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성과 결혼문제네요^^; 고수분들 답변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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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성과 결혼문제네요^^; 고수분들 답변좀요..

봄락쿤타이 18 1100

 먼저 저번에 사업일로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태국으로 가서

 한번 부딧쳐 볼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음 본론으로요.. 일단 여기 한국에 있는 제 미래 부인꼐서..불법체류자인데요
 그분의 딱한 사정을 듣고 이래저래 위로하고 어려운점을 도와주고 하다가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딱한사정이란 바로.. 그분이 한국으로 와서
 일을하게 되었을때 ..그분 남편께서.. 바람이 나서 다른 여자와 동거까지 하여
 아들까지 낳았다고..하네요..전화통화로.그분 부모님께서 이혼을 시키기 위해
 지금 입국을 바라고 있는상태이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바인데요
 그분이 먼저 태국으로 건너가서 남편분과 이혼을 하면 제가 나중에 서류들고
 태국으로 가서 먼저 혼인신고 하고 대리고 나와서 한국에서 다시 혼인신고를
 하려고 생각중인데요..그렇게 가능한지..궁금합니다...
 국제 결혼 자체가 좀 복잡한거 같은데요..어떻게 해야되는지..고수분들의
 많은 답변 바랍니다..
18 Comments
태양 2006.02.26 23:11  
  우선 여성분이 먼저 태국에 가서 이혼을 하시구나서 필요한 서류를 항공우편으루 받아서 한국에다 먼저 혼인 신고 를 하십시요, 그후에 태국에 들어가서 혼인 신고를 하시구 같이 나오시면 됍니다,까꾸루 하시면 2번 다녀오는 오류를 범합니다,
덱도이 2006.02.27 11:05  
  태국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그냥 같이 살고 애 낳고 마음 안맞으면 그냥 헤어지고 하는데 이혼서류가 필요하다니.. 지금 불법체류자 신분이란 것도 그렇고 잘 알아보세요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노파심에서 말씀드립니다 워낙 태국사람들과 우리 생각이 달라서 뒷통수 맞는 경우(우리기준으로)도 많고...
낙슥사 2006.02.27 11:45  
  전에 택시를 타고 장거리를 오는데 택시기사가 나이가 40인데 마눌이 2명이 있다고 하더군요.하나는 23살 하나는 25살 둘다 임신중이구요.첫째 마눌은 첨에 낭미야너이(작은부인)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난리를 좀 치긴 했다고 하지만 졷타비야비얀(호적등재)가 된 관계로 조용해 졌고,작은부인한테는 돈을 조금 더 많이 줘서 괜안타고 하더라구요...자꾸 백미러로 절 보면서 느끼한 웃음을 흘리는데 절라 겁나더라구요.뭐 제가 아는 태국언니는 타이완남자를 사귀던데,그 타이완남자가 그여자의 명의를 빌려서 가게를 내고 그런 의도가 보여서 그 남자를 사귀지 말라 했더니,제 앞에서는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피(언니) 난 그 남자 절라 싸랑해.하더라구요.그래서 전 그런가 보다 했죠.그런데 추후에 그 태국여자의 절친한 게이친구로 부터 들은 말은,그 태국여자가 처음부터 그남자를 이용하기 위해서 사랑한 척을 했다는 거라는 거...그런데 둘간의 관계를 말리던 제 앞에서 흘리던  그 눈물은 무엇이였는지...
봄락쿤타이 2006.02.27 17:01  
  여러의견 감사드립니다..^^  태양님 단지 서류만으로도 한국에서 혼인신고가 가능한가요? 본인이 안계셔두 되나요? 음..더많은 분들의 답변 바랍니다^^~
덱도이 2006.02.27 17:23  
  만약 서류상 혼인신고된 경우라면 이혼수속(타비얀빠야)은 재산분할 등의 절차를 거쳐 본인이 직접 날인(쌍방)해야 합니다 혼인신고된 군청(암퍼)에서...
낙슥사 2006.02.27 18:09  
  우선 태국 여성분의 이혼수속이 먼저 선행되어야 겠죠...아~전에 태국가족법 배울때,미망인이라든지...이혼녀는 이혼수속 후 얼마간의 기간을 두어서 재혼을 하도록 하던 법이 있던 것 같던데...제가 확인을 하고 올려 드리죠.왜냐하면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거나 하면 친자확인이 불분명해지기 때문에 이혼 후 얼마간의 기간을 두던데....제 기억이 사실이 아닐길 바라네요.
낙슥사 2006.02.27 18:34  
  책 다시 읽어보니깐 태국법에 따르면 미망인이나 이혼녀는 결혼이 종료한 일자로 부터 310일이 지난 후에 재혼을 할 수 있습니다.단 이혼녀가 임신중이 아니라는 사실을 의사로 부터 증명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하여 판사의 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재혼을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주의 할 점은 태국에서 이혼시에는 서로의 재산을 균등하게 반으로 나눕니다,남편이 빚이 있을 경우에도 그 빚의 절반을 부인이 고스란히 물려 안게 됨도 유의하세요.
김영진 2006.02.27 19:31  
  헉....낙슥사님 대단.....태사랑 도우미 훈장달아주실것을
요왕님께 조심스럽게 건의....[[원츄]][[원츄]]
싸눅디 2006.02.27 19:36  
  왜이리 많은 케이스가 생기는 건지... 도무지...
사귀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한국 여자
가 똑 같은 케이스로 덤비신다면 그래도?

 불법취업자에... 아직 기혼자에...
그 여자분이 남편을 욕할 처지가 아닌 것 갔습니다.
본인도 아직 자유로운 상태가 아닌데... 님과 만난다는
것 역시도 똑 같은 상태 아닌가요?
산 넘어 산 이라고... 주변에서 태국 사람과 결혼한 케이
스가 좀 있는데 결코 간단하지 않더군요.
후배 왈... '절대로 태국여자 만나지 마세요...' 하던데..
태국여자.. 태국남자.. 파악하고나면 골치아픈 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나이도 모르시겠고... 어떤 인연
으로 만나신지도 모르겠지만...

 불법 취업까지 하려고 이국에 나온 여자분이라면
보통 집착(금전적인 성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불법임을 알면서도 건너와서 돈 벌려고 하는
것 보면요. 항상 객관적인 잣대로 상대를 바라 볼 줄도
아셨으면 좋겠네요. 사랑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적이고 살아왔던 습관이고 그 뒷 배경까지 감싸
안으면 결혼이란 평생의 숙제를 풀어나가시려면 말입
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사신다면... 태어날 2세들의
손가락질(혼혈에 대한..)은 고사하고 그 여자분도 절
대 대접 받고 살진 못 하잖습니까... 태국 건너가서 산
다고 해도, 님깨서 장말 돈 좀 있는 재산가가 아니면 적
응하고 살기도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선배중에... 태국 여자하고 결혼 해서 한국에서 살다가
잘 안 풀려 있는 재산 다 까먹고, 택시운전 2년하다가
돈 쪼금 모아서 태국 건너가 살고 있습니다.
길거리 노점상에서 쌀국수 팔면서요..
차라리 그게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 하는 선배의 표정이 마치 '포기'를
의미하는 것 같은 느낌을 뭘까요....

 그렇게 맘을 비우고 '사랑' 이란 이름으로 지역이나
사회적 위치나 삶에 대한 성공이 목표가 크지 않으시다
면 그렇게 살 수 있지만 말입니다.

 결국... 모든 것을 버릴 각오와 맞 바꾸지 않으면 정말
로 불행해 지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두분다...
가급적 '부정적인 시각'으로 냉철히 생각하시다가 그래
도 그 여자분이 더 커 오이면 어쩔 수 없지만요.
 
 딱 결혼하고 1년뒤만 내다보시기 바랍니다.
봄락쿤타이 2006.02.28 08:14  
  이레 저레 생각할 문제가 많아지네요^^;... 제가 너무 그분의 딱한사정만..본거 같군요... 제눈엔 그분의 눈에 진실이 비춰졌는데..어쩔줄 모르겠군요...음... 충고의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원래는 태국여성과의 결혼이 아니었구요..태국에서 살고 싶다는게 제 오래전부터의 소망이자 꿈이었거든요...그레서 태국여성과의 결혼도 생각한거구요...음..아무레도 저혼자서는 태국에서 사업을 하기란 정말 어려운거 같아서요... 어찌 하면 좋을까요..
ㅡㅜ;;
fusion12 2006.02.28 12:16  
  헐....
이런 충고를 하기 무엇하지만 ....
결혼은 '인륜지대사'란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란 뜻입니다.

쉽게하는 결혼은 이혼도 빠르게 다가옵니다.
내가 결혼할때만 해도 주례사들이 잘하던 말이 있습니다.
"배우자를 죽을때까지 사랑하겠는가?"
"네~"

답하는 순간 죽을때까지 운명은 정해진 것입니다.
그러지 못할꺼라면 답변을 하지 말아야 하는게 옳바른 인간입니다.
말을 내뱉었으면 목숨과 같이 지켜야 하는게 인간의 도리입니다.

결혼을 걍 아무렇게나 생각한다면 우짭니까?
태국에서 살고 싶다고 태국여자와 결혼해야만 합니까?

본인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하면서 사는게 인생입니다.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외국여자를....
그것도 유부녀를 사랑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자식이 딸려있는 여인은 커다란 멍에를 짊어진 사람입니다.
님이 그 자식의 행복까지 책임질 각오는 되어 있나요?
그럴 각오가 없다면 불행은 예고 되어 있습니다.

결혼은 쉬운게 아닙니다.....인생이 걸린 도박입니다.!!!
분무기 2006.02.28 18:06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결혼을 그냥 ,,,,그러니 당현이 이혼두 많이하구,,,아마 국내법도 바로 혼인신고 않될겁니다,,제눈에는 님이 웬지 그녀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분무기 2006.02.28 18:09  
  싸눅디님 말씀 구구절절 옳은말씀!!
파툼타니 2006.02.28 19:55  
  제발 사눅디님 말씀에 심사숙고 하세요. 태국여자와 결혼한 저로 사눅디님 후배분 말씀과 똑같은 얘기를 하고 싶네요. 아무리 같은 아시아 사람이라도 국제결혼 정말 어렵습니다.
chonburi 2006.03.01 00:37  
  저도 사눅디님의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그냥 여기 들어와서 그냥 글 올리는 게 아닙니다.
나름 대로 생각해 보고, 글을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씁니다.

예전에 어떤 책을 읽었는데, 남자들은 대체로 기사도 정신에 투철하답니다. 가엾은 여자, 힘들어 하는 여자를 보면, 구해 주고 싶은게 남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고, 그 여인의 성격이 다소 잘못되었다고 해도, 결혼 후 고칠 수 있다고 믿는답니다. 하지만 이런건 꿈이라더 군요.

<로라 슐레징어> 남자가 인생을 망치는 10가지 방법

책 제목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이 저자의 이야기가 모두 맞는 건 아니겠지만 많은 사례들을 적어 놓고 있더군요.
chonburi 2006.03.01 00:40  
  국제 결혼에 책 읽어 보라는 사람은 제가 첨인 듯하네요^^
봄락쿤타이 2006.03.01 08:42  
  아고..저의 사연에 많은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ㅡㅜ
역쉬 태사랑 회원님들이시네요..어찌 됬든...태국에서의
사업은..도전할겁니다..많이들 응원해주세요^^ 아...태국에 제가 아는분들이 한 5분정도 계시는데..다 태국분들이시고요..회사 월급 날때마다 서로 연락 하고 있는 분들 이시거든요..다들.. 그분들을 통해서..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어 사업을 하는 방법은 없나요?..
태양 2006.03.01 17:37  
  봄락쿤타이님 우선 감정보단 이성을...냉철하게 행동 하시라구 하구 싶군요,
결혼...태국여성과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먼저 충고아닌충고 드린다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정말 결혼이란것이 그런것 같아요, 그러나 님에 생각은 태국에서 정착하시는게 목적인듯 한데요 그렇타면 결혼은 천천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에 경우엔 여성이 먼저 한국에 대해 어느정도 문화를 알고 접해본 여성이라 그나마 좀 쉽지만 문화의 벽~! 정말 벽 입니다,'
사업과 결혼의 연관성을 좀더 심사 숙고 하시구요
태국서 사업하시면 좋은 반려자 만날 기회 많을겁니다,
남의 말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자신은 소신과 주관이  매우 중요 할뜻 합니다, 잘 풀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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