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고차 장사꾼들의 사기수법
저 혼자 속으로만 배짱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남자죠.
좋은회사 (도시바 공장) 때려지고 나와서 혹로 라는 트럭하나사서 일하는데,
하고싶은일만 골라서하고, 트럭이 더러워질까봐 더러운짐은 실으려고 하지도 않더군요. 답없음.
원래 트럭이나 중장비, 항공기나 선박은 세워두지말고 열심히 돌려야 돈버는건데 말이죠.
대낮부터 술먹는건 기본에, 다른 여편네와 술마시고 집에 데려다주다가 논뚜렁에 빠지는 사고까지
공장일 그만두고 퇴직금 받았을때는, 지 생일잔치한다고 3만밧으로 통돼지구이를하고 잔치를 벌이고,
복권을 1만밧씩 사는걸보고.. 그때부터 답없구나.. 생각이들었죠.
코로나 터지면서 경제가 망가지니, 우리집 부엌을 들락거리면서 양념이며 요리재료를 슥슥 가져가기도.
가져가는건 좋은데, 이 인간은 아무것도 안입고 수건한장으로 하반신만 가리고 우리집에 들어오는게 문제.
마누라와 딸둘이 있는집에 아무리 친척이라도 .. 이건 아니죠.
말로만 힘들때 도와주겠다 어쩐다 떠벌이던데, 허구헛날 돈빌려달라는 소리만하니, 별다른 대화도 나누지 않은지 2~3년.
요즘 태국도 택배배달이 많아지니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택배배달 일을 하겠다면서
중고 픽업탑차를 사왔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구입가가 27만밧.
근데 이걸 계약하고 파이넨스 할부를 받아서 납부해야할 금액은 총 60만밧이 넘어감.
60만밧이면 웬만한 새 픽업트럭을 구입함.
10년 가까이된 똥차를 60만밧에 구입해놓고, 당장 일거리 없다며 차를 동생에게 떠넘김. ㅎ
전 한마디도 안하고 지켜만 보고있는데, 진짜 답없음.
100% 차값 못갚고 신불자 될게 눈에 뻔함.
그런 상황이 오면 친척이라며 찾아와 1000% 돈빌려달라고 할게 뻔하니.. 빨리 한국으로 튈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