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가이드란 직업이 마니 나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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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가이드란 직업이 마니 나쁜가요???

10 2001
2년 정도 사귀던 남자친구가 태국에 가서 가이드 한다며 3일전에 떠났습니다..

오빠를 보낸 요즘 태사랑을 돌아다니다 보니 가이드란 직업이 정말 안조은것으

로 보여지는데요.. 

오빠가 그런 사람들의 말을 전혀 못들었을것두 아니구....

아직까지 잘 도착했는지.. 어떤지 연락이 없어요..

오빠가 잘 할꺼라구 믿지만.. 우리나라아닌 다른곳에 가서 아프지나 안을지..

걱정만 됩니다.. 

가족들의 걱정속에 간만큼 힘들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으면 하네요...
10 Comments
예.. 2004.04.24 21:43  
  상당히  평이  안좋은  편이예요..
후니 2004.04.25 18:25  
  대다수가 그리 좋은 평을 듣는다고는 할수가 없겠죠..
벼리 2004.04.25 18:34  
  다 자기하기나름아닐까요. 글구 직업에대한 편견은 어느 직업에나 있다고봅니다.  참고로 저두 태국에서 가이드하는 친구가 몇명있는데  나쁘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않아요.  남자친구분도 가서 열심히 생활하셔서 좋은 가이드되셨으면 좋겠네요.
가이드입니다 2004.04.26 01:44  
  돈을 버는 일로 가셧다면 공부하는 만큼
결과는 이제 힘듭니다
너무늦게 들어가셧기도 합니다
무슨일을 하더라도 물론 자신이 그만큼 열심히하믄
결과는 따라오지만...
가이드는 수입도 일정하지않습니다
지금 10년차되는 가이드도 달세 주기도 빠듯합니다
애들학교도 우리나라 몇배는 들어가고
적금은 아예생각도 못합니다
하루하루가 아슬거리는 현실이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 80%가 다들 힘들어 하지요
그래서 요즘 사람들끼리 사무실에서 만나도
밥한끼도먹을 여유가 업을지경입니다
와이프들은 샆에 나가서 생활비에 보탠다고
하지만....멀리 타국까지 와서
고생을 시키니 너무나도 미안 합니다
1년정도 되는 가이드는 맨날 20밧짜리밥으로
허기를 채운다하더군요

요즘은 손님들이 쇼핑을 안하시고
마이나스로 회사로 들어오는 가이드들이
80%이상 인거지요
사스이후로 팁까지 포함이되서
오히려 일나가믄 돈을 더 쓰고 온답니다
팁은 증말 수고비인데.....요즘 무료봉사나 마찬가지죠
너무나도 자존심까지 상하게 한국에서 인쿠르즈
로 아예만들엇더군요
점심은 한국 식당에서 주는 밥.....배불리 먹고......
참...비참합니다
거지가 따로 업는......휴~
우리는 어쩔수 업는 한국여행사의 노리개 입니다
시키믄 시키는데로,.어리석게도,,,,
실컷 불여먹고는 오히려 인간쓰레기 치급하는 경우도
많읍니다
그리고사실 여행사가 잇기에 가이드가 존재하는거지요
승님~마니 힘들겟습니다
오히려제가 조은말을 해드려할텐데
근데 이게 솔직한 태국 가이드 현실입니다
전 조만간 이 지긋한 태국을 미련업이떠나려하는데
걱정입니다
한국 가서 뭘 할지....막막합니다
타국에 잇다가 한국 적응하는거..정말 쉬운게 아니
거든요
그리고증말 성공이라는거 해서 돌아오는 사람은 0.1%에
속합니다
지금 그 남친을 말린다고 듣지 않을거여요
큰맘먹고 들어 간만큼
돌아가는거도 쉽지 않을겁니다
이런말은 승님이 하게 되믄 굉장히 민감하고
어쩜 다툴수도 잇으니.....
여기 오시믄 본인이 더 잘 알겁니다
오히려 믿음을 주셔야하겟지요~



2004.04.26 15:20  
  가이드입니다님 감사합니다.. 그 외 다른분들두요..
오늘 새벽에 오빠한테 전화 왔었어요.. 밝은 목소리로 잘있다면서요.. 사는게 힘들어두 워낙 밝은 사람이라 거기서 얼마나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밝은 목소리만으로두 걱정이 덜 되네요.. 성공하는 0.1%의 사람 중 우리 오빠가
해당 될수 있도록 기도하구 기도하구 또 기도하는 방법바께 없을꺼가테요.. 태국 가이드분들 화이팅!!! 
가이드입니다 2004.04.26 23:29  
  저두 갠적으로 지금들어오는 가이드는 좀 맘이 무겁지만...그치만 희망을 주고싶네요
증말 쇼핑을 무리하게 강요하고 즐건 여행을
깁나쁜 여행으로 가지않게끔
진정한 가이드로써 인정받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여기 손님들이 생각하는 그런 몰상식적인 가이드
말고도 진정 손님 입장으로 더 일을 하는 가이드도
많습니다
같은 입장에서 배울점이 많은점이 많답니다
승님은 남친이 자리가 좀 잡혓을때
들어가셔서 맘 편하게 곁에 지내다가 오시믄
참 좋아할겁니다^^
지금은 답답하시더라도 지켜보고 좋은말만 해주세요
멀리잇는만큼 또 은제 볼지모르는데
사랑할 시간도 잘 업는데혹시나 다툴시간을 만들면
더 힘들어 할겁니다 ...후후
님이 현명한 만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알바생 2004.04.28 18:06  
  현재 태국 대학다니고요.
방학때 알바뛰었던 적이있었습니다. (그땐 관광객 폭주해서 필요했었죠. 태국 대학 대학생이라 이민국에 안잡혀감.ㅋㅋ)
관광객 잘만나야되요. 쇼핑몰 가서 잘사는 팀만나야 한번 쌈빡하게 벌죠...
아르바이트로는 모르겠지만, 직업으로는 태국서 가이드 절대로 추천 안해드립니다. 차라리 다른거 찾으시는게 나아요.
... 2004.04.28 22:25  
  관광경찰을 피해서 살아야 합니다. 3개월마다 '관광'비자를 연장하러 다른 나라에 다녀와야 합니다. '사'짜 기질이 있어야 살아 남습니다. 잘 판단하시고 밀어주던가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두 2004.05.01 01:01  
  가이드라서 무조건 잡는게 아니라
원래는 남의 나라에선 한국가이드를 하면 안되게
되어잇지요..울나라도 외국인투어를 한국인이하듯이....
태국도 자국민보호번이잇고원래는 자기네 나라에서는
현지태국인 가이드를 해나가야하는데
한국말을 배운 태국 가이드가 드물지요
그리고,,,그 많은 한국투어를
해나갈수 업는거지요...
만약에
영어로 해나가면 알아듣는 사람이 얼마나 되겟습니까
위에 알바생님은 대학생이라 경찰이 안잡아갓다고
그러시고 가이드는 잡아간다는??식???
누가듣은믄 가이드는 사기꾼이라 잡아가는줄
알겟네요 ㅠ.ㅠ''';;;;;
아무리 잘사는 손님을 만난다해도
가이드가 친절한 자세로 기본이 안되어 잇다면
저라도 쇼핑안하겟네요
제가 님이 그렇단 말이 아니라... 오해는마시도록....
그리고 사람상대하는 젤 민감한직업이
아마도 가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저두 물론 다른 여러 직업들을 해봣지만.....
얼마전에 제칭구가 경찰한테 걸렷지요
경찰들은 무조건 돈을 바랄라고
잡는겁니다.....
심하게 10만밧을 주고 나왓지요
그리고 제 직원을 결국 추방까지 당햇지요
가이드면 누구나다 한두번 정도 결려 경찰한테
상납을 ? 하는거지요
그러믄 어떤 가이드는 1년번 돈 다 날라가는것도
잇지요
아무래도 못사는나라 일수록 공무원들이
돈을 조아하는건 어쩔수 업나봅니다
 
           

         
 
 

 
알바생 2004.05.09 00:16  
  나두님..^^ 제가 제글 다시 보니 이상하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가이드를 하시면, 월급도 나오긴 나옵니다만은, 그 차량 빌려준 쇼핑몰에서 판 물건가격에 비래하죠...
친절한 자세로 하여도, 월급이 쇼핑몰에서 판 가격에 비래하는데,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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