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서 2번째 겨울 을 보내면서 몸에 이상이??????태국 에서 사실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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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현지서 2번째 겨울 을 보내면서 몸에 이상이??????태국 에서 사실분 참고....

leeeee 12 1505
전 태국 에서 2년차입니다....
5년전부터 있었지만 ... 반이상을 한국에서 보냈ㄴ느데
2년 연속 여기서 보내다보니 ...다른건 전혀 문제 가 안되는데...
먹는것 치안 등......
한가지 문제가 생기는군요...42인데[아직한창인데]......
겨울을 한국에서 보내야 하는지.....
한낯 이나 오후에 특히 해볓이 다까울때 더하구요...
귀가 멍하고....피로가 금방옵니다....날씨가 서늘할때는 모르겠ㄴ느
데..
이게 올초부터 시작해서 ....2달전쯤 한국에가서 종합진찰을 받아봤는데
아무 이상은 없더군요...요즘 인삼, 꿀 ,피로회복제 등 더욱더 신경써서 먹지만 통  발전이 없
전 여기 주택,차량 도있고...직업으로 해상스포츠 일을 하고 있어 매일 운동하고....
참???????이해못하겠어요.....여기를 이대로 계속있어야  되는지 요즘 걱정입니다
여기서 자리를 잡아가는데....?????
하지만 건강이 첫째 아닌가싶어.....요즘 고민 중입니다...
이문제 만 아니면......여기정착하는데 전혀 문제 가 안되는데.....
지금생각 하면 집을 천천 히구입해야 했ㄴ느데.....후회도;ㅂ니다

여기 혹시 정착하려 오시는분.....심사 숙고 하세요...
제생각엔 최소 6개월 머물고 투자를 하시길..........
비단 저같은 문제가 아니라도......뭔가 문제가 될수도있으니....
12 Comments
다시 한번 2005.12.13 20:46  
  한국에 들어와서 추운 날씨속에서 눈속에서 한 이주일 정도 지내보시지요. 몸이 겨울을 안지내니까 일종의 생체시계가 좀 이상해져서 그런 듯...
저는 남쪽 바닷가에서 사는데, 항상 겨울에 눈오는 곳에서 살다가 이곳은 겨울이 되어도 눈이 안오는지라 정서적으로 매마른 것 같고 겨울만 되면 심신의 컨디션이 이상합니다.
nunkii 2005.12.13 20:48  
  건강이 안 좋으셔서 걱정이 크시겠어요..더구나 해상스포츠 관련일이라면 더욱 건강이 중요할텐데.
원래 맨날 눈팅만 하는데, 혹시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서 리플달아요(저는 지금 한의대에 재학중입니다^^)
leeeee님 말씀대로 기후때문에 그런 거 맞구요,
원래 한국사람은 사시사철이 뚜렷한 기후에 맞도록 몸이 적응되어 있어서 일년 내내 더운 나라에 있으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만물이 웅크리고 활동을 안 하면서 내년에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하는데 항상 더운 곳에서는 과열?된 체온을 내리고 발산하려는 방향으로 신체활동이 이루어져서 필요한 기운을 저장 못해요..그래서 쉽사리 피로해지고, 귀가 멍한 것도 虛한 것, 즉  몸이 피로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겨울을 한국에서 보내는 것이구요
여의치 않으면 음식을 튀긴것, 기름진 것 삼가하시고 담백하고 소화잘 되는 것을 드세요.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시고, 뜨거운 낮에 활동도 안 할수록 좋아요~
서늘할 때를 골라서 다니세요~
그리고 인삼, 꿀 등은 성질이 熱한 약재라서요...지금 상황으로는 안 드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

프리팜 2005.12.13 22:14  
  그런 증상이 있는것 같습니다...leeee님말에 동감을..
저도 한국이 겨울일때, 40도 가까운 인도에서
6개월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서 2달 가까이 앓은 적
있습니다..그리고 주변에서 기후 차이나는 지역 여행후
아팠다는 사람 간간이 봤습니다...
속히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프리팜 2005.12.13 23:17  
  아참...제가 중국여행하다가 음식이 안맞아 시름시름
앓다가 라오스에 갔더랬죠...거기 알디게스트 사장님이
"송치"란 음식을 알려줘서 먹고 몸이 정말 신기하게
회복되었습니다...아마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성장호르몬과 단백질 덩어리라 그런가 봅니다...
혐오 식품이랄수도 있지만 외지에서 정말 아플때
살아야 한다는 절박한 ^^ 심정으로 먹었습니다...
라오스가 지금 선선하다 하니 한번 휴양겸
가보실 것도 고려해보셨으면 해서요^^
옹박2 2005.12.14 09:14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사람은 계절이 바뀔때마다 우리몸도 항상 일정한 간격(3개월)으로 온도에 미리 적응하게 되도록 훈련되어 있었으나,  온도변화가 거의 없이 항상 무더운 나라에서 살면 과거에 적응하려했던 몸의 적응패턴이 달라져서 이유없이 아프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건 제 생각일 뿐이고 여튼 지금 이유없이 몸이 좋지 않으시다면 우선 몸생각을 하셔서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밖에 나가서 아프게 되는 것 만큼 서글픈 일은 없죠;;
속히 건강회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우본 2005.12.14 15:03  
  제 경우도 태국에만 오랫동안 머물다보니
약 2년 전부터 한달에 한 두번꼴로 증세가 오더군요.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술취한듯 하다가 방향감각을
제대로 잡을수 없게되어 한참을 누워있어야만 회복이
되더군요. 며칠동안은 괜찮다 싶으면 다시 또 되풀이되고
저도 운동을 하기에 건강에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아마
스트레스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내년 1월에 한국가게 되면 진찰을 받아볼까도 생각중인데 어떤 진찰을 받아야 될는지요?
아뭏든 모두들 건강하게 삽시다.
entendu 2005.12.14 18:36  
  저는 1달 정도 말레이 반도 여행할때 거의 말기에 그 비슷한 증상에 시달린-?-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치료제는 한국 음식이었어요. 아주 매운 순두부랑 김치찌게 이런거 마구마구 먹었더니 정말 씻은듯이 2일만에 나았습니다. 그때 이후로는 내가 한국인이라는 생각에 한번도 의문을 가져본적 없답니다. - 그 전까지는 하도 한국인들이 못먹는 음식들을 좋아해서 살짝 의심을 사곤 했었음.. 주위의 모든 사람들로 부터..
2005.12.15 16:24  
  H......I.......V 증상이네요....검사해 보세요. 제 주변사람이 님과 같이 피로를 느끼다가 간검사를 하면서 피검사를 했더니 양성반응이 나오더군요.잠복기가 보통 1~3 년 입니다.
leeeee 2005.12.19 14:46  
  많은 리플 감사합니다...
지금은 여기 날씨가  무척 서늘합니다...
새벽에는 초겨울날씨고요...
그래서 그런지 제 증상이 좋아졌어요...
우루사 아로나민 골드등 먹고있고요...
위에 말씀하시분 대로 인삼 굴등은 안먹ㄱ요..
음식도 가려머고요...
헌데 뺑 님 말씀대로라면 ..
에이즈증상?????
여기서 성관계는 자중하는 편이라...
혹시 의사분이신지요?
조금은 걱정???더 리플좀 부탁합니다...
먹두리 2005.12.19 14:50  
  전 아열대 국가에서 2년, 열대 국가에서 2년 살며 겨울여름이 한국과 반대인 나라에서 반년 살며 모두 겨울을 현지에서 난 경험이 있답니다.
그곳에서 겨울나다 보니 한국 겨울이 겁나더군요. 겨울에 한국가기 싫고 어떻게 거기서살지?,하는 거 있죠? 87년 1월초 연천에서 온도계가 여아17도 가리키던날 빤스 한 장에 팔벌리고 빵빠레 하던 때도 있었는데요 말이죠^^
말이 길어졌는데 분명 생체시계나 적응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 크게 무리없이 지낸거 같아요. 보통 문제가 되면 초기에 발생하는데 2년정도 지났다면 아마도 누적된 피로나 이상징후로 보이는군요. 뺑님 조언대로 간 검사나 종합검진을 받아보시고 양의호 잡히지 않는 증세라면 한국에서 몸조리하시는게 좋을듯. 외국서 오랜 지병도 한국오면 병이 낫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nunkii 2005.12.19 19:10  
  글쎄요 피로를 쉽게 느끼고 귀가 멍하다고 해서 HIV증상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구기에 피로감과 같은 전신증상을 호소하는 병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컨디션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구요, 너무 걱정되시면 종합검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단순히 몸이 적응을 못하는 기질적 문제라면 특별한 결과는 안 나오겠지만 기능적이상이 생긴 경우라면 잡아낼수 있을테니까요 건강하세요~ :)
이-라크 2006.01.14 07:49  
  저의 경험으로는 entendu님 의견에 10표.저도 42살이고 중동에서 생활을 좀 했기에 그 심정 이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어떤 알수없는 허전함이 외로움이
요인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깐 해 봅니다.
leeeee님과 같은 세대라 제가 느꼈던 걸 피력해 봤읍니다.자꾸 빠져 들지 마시고 그 생각의 끈을 놓아 버리심이 어떠실런지...19일에 태국에 가려 합니다.
연락이 되면 소주 라도 한잔 하시죠...힘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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