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쑤!쑤따이.. 저에게 화이팅 한번씩만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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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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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쑤!쑤따이.. 저에게 화이팅 한번씩만 외쳐주세요

Chanisa 18 636
쑤.쑤.쑤따이 풀하우스 태국 버전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하던데
죽을때까지 힘내라는 그런 말이라더군요 맞나요?

사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가 태국인 입니다. 서로 안지는 4년이 넘어가고 사귀기 시작한지는 올 4월 부터니까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외국인 사위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시고, 더 나아가 외국인과 사귀는거 자체를 반대하고 계시거든요

여자친구 집안의 다른 식구들과는 만나서 같이 지내면서 제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로서는 인정 받았거든요. 근데 어머님은 어렵네요

해서 제 여자친구는 제가 태국에서 사업을 하고 현지에 제 연고를 만들어서 어머님께 허락 받기를 바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러고 싶고요

근데 저도 평범한 직장인이라 태국에서의 사업 시작은 막막한 형편입니다. 아무리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가족(어머님을 제외한)들이 도와준다고 해도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이라고는 얼마되지도 않고.. 정말 막막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태사랑을 찾고보니 정말 생에 한줄기 빛을 찾은거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될것 같고 또 도움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제가 결혼에 성공할 수 있도록 쑤!쑤!쑤따이!! 한번씩만 외쳐 주세요 ㅋㅋ
감사합니다

18 Comments
피오나공주님ㅋ 2005.10.10 13:31  
  풀하우스 한국버젼에선 송혜교가 힘든일있음 무조건 "아자아자화이팅" 이었는데.. ㅋㅋㅋ
아무튼 님 쑤쑤쑤따이~ 이쁜사랑하세요 부럽워요 +.+
옹박2 2005.10.10 14:08  
  쑤쑤쑤 타이 화.이.또~~~ 쿤챤시아!!!
고려방 2005.10.10 14:37  
  아휴, 어머니가 무슨 문제가 됩니까.
쪼금만 있으면 어머니도 열혈동지가 될 것인데.
다음에 장모 만나러갈 때에 금 목걸이 하나 선물하서요.
마음을 보여주어야지요,
태국인은 뇌물(표현상)로 마음을 표합니다.
흐, 요새 금값이 너무 올랐는데 ...
2005.10.10 15:00  
  쑤쑤쑤따이........ 원하시는대로 이루어 지기를.....쑤쑤쑤타이..
유정 2005.10.10 19:45  
  태국사람들 의외로 자식들한테 약한편이라서...
여자친구가 강하게 나간다면 별 문제 없을듯...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옛말이 태국에선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낙슥사 2005.10.10 22:06  
  고려방님 금목걸이에 한표.
정벌 2005.10.10 22:10  
  오호  쑤,쑤.쑤.따이....... 한국말로 (주로 가수 김흥국이쓰는말) 기냥 들이대십시요!!!!!! 자식이기는부모 별로없습니다  아쟈,아짜.아쨔 화이띵.....
SOMA 2005.10.11 00:08  
  촉디 .. 자식이기는 부모없죠. 결혼할때 지참금을 좀 벌어놓으셔야겠네요.. 그리고 한국혼수문화도 좀 강조해주세요.. (아니 지금하면 역효과일래나..)
낙슥사 2005.10.11 19:02  
  님 지금 돈이 없다고 하는데,나쁜소식 하나...태국에선 결혼 때,신랑이 신부에게 신솟(젖값)이라고 신부 부모에게 돈을 주어야 합니다.금액은 신부의 미모,학력,집안 사정 등등에 따라 천차 만별이고 태국에서 특히나 여자 연예인이 결혼시에는 그 여자연예인이 신솟을 얼마나 받았느냐가 이슈가 되기도 하지요.몇억씩 받기도 하니깐요.하지만 요즘은 그게 신랑 신부의 새생활기반자금으로 되돌려 주는 추세이구요,저 같은 경우는 평생 할부로 받기로 했는데...왠지 손해 보는 느낌...태국의 가족문화관계를 잘 알아보셔야 할 듯...
jk람루까 2005.10.11 23:20  
  년 초에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라마가든호텔에서 3월 15일 결혼 3월 14일은 약혼녀 집에서 결혼했지요..
저와 처는 나이 차이가 좀나서.....처음에는 님의 상황과 비슷....그러나 3년간의 (약혼 후) 교재끝에 결국 결혼 하여...지금은 연세대 한국어 학당에........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은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친척등등......친하고...모두알고 서로 믿으면.....
단, 시간과 인내/ 그리고 사랑이 더욱 요구되 겠지요..
 
낙슥사 2005.10.12 00:45  
  이층 새집이 최저가가 거의 3~4백만밧(3란~4란)...그럼 1억을 주셨단 말씀이신가요? 그럼 전 결혼을 물러야 겠군요.핫!
Chanisa 2005.10.12 08:10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 여친의 언니가 결혼할때 받았던 지참금을 말씀하신것처럼 생활 자금으로 돌려 받았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돌려 받더라도 준비는 많이 해야겠죠.. 근데 태국 월급은 정말 짜더군요 태국 에너지청에서 일하는데 얼마전까지 월 8000밧 받았다고 하더군요 이번달 부터 10000밧으로 오른다고 하던데 그래도 여전히.. 그래서 제 월급 얘기에 깜짝 놀라서 처음에 믿지 않았다는 뭐 그런.. ㅋㅋ 하여튼 다들 감사합니다
SOMA 2005.10.12 11:52  
  저도 표면상으로 지참금을 주긴했는데, 한국에도 혼수문화가 있다고 부득부득 우겨서 사실상 '퉁'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양식있는집안에서는 지참금 받아도 자식들에게 뒤로 다시 돌려주기 때문에 너무 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낙슥사 2005.10.12 18:15  
  능란...삼천만원...까셋삿을 나온 재원에 비서실에 근무할 정도면 엄청난 미모에...조금밖에 안내셨네요.그나저나 전 오늘 남편오면 신솟 다라고 볶아야겠습당.시어머니는 저에게 20밧도 아깝다고 하시던데...흑흑흑
Luna 2005.10.17 01:23  
  쑤!쑤!쑤따이!! 간절히 원하시면.. 꼭 이루실거예요~~^^
2005.10.17 14:59  
  ...구하라~~ 그리 하면 얻을 것이다.??? 맞는 지 잘 모르지만... 쑤,쑤 쑤, 따이!!!
챨리브라운 2005.10.21 20:28  
  쑤쑤쑤따이!!!
오늘도 하나 배웁니다.. 힘내세요~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5.10.26 02:14  
  태국 잘 모르는데요.. 게시판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낙슥사님은 어디서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또 잘 사시고 계시나요? ㅎㅎ
몇번 글을 봤는데 태국 살기위해 미리 공부해 두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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