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과 결혼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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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성과 결혼할려면....

하니바람 14 1060
4개월전 태국에 같다가 우연히 한 여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첨에 서로 관심이 없다가 차츰 마음이 가고 대화를 하고 그러면서 둘만의 약속으로 결혼을 하기로 이야기 했습니다. 전 미혼이고 태국 여성은 자녀가 있어서 처음에는 저하고 결혼하기를 꺼려하다가 제가 설득하여서 결혼을 승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고 올 11월이나 생각하고 있는데 저도 아예 태국에 들어가서 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태국에서 저의 신분은 어떻게 되는 것이고 또 외무부에 신고 하여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제가 들어가게 되면 집사람 될 여자와 조그마한 가게부터 오픈하여 살려고 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결혼 신고 부터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집사람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나중에 결혼신고를 하여야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 Comments
태양 2006.02.16 20:16  
  우선 결혼 하시게됀거 축하드립니다,
저두현제 한국서 태국부인을 데리구 살구 있습니다만
 제 경험입니다만 도움이 됄진 모릅겠습니다,^^

우선 자녀가 있는게 지금은 별큰분제가 아닌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차후 시간이 흐르면 이것두 문제 아닌 문제루 다가 옵니다,슬기롭게 사랑으루 이겨네시길,,,

결혼과 사업....사업을 하실려면  순서는 결혼이 먼저라구 봅니다,,태국서 사실거면..
그러나 우선 결혼을 하시구 좀더 같이 살아보면서 지켜뵈시는게 현명할뜻 합니다,
여러 문화차이와 언어소통과 막상 돈이 오갈때는 사람맘이 맘같지 않습니다,
요약하자면  결혼 그리구 서루 얼마만큼 사랑하는가,통하는가등등 살아보시면서 사업을 하시는게 좋을뜻 하네요,
간혹 않좋은 일이 생기기에 그래두 만전을 기하시구서 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리구요,,^^*  저두 님처럼 차후 더벌어서 태국서 노후설계를 하는 사람입니다,
키키68 2006.02.16 21:35  
  결혼 축하드립니다.

한가지 걱정이 된다면 문화적 차이때문에 속상한일 많으실겁니다. 대개 태국사람들 상당수가  돈버는 사람이 친인척까지 먹여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 돈 많은(태국사람들 기준으로..) 외국인인 하니바람님께 기대하는것도 많을겁니다.

해서..가게는 부인명의로 하시되..최악의 경우에 대비한 일정부분은 상당기간 하니바람님이 가지고 계시는것도 중요합니다. 집을 구매한다면..당연 부인되실분 명의로 구입하시는게 대출이나 여러가지로 유리하지만..목돈주고 사신다면 하니바람님 명의로 설정을 해두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래야..대책없이 친정에 퍼주는 사태를 막을수도 있습니다. 거짓말같죠..그런데..진짜 대책없이 퍼주는 태국 여인네들 많이 봤습니다.
 
낙슥사 2006.02.17 01:18  
  우선 결혼을 축하드리고,우려에 조금은 어두운 답변을 달아드리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국인과 결혼하셔도 한국인 국적은 계속 유지되시구요,외무부에 신고하실 필요 없습니다.님은 태국에 이민비자로 오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이민수속이 되고 이민비자를 받은 사람들이 외무부에 신고하고 여권을 이민여권으로 바꿀때 그때 외무부에 가게 되죠.태국오시기전에 동사무소 가셔서 장기출타신고인가 그걸 하시고 오셔야 되요.세대주인데 장기간 외국에 출타중이시면 주민등록이 말소될 우려가 있으므로,태국에 오셔서 한국영사관에 재외국민신고 하시고(의무사항 아님).태국에 오시기전에 혼인신고가 되셔야만 태국들어가시기 전에 재한태국대사관에서 비이민비자를 받아오셔서 태국으로 들어와서 비이민배우자 비자로 바꾸시고,1년에 한 번씩만 경신하시면서 사실 수 있구요.그렇지 않으면 3달에 한번씩 인접국가로 비자세탁 다니셔야 되구요.부인되실 분의 명의로 작은 가게를 내셔도 좋으나 워킹비자가 없이 같이 일을 하시다가 주변에서 신고라도 하면 경찰이 와서 잡아갑니다.그럼 재판공탁금으로 약 8만밧 (한화 200만원 걸고/환급불투명)벌금물고(약 1만밧)추방당하시게 됩니다.그리고 태국도 산업구조의 변화가 많아 하이퍼마켓이나 인지도 높은 프렌차이즈가 많이 들어와서 기존의 전통적인 소매상업은 생계의 위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작은가게 하나 내시면 정말 먹고 사는 정도외에는 기대하시기 어려우 실 것 같습니다.
chonburi 2006.02.17 02:05  
  4개월 만나셨다면 더 만나보시기를 권합니다. 인생의 반려자를 구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님뿐만 아니라 양가가 모두 관계되는 일이니 심사숙고하시길 바랍니다.

하니바람 2006.02.17 08:55  
  님들의 정성어린 글들 감사합니다. 먼저는 다른 일을 할수 있나 찾아보구 그리구 나서 시간이 흘러 언어와 생각이 익숙해 있을때 사업을 하라는 말씀 감사합니다..당장은 결혼하고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생각에 옮기겠습니다
하니바람 2006.02.17 09:09  
  제 얘기를 듣고 아는 형님이 한가지 물어 보라고 하던데 지금 현재 한국에서 결혼한 상태이고 둘 사이가 않좋아서 태국으로 혼자 갈려고 한는데 그러다 태국 여인과 결혼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고 하네요...
태구기져아^^ 2006.02.17 12:00  
  한국마눌과 이혼하셔야 가능하죠. 결혼하려면 미혼증명서 있어야합니다.
엔젤 2006.02.17 14:01  
  ㅠ.ㅠ힘들고 어려운길을 걷는분이 저말고도 많이 계시는군요~힘들고 어렵더라도 사랑으로 잘이겨내시길 바랄게요~~홧팅~~~
uuu 2006.02.17 16:52  
  위의분들 말씀잘 보았구요 낙슥사님의 말씀중에 태국 와이프앞으로 허가내고 장사를 하구 같이 살면 법에 걸리나요?제가지금 태국인 아내앞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요 비자는없고요 ....
낙슥사 2006.02.17 18:36  
  장사를 하고 같이 살면 걸리는 게 아니고 워킹퍼밋 없이 일을 하실 때 그렇습니다.주변에 혹시 님의 영업장소를 시기하거나 하는 사람이 경찰에 고의적으로 이사람은 워킹퍼밋 없이 일을 한다고 신고를 할 경우 입니다.
할로윈 2006.02.17 19:28  
  결혼은  어재든지 가능하지요 , 한국에서 결혼, 이혼을 떠나서요  태국에서는 흔히  결혼은 하되  혼인신고를 하고  사는태국인들은 50%도 안되거든요, 또 워크포밋은  부인이 장사를 할경우 굳이 필요친  않읍니다,님이 거들기만 할경우에요, 하지만 준비해둘 필요는 있지요,
4개월의 만남으로 결혼이라~~ 좀더시간을 가져보심이, 그리고  결혼후  아마  님이  처가집식구  거의다 먹여 살려야 할걸요, 여기서 많은 충동이 있을거구요, 아이문제 또한  더그럴것 임니다, 여기서 한국과 태국간의  정서적  의견충돌이 많을 것임니다, 그러다보면  여자쪽에서 모두 감싸 쥐고  튈걸요,  신중 신중 또 신중하시길....
태구기져아^^ 2006.02.18 12:11  
  할로윈님 충고 그냥 넘기지 마세요.. 일리있는 말입니다
전 처음부터 처가집과 금전문제는 선을 딱 그어나서 별문제는 없는데요.. 태국인들 가족간에 금전문제 복잡합니다.
uuu 2006.02.18 15:09  
  아  그렇군요 잘알겠슴니다..
하니바람 2006.02.20 09:14  
  님들의 정성어린 충고가 싶게 넘어가지 않네요. 먼저 경험하신 것들이 저한테도 바로 부딪쳐 올거고, 고민 할거라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우선 방콕업체에 취직을 하고 어학 연수하면서 1~2년 일하면서 태국분위기와 여러가지를 체험후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아니면 먼저 결혼을 하고 같이 살면서 부딪치며 이야기를 나누며 살아야 되는지..벌써부터 장모님되실분이 어디가 아프니 뭐 좀 보내달라.. 그러는데 그정도야 뭐 생각이 들지만 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것으로 시작하여 처가에 마구 퍼주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하여간 좀더 깊이 대화하고 생각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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