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ATM 이용시 주의
전 태국이 외국인에게 어떻게든 덤탱이 씌우는데 혈안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부터 5배~10배 더 받고, 그걸 감춰보려고 태국인 요금은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태국문자로 표기하는거 보셨을겁니다.
정부가 이러니 민간도 따라서 수족관이나 민간시설도 외국인 요금을 몇배 더 쳐받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어제 밧화가 부족해서 한국통장에서 돈을 뽑으러 동네 ATM기에서 돈을 뽑았는데..
어라? 한국통장에서 돈이 너무 많이 빠져나간겁니다.
환율이 너무 안좋나? 확인해봐도 그게 아니었죠.
명세서를 확인해보니 가운데쯤에 mark up 5%라고 인쇄되어 있더군요.
아... 당했구나..
제가 자주 이용하던곳은 깡시골 ATM기라서 예전엔 위 사진처럼 USD전환하는 화면이 없었는데
몇번이용하다보니 은행측에서 중간에 슬그머니 이것을 넣었나봅니다.
평소처럼 화면 제대로 안보고 인출했더니 5%를 그대로 은행이 꿀꺽하네요.
여러분들도 태국 atm 인출시 저거 조심해야합니다.
버튼은 Accept without currency conversion (통화를 변환하지 않음) : 왼쪽 버튼을 눌러야합니다.
그래야 5%를 뜯기지 않아요. 은행마다 뜯어가는 수수료는 다를수 있습니다.
밧화로 결제를 해야하는게 기본인데, 은행들이 외국인 카드가 들어오면 이걸 USD변환 화면을 보여주면서 수수료를 더뜯어가려는 수작질을 하는겁니다. 전혀 불필요한거죠.
또 일부 업체에서 신용카드 결제시 일부로 달러로 결제하는경우 있는습니다.
그럴경우 그자리서 취소하고 구입하지 마시거나, 결제전 반드시 밧화로 결제를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외국인 등쳐먹는데는 남바 원! 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