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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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짠님 10 1308
태국사회에서는 한국사회와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들은 말로는 우리나라 사람들 무시한다구 하는데 한류바람 덕에 태국에서두
울나라에 대한 인식 좋아졌나요?
무시 받는다는 말에 괜히 기분이 나빠졌어요.
태국가서 한 1년이상 장기 체류하거나 노후를 태국에서 보내고 싶은데
그 나라가서 무시받으면서 살 수 없지않나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요.

그리고, 혹시 현지에서 사시는 분들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무시받거나
하는 그런일도 있나요? 아님 더 대우받거나요?

그리고,,궁금한게 또 있는대요.
태국사람들은 전부 피부색깔이 약간 까맣치 않쵸?
이번에 태국배낭여행 갔을때 보니까,,전 남자들이나 여자들 일본이나
우리나라 사람처럼 생긴 사람들 마니 눈에 띄던데..
너무 확연히 차이나는 피부색깔 궁금합니다.

10 Comments
junesang 2005.10.24 22:23  
  궁금하시면 태국에서 몇일 계시면서 태국 사람을 만나보세요...
관광하면서 만나는 사람과 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무시하고 그런 건 사람하기 나름이지요...
무시당할 짓을 하면 무시당하는 것이고요
한가지 더 님 피부색깔이 궁금하군요...?
질문의 맥이 좀 다른 곳으로 갔네요....
사는데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Nueng 2005.10.25 06:21  
  racist라서 피부색에 관해 물어보신 것 같진 않은데. junesang님이 좀 예민하게 반응하신 듯... 그냥 궁금하셨던거죠? 물론 100% 까맣지는 않습니다. 평균적으로 피부색이 한국에 비해 많이 어둡지만, 저같은 경우는 태국에 처음 갔을 때 많이 놀랐어요. 그동안 생각해왔던 내 머릿속의 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한 순간에 깨져버렸거든요. 까맣다기 보단 섹시하게 그을린 색이라고 해야하나...?? 하하하 간간히 피부색만이 아니라 생김새 자체가 동북아시아인처럼 생긴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암튼 jenesang님 말처럼 직접 가보시는 게 좋을 듯^^
entendu 2005.10.25 09:47  
  한국에 대한 이미지라.. 관광시는 못느끼지만.. 거기서 생활하자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닌듯..
그래도 필리핀보다는 혐한국인 아니니.. 한 중간은 간다고 해야 하나.. 제 생각입니다.
geoff 2005.10.25 13:59  
  무시 받는 한국인, 제가 느낀 것을 조금 적자면 '자초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족한 태국어로 의사소통이 잘 안되면 소리부터 지르고, '태국것들'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로 늘 하대를 하고.. 생각을 좀 해봐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짠님 2005.10.25 16:50  
  junesang님이 제 질문을 오해하셨네요.
전 태국가서 그동안 생각했던 태국인들의 피부색깔과
넘 다르니...어찌 된건가..우리랑 피부색비슷한 사람들은
혼혈인가? 기타등등..궁금했을 뿐이랍니다..^^.,^^
태공선 2005.10.25 18:08  
  저도 잘 모르지만 태국에서 중국인의 역사가 꽤 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마5세때 방람푸, 야왈랏(차이나타운)에 터잡은 때쭈라 불리우는 중국인들 이들은 만달린을 쓰지 않는 않고요(모교수님은 홍콩영화 동방불패에서 소오강호를 부르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이연걸이 이 민족에 속해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분 전공이 경제쪽이라 ^^; 확인되진 않았고요[[이게머여]]) 2차세계대전 때 이주한 때쭈들도 많고요. 치망라이쪽으로 북부쪽으로 인민군에게 밀려 터 잡은 중국인들은 만다린을 쓰고 있고 자녀들에게도 만다린을 교육시키고 있더군요 물론 태국어도 같이요. 문화적으로 제사도 남아있고 추석도 남아있고 설날 세배돈 주는 풍습도 남아있고 등등 어찌 한국 환갑때 닭띠해에 태어났으면 환갑 잔치를 않하는 것 같이 참 비슷한 부분이 남아있지만 전반적으로 태국문화에 많이 동화버렸다고 그러더군요.
gogo방콕 2005.10.26 08:48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태국인들은 유럽및미국인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이고 친절합니다. 특히 태국은 돈잘쓰고 팊잘주면 그많큼의 대우를 받는 곳입니다.한국인은 서양인 보다야 덜 호의적이지만 그네들이 불법채류까지 해서라도 일하고싶은 나라입니다. 무시라는 말은 글쎄여 적절한 표현은 아닙니다.
gogo방콕 2005.10.26 08:56  
  태국인을 무시하고 들어가니 이것들이 덜 굽신거리네 이런 생각에서 무시라는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나라를 국민소득이나 경제력으로만 평가한다면 태국은 우리보다 후진국이지만 태국역시 오랜역사와 전통 넓은영토와 자원 이런것들을 볼때 국적만 보고 무시한다는것은 옳치 안습니다.먼저 그나라 사람을 존중해줄때 그만큼의 대우를 받습니다. 작년 제가 숙박했던 차트라코트에서 경비부터 카운터 룸서비스,아침요리해주는 아주머니 첨엔 한국사람이라고 거릴 두다가 양소하지만 팊도주고 인사도 먼저해보니 항상 웃는얼굴로 대해주고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던것 같네여 자기 하기 나름이죠
2005.10.31 01:20  
  본인하기 나름이죠 무시를 당하거나 대접을 받거나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여기 태국에서도 어느나라나 다 마찬가지인거 같네요 ^&^
짠님 2005.11.04 00:24  
  님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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