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질문좀.. ^^ 자동차 구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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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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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문좀.. ^^ 자동차 구입등..

Dan 6 621
결국 저도 질문 올릴게 생기는군요.

 몇개월간의 불법취업노동자 생활을 청산하고, 역시 떳떳한 방법은 아니지만 저도 워킹퍼밋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일단, 워킹 퍼밋에 관해서는 Paper Company를 만들던지, 아님 쿼터가 남은 다른 회사것을 사오던지.. 그런 방법으로 하는걸로 비자처리해주는 곳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먼저, 자동차와 오토바이 구입입니다.

 할부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워킹퍼밋만 있으면 본인 이름으로 구입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태국에서 차를 사보신 분들의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오토바이의 경우, 워킹퍼밋이 없어도 제 이름으로 해준다는 혼다 대리점(빠똥에서 제일 큰)의 매니저의 말이 있어서 안심은 하고 있지만..
 
 차.. 눈물납니다.. 제일 작은 차중에 속하는 도요타 비오스나 혼다 재즈가 차값만 천만원이 넘어갑니다 ㅡ.ㅡ;; 가까운 거리야 오토바이로 움직이겠지만 수없이 났던 오토바이 사고때문에 이젠 차를 살 때가 된 듯 합니다.  어지간하면 중고차를 사겠겄만.. 중고차도 터무니 없는 가격이니 차라리 새차를 사는게 ㅡ.ㅡ;;;; 방콕에서 사면 좋으련만.. 현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외국인이 방콕 번호판 달고 푸켓에서 다녀서 좋을거 하나도 없다더군요. 비싸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도 푸켓에서 사랍니다 ㅡ.ㅡ;;

 두번째.. 워킹퍼밋에 관한 부분..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단 비자 처리해주는 법무사인지 변호사인지 하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수수료와 간단한 서류만 주면 워킹퍼밋 만들어주고 Non-B 비자에 들어가는 서류 준비해서 말레이시아 한 번 다녀오면 해결된다는데 이거 정확히 아시는 분들 ㅡ.ㅡ;;; 영자 신문에 나오는 광고에는 회사설립&워킹퍼밋 해봐야 1만바트 미만인데 실재는 거의 3만~4만바트 들어간다네요.. 세금만 한달에 4000바트고.. 회사 설립시 연말, 청산때의 정산까지 생각하면 왜 이렇게까지 하고 살아야 하냐는 생각이 들지만, 모든 생활에서 걸리는 문제들.. 그리고 태국까지가서 불법취업하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없으니 정식은 아니더라도 떳떳하게 제 명함들고 다닐 수는 있어야 할듯합니다.

 세번째.. 방콕에서 푸켓으로의 소포..

 푸켓에서 제일 하고 싶었던게 한국 책 읽는겁니다. 한국에서 들고가봐야 몇권 들고가지도 못하고(어짜피 더 필요한게 많으니..) 그래서 방콕에 있는 한국책을 취급 하는 곳에서 좀 대량으로 구입해서 푸켓으로 보내고 싶은데.. 이게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전 방콕에 안있어봐서요.. 우리나라처럼 택배가 있는건지, 아니면 고속버스편에 보내야 하는건지.. (혹시.. 방콕에 계시는 분들 중에서 책 많으신 분들.. 저랑 긴한 이야기 좀 나누어보죠.. 정말.. 푸켓에 근무하는 저희 강사들.. 한국 책 읽는게 가장 큰 소원이랍니다)
 
 잘 아시는 분들.. 답변 좀 해주세요 ^^
6 Comments
낙슥사 2006.03.05 20:36  
  work permit을 받기 위해서는 약 10단계의 업무절차를 거치셔야 합니다.1단계는 워크퍼밋을 줄 회사를 찾아 신청서와 서류를 구비하시고,이때 사진만 10장 필요한 데,아마 변호사 사무실서 넉넉히 20장 달라고 할겁니다.그리고 여권에 입출국스탬프가 찍히지 않은 면이 최소한 5장은 남아 있어야 하구요.그리고 모든 서류를 3set 준비해서 태국이 아닌 제 2국에 있는 태국대사관에 Non-B를 받으러 갑니다. 보통 이걸 VISA run이라고 합니다.그런데 VISA run을 했다고 해서 워킹퍼밋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VISA run까지가 2단계 마친 겁니다.태국 들어와서 노동부에 가서 스탬프를 받고 또 이민국에 가야하고....이민국엔 수수료 3000밧 들고요,이민국은 수수료 500밧...제가 지금은 시간이 없구요. 3월 15일 경에 자세하게 적어 올려 드릴께요.전에 님이 올려주신 푸켓생활정보에 감동을 받아서...그리고 저는 Paper회사에 대해서는 모릅니다만 이왕에 워크퍼밋을 받으시려면 여러명을 모으셔서 회사를 차리시고 세금이나 그런 걸 공동 부담하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하지만 평생을 태국에서 사실 생각이시면 세금만 생각하시고 회사재무재표를 최대한 축소를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나중에 혹시 영주권을 신청하실 거라면 조건이 태국에 3년 거주를 하고 월급여가 5만밧이상이여만 신청자격 조건이 성립이되기 때문입니다.영주권은 평생 살 권리이지 시민권은 아니며,태국에서 콘도를 살떄 외국에서 돈을 보내왔다는 송금영수증없이 살 수 있다는 것외에 별 잇점도 없습니다만 3개월에 한번씩 비자 클리닝 없이 태국에서 평생 사실 거라면 있어도 좋은 거 같습니다.단 신청 수수료만도 200불에 나중에 바이틴티유(한국 주민등록등본에 해당)을 만들시에 미화로5천불 가량 들구요.영주권은 쉽게 말해 태국에 외국인이 동사무소(암퍼)에 주민등록등본을 만드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그런데 그거 취득하고 오랫동안 외국에 나가 계심 자동소멸 되구요,나가실 때마다 재입국수수료 3,800밧 내야하구요. 주재국 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한 연간 최소 거주일수 규정은 없으며, 여행허가기간 1년내에 귀국하여 다시 1년간의 여행허가를 받아 해외에 체류할 수 있어서, 여행허가 갱신을 위해 1년에 한번씩 태국을 방문한다면 사실상 해외에 장기 체류하면서 주재국 영주권을 유지할 수 도 있구요.
여기 저기 변호사 사무실에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변호사 사무실에 따라 수수료가 천차만별입니다.그리고 차 사신다고 했죠....굳이 사시지 않고 장기 리스를 하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되파시기도 힘들고 그렇게 많이 쳐주지도 않으니...저는 님이 태국에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그리고 책은 한인잡지 보시면 방콕에 서점 있던데,거기서 주문하시고 우체국으로 보내 달라고 하세요.그리고 우체국으로 보내실때 중요한건 내용물이 책이라고 하면 우편물값의 30%가 할인이 됩니다.전 방콕에 있는 한국서점에서 책을 사보지는 않았지만 많이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저는 보통 한국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 두었다가 인편을 부탁을 합니다.전에는 책을 8권을 한국에서 EMS로 받았더니 우편요금만 약 6만원이 나오더라구요.
Dan 2006.03.06 01:12  
  낙슥사님 감사합니다.. 15일쯤이라도 말씀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되겠네요. (좋게 봐주셨다니 더 감사 ^^) 회사에서 거래하는 변호사 사무실이 있어서 가능한 그쪽에서 하려고 합니다. 워킹 퍼밋에 대해서는 지금 그 과정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한테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사진이 20장씩이나.... 한국에서 찍어가야 하겠군요 ㅡ.ㅡ;;) 여러명을 모아서 회사를 만드는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이빙 강사라는게 가이드분들 보다는 덜하지만 이직율이 많은터라 가장 좋은 방법은 제 이름으로 된 회사보다는 다른 회사(동일업종-다이빙)에서 남는 자리가 있으면 그걸 사는게 훨 낫다고 했던 변호사의 말이 기억나는군요. 차에 관한 장기 리스문제도 다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팔려고 하니.. 그것도 암울하더군요. 급히 나가야 할때 차가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책 문제.. 방콕에서 다시 한 번 알아봐야 할듯 하고.. 어쨋건 낙슥사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한 주 시작하십시요.
덱도이 2006.03.06 10:06  
  차구입은 새차 할부구입하실려면 외국인의 경우 보통 선수금으로 20%이상 요구하더군요(차종,회사 관계없이 대부분의 딜러에서) 그리고 매달 할부금의 2배 이상 수입이 증명되는 태국보증인 1명도 필요하고... 요즘은 할부만 된다면 중고차보단 새차사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방콕넘버로 푸켓에 다녀도 아무 문제 없읍니다
워크퍼밋은 회사에서 업무처리를 다해서 내용은 잘 모르겠고 사진 많이 필요하고 이민국,노동청에 가서 얼굴 확인하고 그런것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 한달에 4000밧정도 내야되는 것은 세금문제입니다 세무서에서 외국인에 대한 최저소득(한국인45000밧)을 미리 정해 놨기 때문에 그에 맞는 세금 의보료 등을 내야 되기 때문입니다 안내면 연장안됨
방콕에서 푸켓까지는 버스로 보내세요 웬만한 량이면 200밧 정도에 해결됩니다 터미날에 직접 가서 붙이고 찾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chonburi 2006.03.06 11:40  
  텍스트 파일을 권해드립니다.

노트북이나 혹은 컴퓨터로도 볼 수 있고, 요즈음에는 PMP 같은 것에 넣고 다니면서 봐도 된답니다. 한국에 들어가셔도 책 안 사셔도 되고, 컴퓨터 열심히 두드려서 무료 다운 받으시든지, 아니면 **복사 해보세요..

저도 있는데 좋습디다. 4G 정도 되는데, 10,000권정도의 책이 들어 있답니다. 웬만한 책은 다 있더군요. 무협지까지...영웅문 전 3편 다 읽었습니다. ^^
안드레아 2006.03.06 15:12  
  푸켓에 계시죠? 다이브아시아 강사로 알고 있는데, 우선 가까운 다이빙강사이신 에릭선생님(04-844-1402)에게 문의 하시면 잘 알려주실거예요. 푸켓 다이빙세계에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 사료됩니다. 얼마전 에릭 강사 사모님이 워크퍼밋 받으시고 자동차 구입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빠른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Dan 2006.03.06 17:38  
  덱도이님, 촌부리님, 안드레아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단 주변에 차 가지고 있는 사람과 워킹퍼밋 완료한 사람들에게 연락 해둔 상태입니다. 태국 도착해서 도와주기로 했고요.. 에릭쌤이 얼마전에 뽑으신 시빅이 그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에릭쌤한테는 뭐 쉽게 연락드릴 수 있으니 푸켓 도착하면 연락드려보면 되겠군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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