 이불은 아주 두꺼운 거위털 정도면 됩니다. 따뜻한 실내화와 모직 실내복을 입고 생활하시구요 그리고 타일 바닥에는 카페트 까시구요 창문에 두꺼운 이중커텐을 치면 됩니다.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13 00:01  
  하하하 두들리님 그렇게까지해서 살려면 뭐하러 치앙마이에서 살겠습니까... 차라리 한국서 사시지...
지금 생존 방법에 대해 얘기하는게 아니라
은퇴후 여생을 편히 사실곳을 말하는겁니다.
즉 따뜻하게 유유자적하게 사시는 곳이져...
그런의미에서 치앙마이가 부적합하다구 말씀드리는거구여...
또 한가지 최근 이나라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치앙마이의 공기 오염도가 기타 다른도시에 비해 더 높습니다. 공해 업소는 적지만 오히려 대기중 먼지가 더 많다구 합니다.
이점도 고려사항에 들어가지요....
콩쥐 2006.03.13 07:58  
  아마도 장기체류는 좀 외롭지 않으실런지요.
저희도 부모님과 비슷한 나이랍니다.
연고가 없으신 상태로 나가시면.....제 생각엔 가끔씩 먼저 여행을 하시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시면 어떠실지요.
태국을 좋아 하시는 장년층이 많으신데 언제 날 잡아 아이디어를 모아보면 한결 즐겁지 않을까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답니다~ㅎㅎ
낙슥사 2006.03.13 09:12  
  치앙마이에 폐암 환자 비율이 방콕보다 높습니다.이유는 지형에 있습니다.공기오염원은 치앙마이 도심내 공공교통시설이 잘 되어있지않아,3천여대의 썽태우(트럭을 개조해 만든 교통시설),모터사이클과 늘어가는 개인소유의 자가용입니다.이러한 매연은 하늘로 증발하지 않고 산맥에 막혀서 도심내에 머물게 됩니다.그에 반명 방콕은 해변이 있어 그쪽으로 매연이 나가서 심각한 교통체증과 많은 차량에도 불구하고 공기오염도는 치앙마이보다 낮습니다.저도 그 정부 리포트 읽고는 깜딱 놀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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