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태국친구들이 한국입국을 거절당하고 태국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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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태국친구들이 한국입국을 거절당하고 태국으로 왔어요

태국살아요 12 1191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많은 일처리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와 저의여자친구는 한국을 수차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가 공무원인 관계로 공무원신분으로 일떄문에

한국을 다녀오기도 하고 가끔은 일반태국인 여권으로 같이 한국을 여행

하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저의여자친구의 친오빠는 인터넷으로 알고지내던 한국인

여성을 알게되었고, 한국인 여성을 만나기위해 저를비롯해서 제여자친구

그리고 친오빠와 함께 한국여행을 결심했고 한국여행 겸 오빠와 인터넷으

알고지내던 한국인여성을 만나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몸을싫었고

4일동안의 한국 여행일정을 마치고 다시 무사히 태국으로 돌아왔죠.

그리고 약 두달이 흘렀을무렵 제여자친구가 한국방문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싫었습니다.

그런데 " 수차례 한국방문을 해왔던 여자친구가 한국입국거절을 받고

인천공항에서 10시간이상을 기다린후에 방콕으로 다시 귀국했습니다.

여자친구의 말로는 10시간동은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대기만 하고있다가

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아시아나 항공 탑승자들은 아시아나 항공의 배려로 가벼운 식음료를

제공해주긴했지만 대한항공 탑승자들은 10시간동안 물한모금 주지않고

언어소통이 잘 지않은 동남아시아인들을 인터뷰실에 그냥 배치한채

항공기 좌석승인만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심한욕설까지 퍼붙는 사례들도 있었고 인격모독같은 행위를

일삼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의 애인은 저와 5년을 함께 살아온

턱에 한국어에 능통하지는 않지만 한국말을 잘이해하고 해석하는 사람

이였습니다.

태국으로 다시 돌아온 그녀의말은 그녀의 오빠가 2개월전 한국으로 입국

해서 3개월이상이 체류가 되었구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한국에 있다며

그녀의 입국거절은 그러했습니다.  너무나 억울한 일이 아닐수없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오빠가 함께 여행동반을 한것도 아니며 그녀의 오빠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엇는데,!  한국을 수차례 다녀온 그녀에겐

너무나 억울한일이 아닐수없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설령 걱정하는 것도

그녀의 오빠가 불법체류자 신분이라면 나중에 오빠에게 문제가 생겨서

한국을 방문해야 한다면 직계가족들은 모두 한국입국거절을 받을수

밖에 없다는 답이 나오는데, 어떻게 된거죠? 그리고 한국의 출입국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요?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건 아닌지. 또는 그날 그날

이민국 직원들의 기분에 따라 출입국이 달라지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얼마전에도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저의친구가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한국여행을 갔다 입국거절을 받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제친구의 경우 아무문제없이 " 입국을 했지만 친구의 친구가

한국을 처음방문하는 사람이고 영어를 수월하게 하지만, 외모에서 입국

거절을 시켰는지! 인터뷰실에서 1시간이상 인터뷰를 한후에, 먼저 입국

스템프를 받은친구가 인터뷰실로 와서, 친구가 입국하지 못하면 저도 한국

두번다시 안오겠다고 하니, 이민국직원이 두명다 블랙리스트 도장을 뒷며

에 찍고는 둘다 입국거절을 당한상태로 태국으로 들어올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입국심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건가요?  무비자 체류

3개월이라고 허용해놓고서는 무조건, 입국거절이라.. .... 비행기값들만

날리라는 예기인가요? 휴! 정말 너무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국거절을 받았다면 두번다시 한국입국을 할수없는건가요?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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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인들에게는 비행기값 조차도 몇달치 월급을 주어야 구입할수

있는수준이며 " 일반한국패키지투어 구룹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하더라도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땅을 밞아보지도 못한채 태국으로 다시 돌아오곤

하는사례들이 비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국공항에서는 오히려 태국인들의 한국여행을 거부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며 신여권에 해외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방콕

공항에서 부터 한국행 비행기 탑승자들은 출국거부사태 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몇년전에는 태국의 ITV 국영방송 국장이 한국을 관광차 방문했는데,

입국거절을 받고, 심한욕설까지 들으면서 다시 태국으로 돌아왔다는

큰뉴스를 접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절대가지말라는 " 타이틀로

한국이미그레이션은 무엇을 보고  입출국 거절을 하는지 이해할수 없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으며, 한국입국 거절을 받은 태국인이 주태 한국대사관

을 폭파하겠다는 위협편지를 보낸적이 있었다는 뉴스도 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jeffsocute@hotmail.com
12 Comments
메콩강 2006.01.16 13:32  
  한국 출입국관리소의 입장은, 태국인 여행자는 무조건 정밀심사 대상입니다. 불법체류는 줄었어도 불법취업 목적이 태국인 입국자의 80%를 차지합니다. 노비자 3개월 혜택을 악용하여 3개월간 취업하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는 불법취업 때문에 출입국관리소가 골치가 아픕니다. 내년에 한국인들은 미국에 비자없이 가게됩니다. 한국여권의 위력이 막강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과 일본등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면서 한국인들이 받았던 수모. 어쩔수 없습니다. 태국이 잘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달 1만바트 버는 태국인이 한국에 가면 월 5만바트를 벌수 있는 차이 때문입니다. 태국인의 불법취업이 줄어들면 그에 따라서 입국심사도 수월해집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가 불법취업 목적이므로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는것이 애국입니다. 태국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마시고 한국의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그래도 태국인의 한국 이민국 입국통과율은 60 %가 넘습니다.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비자를 받고와도 입국이 안되고 되돌아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태국인이 입국거절을 받았어도 다음 방문할 때 님께서 동행하시고 신원보증 하시면 입국이 됩니다. 그러나 태국인 혼자서는 한국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고구마 2006.01.16 14:56  
  음..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 이긴 합니다만....
같이 입국하신 여자분의 오빠가 이미 3개월 정도를 체류 하고 계신거라면
출입국 직원이 보기엔(그리고 보편적으로도...), 그 오빠분이 한국에서 불법 취업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이 될거에요. 이미 불법취업을 하고 있는 사람의 여동생이라면 , 그 직원의 결정이 한편으론
타당하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같은 가족으로서, ‘오빠가 한국에 있는 걸 몰랐다’ 는 것도....
출입국 심사를 해야 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좀 납득이 안됐을 거라 생각 됩니다.
글 쓰신 분의 입장이 참 난감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론 우리나라 출입국 직원들의 행동이 깊이 동감 되는 게 사실이구요...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 출입국 관리 사무소의 결정 또한 나름대로
정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할로윈 2006.01.16 19:36  
  위에 메콩님글에 딴지는 아닌데요,  저의경우  지난 11월 27일  저의 와이프  처 조카 (고등학생과 대학생) 2명이  저와 동반 입국을  하였는데,  성이 다르다고 (당연히  성이다를수밖에요  처형의  딸이니까  ) ,  제가  출국보장 각서를  쓴다 하여도  안됀다고 하여  되돌아 갔음니다, 한국의  겨울  눈이  보고싶어 했는데,  처제왈  "  태국사람은  사람이 아니냐? 고  출입국 직원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받을려구,  또  일본 입국시 많은  수모들  당하셨다고 과거에  많은 글들이 올라왔었죠,  그들  욕할게  못됨니다,  태국사람도  사람임니다,    차이 마이 캅?
inhu 2006.01.16 23:13  
  차이 캅!!
메콩강 2006.01.16 23:41  
  할로윈님, 저는 전직 항공사 직원으로서 출입국관리소와는 무관한데 업무상 이런 경우를 많이 보아서 조언을 적습니다. 입국이 안된 외국인은 항공사가 책임을 지고 다시 본국으로 송환을 하니까 출입국관리소와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었어요. 할로윈님의 경우는 한마디로 동행하는 태국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원칙상 한국인 1 인당  외국인 1 명씩 신원보증 각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입국 목적입니다. 출입국관리소의 직원들도 사람이므로 차분히 설명하시면 입국이 안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에 부인과의 친척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만 제대로 가지고 가셨어도 아마도 입국이 되었을 겁니다. 말로만 친척이라고 하면 관공서에서는 인정을 안해주지요. 한국으로 태국인을 동반해서 여행하실 분들은 한국의 공증사무실 가셔서 초청장을 공증해가지고 태국인 손에 쥐어서 보내세요. 그리고 사유를 인정할 수 있도록 모든 증빙서류를 사전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관광이나 친지방문이 확실하면 입국 안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황우석도 거짓말을 하는 세상인데 말로만 친척이다, 친구다라고 하면 누가 믿겠습니까. 제가 아는 출입국관리소 여직원은 그러던데요. 가능하면 말썽 안일으키고 바로바로 입국시키면 저희도 얼마나 편하겠어요. 동남아 노선이 주로 도착하는 아침시간 근무때에는 서로가 고달퍼요.
sowut 2006.01.17 03:09  
  '황우석도 거짓말을 하는 세상인데" <<- 깊이 동감!
옹박2 2006.01.17 13:50  
  저도 태국에서 한국 도착했을때 입국거절 당하고 싶어요...
강영헌 2006.01.18 04:09  
  메콩강님,,께,,,
저두 태국 자주 다녀오고 친구들도 많습니다.
근데요..
제 친구도 두명 공항에서 돌아간적 있습니다.
그 이미그레이션 사람이 그러더군요.
지가 판단해서 결정한다고요,
참내,,,얼마나 잘 판단하는지 몰겟지만...
밖에서 만나서 아주 작살을 내주고 싶더군요,,,
빈정대던 그 사람...
아직도 동남아사람들 개무시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제기럴,,,기억하니 기분 더럽네요,,,
덕분에 제친구들 한국 아주 싫어라 합니다..
작은거인 2006.01.21 09:43  
  만약에 한국사람이 태국에서 불법체류를 하며는 어떻게 되나요? 반대로 태국에서는 한국인 불법체류자를 어덯게 관리하는지
차이차이 2006.01.21 15:43  
  태국에서 불법체류하는경우는 주로 여행객 상대하는 가이드분들이 많은걸루 알고 있습니다  옆 나라 가서 여권도장 받아오면 되는데 가끔 잊어버린경우가있어요..이미그래이션 직원한테 잡히면 잡아가겠죠..예전에는 벌금이 만받트이상인걸루 알고있는데...?    물론 구치소 같은 데서 몇칠 고생도 하겠죠...어쩌면 북한 사람이랑 같은방 쓰는경우도 있다하네요
우본 2006.01.28 15:53  
  1 day = 200 baht
작은거인 2006.01.29 23:14  
  차이차이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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