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에서 11억정도로 태국 은퇴이민 생각하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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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에서 11억정도로 태국 은퇴이민 생각하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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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먼 미래의 이야기이긴 하겠지만...45세 넘으면 10억에서 11억 정도 자산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데요 , 이 돈을 바탕으로 태국 은퇴 이민을 하려고 합니다. 방콕이나 치앙마이요...

 

독신이고요...주로 예금 이자나 안전자산 투자가 기본이고 부족 할때 그때 그때 조금씩 원금에서

 

빼서 쓰려고 합니다..  

 

현재는 은행원인데 은행일을 거기서 할 수 있을리 만무해서.. 그냥 아주 간단한 용돈벌이 소일걸이

 

있으면 하고 아니면 없는대로 아껴 살려하고요..

 

집은 그냥 투룸 정도로 렌트해서 살려고 하는데요....  

 

술 유흥 골프 이런건 관심없고요  유유자적하게 산다 했을때 괜찮게 정착할 수 있을까요?????

 

예금 이자를 2퍼센트라 생각하면 대략 한달에 5만밧 정도 이자 자산으로 꾸려나가야 할듯 해요 

 

한달생활비를 요 모자라면 원금서 조금씩 빼고요....어떨까요????

 

현지서 45넘은나이에 소일거리 구할 수 있을까요???? 한국어 교사나 이런...

32 Comments
클래식s 2019.04.09 22:33  
한인분들이 태국가서 하시는 업종중 제일 많은게 어떤 업종인지 보시면 되겠네요.
 한인여행사, 게스트하우스, 식당, 가이드가 제가 아는 업종들입니다.  한국어 교사 라는 직업에 대해서 제가 아는게 없지만, 교사직업을 하시려면 한국말만 잘해서는 안되고 태국어로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수준이 되어야 그다음에나 방법이 있겠죠.
달려 2019.04.09 23:06  
제가 35세부터 유유자적 태국서 살고 있는데요.  지금 15년 되었습니다.
그 정도 돈이면 충분합니다 ^^
뭐 해서 용돈벌이 하려고 하시지 말고 그냥 노세요  ㅎㅎ 그게 남는겁니다.
다람쥐 2019.05.02 07:51  
현명하신 분!(엄지 척!)
syshin 2019.04.09 23:22  
45세가 먼 미래이면  그냥 좋은사람 만나 한국에서 잘 살아요..벌써 은퇴이민 따지지 말고...돈 모으는거 보다 지키는게 더 어려우니 은퇴 전까지 어찌할까 공부하고 고민하고...나중에라도  돈들고 어디 다른나라 은퇴 운운하면 100% 쪽박입니다.. 소일거리요??? 사고로 접어들고 낚시에 엮이기 딱 좋은 마인드네요...타지밥 먹는 사람들 중에 40후반에 소일거리 찾는사람 없어요...여기도 팍팍한 전쟁터입니다...지금은 딴 생각보다 열심히 모으고 어떻게 지킬까를 고민할 시기인듯...
판다푸 2019.04.10 02:56  
독신으로 산다는데 구지 좋은 사람 만나 한국에서 살라는건 무슨 심본지.. 남 얘긴 안듣고 나만 옳다는건가
syshin 2019.04.10 03:17  
여기에 심보가 왜 나오며 옳고 그름이 왜 거론되는지???  아! 이해가 잘 안되나 보다...
글쓴이가  현재 독신이라하고,내용보니 나이 아직 젊은데 그럼 쭈~욱 계속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건 아닌것 같고 살다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램정도는 가져도 되지 싶은데요... 
또한 다른 내용은 본인 역시 45세에 은퇴하고, 십여년동안 동남아에서 살며 직접 느낀 바를 적은것이니 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하고 넘겨요...판단하지 말고...인생에 정답지가 있나, 각각이 다 나름인걸...
sunset1 2019.04.10 08:57  
말씀도 감사합니다 다만 성향상 그냥 혼자로도 충분히 외롭지 않게 잘살수있을듯 해서 이길을 생각했어요 다양한 나라 생활도 경험해보고 싶고요 ㅎㅎ
sunset1 2019.04.10 09:10  
국내서 연애를 못할거 같아 독신 이런게아니라 그냥 결혼 근처도 가보고 동거도해보고 많이 만나다보니 성향상 혼자여도 괜찮겠다 싶은거라 ㅎㅎ
아이폰갤럭시 2019.04.10 08:21  
한국인 기준 그리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범위의 생활비는 월 300선이라 생각합니다
평생 태국에서 생활을 하겠다 라면 콘도를 구입하는게 더 이익입니다
그리고 태국이 의료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노후 들어갈 의료비 잘 생각해야 합니다
그거때문에 한국으로 다시 오시는 노인분들도 많은거로 압니다
소일거리로 경제활동은 절대 할생각 마세요
괜히 사기나 당하고 돈만 날릴겁니다
sunset1 2019.04.10 08:58  
경제활동이라는게 투자개념아니고 파트타임잡 정도인데 그럴까요?
아이폰갤럭시 2019.04.10 09:25  
일을 하려면 워크퍼밋이 있어야 하구요
태국어가 완벽하거나 특별한 기술이 있다면 모를까
은행원 출신의 태국어 못하는 외국인을 파트타임으로 채용할곳은
거의 없다 생각 됩니다

살면서 꿈이라는것은 계속 바뀌는 것이고
나이가 들수록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기죠
먼 미래의 일을 지금부터 미리 고민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정말 확신이 서고 결정이 되면 그때 한 1~2년 준비해서 떠나도 충분하니까요
지금은 현실을 즐기며 열심히 돈을 모으면 될거 같아요
어쨌든 삶의 목표가 있다는것은 좋은것 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말도로르 2020.02.03 15:03  
혼자서 300만원이 든다는건 어떤 계산법인지.
유흥을 거의 안하실분 같은데...
걱정마세요. 혼자 여행가셔도 300만원 안들게 놀다올수 있어요.
거기서 살게되면 더 적은 돈으로 살수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보다 편안하게.
GinaC 2019.04.10 11:32  
45살 이시면 한참 젊으시고 45년은 더 사실수 있을텐데 우리나라처럼 의료보험과 병원비가 저렴한데가 있을까요.. 그래도 생각만으로도 즐겁기는 하네요~
푸켓알라뷰 2019.04.10 12:43  
어쩜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분이 있네요
저는 41살 여자구요 저도 5년후에 일 정리하고 은퇴하려고 계획세우고 있습니다

태국 다닌지는 올해로 15년됐구요 그동안 이것저것 알아보다 이제야 어느정도 미래의
가닥이 보여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알려드리자면..

저는 부동산포함 자산이 12억정도 되는데  어떻게 하면 일 안할수있을까 고민하다
임대수익만큼 더 괜찮은 경제활동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10억들여서 하나는 몫좋은 곳에 1층 상가를 구입해 임대수익이 300만원 나구요
또 하나는 오래된 빌라를 올수리했어요
아마 임대받으면 현제기준하면 월 80만원은 나올거 같아요
이 정도면 일 안하고 혼자 먹고사는덴 문제 없다는 결론이 났어요
현제는 3억정도 대출이 있는데 5년후면 부채도 하나도 없을테니
한국에는 2층 단독 조그만 집 하나 지어서 생활할 계획이고 (공동주택에서 그만살고 싶어서요)
일년에 반은 태국에서 생활할꺼에요 비자는 은퇴비자 1년짜리 갱신하면 되고
혹 관광비자로 다니면 입국거부되는 사태가 안벌어지길 바래서요
미세먼지 많은 봄엔 파타야에서 지내고 덥고 습한 여름엔 남부에서 지내고..
전엔 저도 콘도를 구입하거나 무반에서 세를 살까했는데 너무 비싸고 태국엔 다양한형태의
도시가 많은데 한곳만 있으려니 아까울거 같더라구요
저는 풀옵션 레지던스나 단기임대콘도에서 차도 렌트해 살면 충분하다 싶습니다

태국에 오랫동안 다니면서 느낀것이..여행하기 참 좋은 나라 돈 쓰기 좋은나라 인거같아요
반대로 돈벌기 최악이기도..반면에 저에게 한국은 돈 벌기 좋은 환경이라 열심히 일해서
기반을 마련해 언제든 가고싶을때 태국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이제야 생각만했던것들이 현실로 보이고 있고 막바지에 다다르니 현명한 선택이였다는게 확실해지네요

결론은 경제활동은 한국에서 여행은 태국에서..
오늘도 저는 여행생활자가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4년하고 6개월 남았네요^^
아이폰갤럭시 2019.04.10 21:33  
모법답안 이라 사료됩니다
근데 전 반대로 하고 있네요
하루하루 태국이 너무 그립네요
2019.04.13 04:27  
푸켓알라뷰님 성격답게 자사을 확 오픈하시는군요. 혹시 나쁜 사람도 많으니 살짝 가리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오지랍입니다.

저도 50세가 지나면 은퇴비자 받을려고 해요. 모든 수입은 한국에서 태국에서는 지출만. 그리고 푸켓알라뷰님과는 조금 다른 게 치앙마이에 콘도 한 채는 사고 싶어요. 태국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선택지의 하나지만 일단은 정주할 곳이 있는 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안정이 될 것 같아서요.

은퇴비자 받으면 치앙마이서 만날 수 있겠네요. 그날까지 꼭 목표 달성하세요.
푸켓알라뷰 2019.04.13 11:49  
명님 안녕하세요 저희가 마지막으로 뵌것이 7년쯤 된거 같네요 동대문에서~
그때 무슨 말만하면 끝은 그 먼곳 콘캔이였죠?!놀러오라던 말씀이..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네요ㅋ
자산오픈이야 그래야 현실성 있는 조언?을 해드릴수 있어서구요
제 귀는 아스팔트가 몇십겹으로 깔려있고 장사꾼 21년 경력이라 사람보는 눈은 자신있어요
걱정감사드립니다
남보다 빨리 노후를 시작하려니 예전엔 몇억 있음 살겠다 했더니만 실현가능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자꾸만 은퇴가 미뤄지네요 3년만더 5년만더 벌써 7년째 이러고 있어요
진짜 그날이 오면 태국 어느도시에서 우연히 마주치게되면 한잔 아시죠^^
리뻬마님 2019.04.30 00:50  
부럽네요
저도 은퇴하고 따뜻한 데서 살고 싶어요
tjsdo 2019.08.10 15:05  
돈있고 나이 들어 해외 다니면 몸이 따라주지 않아 힘들지요.
능력이 되고 하루라도 젊을서 해외살이 하는게 최적의 선택 아닐까 생각 합니다(제생각)
ammy 2019.04.10 15:14  
행복한미래 준비하시길바래요..
 20대때태국 배낭여행 몇번와보구
애키우다 칠년만에 40다되어 십일짜리단기여행 으로 만족하며..여행준비중이네요
 십년후 쯤 님과같이 태국에서살고싶네요..
부럽습니다
가양동대장 2019.04.10 15:18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계시네요
전아마10억도 못모으겠지만.. 그런 생각을 할수있다는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DeLaSeoul 2019.05.15 21:31  
제생각도 10억이있다면 이곳에서 무리해서 일을하는거보단 그냥 노는게 남는거 같아요 ㅋㅋ
슬리핑독 2019.05.29 15:11  
돈있는거 알리지도 들키지도 마세요...ㅜㅜ있다고 알면 강도,사기꾼 다 달려듭니다.사기꾼 아닌 사람도 사기치려고 덤벼들겁니다. 99% ㅎㅎ
없는 척하고 조용히 여행다니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나이드시면 한국에서 5-7억 가지고 아파트사서 역모기지하면서 월세놓고..일부 퇴직연금하고 하면 월300만원 기본 생활비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있는 남은 돈 보태서 여행,유흥하시면서 조용히 사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맨오브맨 2019.06.18 22:07  
많이 부럽네요ㅜㅜ 저도 중간에 쓰신분처럼 한국에서 임대수입을 내면서 적은 금액이라도 일정수입이 생기면 최소한 일년에 반정도는 태국에서 살고 싶었는데...모으다가 사업실패로....망입니다ㅋ..
뭐 지금은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비록 나이가 많아졌지만 생각데로 모든일이 잘되지 않더라도 즐기면서 달려보려고 합니다~ 다들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크루다오 2019.07.09 13:29  
다들 엄청 멋지세요! 저는 언제 이런 상상이라도 해볼까용.
차이나쿨 2019.07.26 14:34  
10년후에 자산이 10-11억이 되시는게 놀랍고 부럽네요. 결혼하고 애가 셋이니 돈모으는건 꿈나라 ㅠㅠ
MAPI 2019.07.29 16:03  
비슷한 생각과 주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tjsdo 2019.08.10 15:08  
여행을 다니면 돈부터 생각 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 할데 맞는거 같습니다만
하지만 내 인생 1순위를 여행을 목적 으로 생각 한다면 조금 일찍 은퇴 해서
젊음을 즐기면서 여행 다니는것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오랜만바다 2019.10.23 13:48  
계획이 멋지네요. 관광과 여행이 좋긴 하지만, 소일거리라도 일이 있으면 더 좋을 거 같네요.아마도 일하는 재미를 아시는 듯 하네요. 다만 태국에서 소일거리가 어려우니 다들 한국인 상대로 여행관련 일을 하는 거 같구요,
mrwow 2019.11.29 17:01  
모두 다를수도 있지만,, 평화와 행복을 지향하는 공통점이 있는것같네요.
모두 응원합니다. 화이팅 !
레온 2021.07.10 16:18  
제생각에도 태국에서 사업은 하지 마시고 그냥 파트타임월급쟁이 또는 아예 노시고, 돈은 한국에 안정적인  배당주와 서울부동산으로 나눠두늘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haohao 2023.05.06 23:01  
푸켓알라뷰님의 방법이 최선이라고 보입니다. 10~11억 순자산이 확보되면 수익형부동산과 금융자산 나눠 투자해 월 300만원 정도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음 방콕에선 골프 유흥에 돈 않쓰면 생활 가능할것으로 보이네요..저도 태국에서 뭘하는건 비추입니다. 후진국에서 인건비가 낮은데 노동으로 수익을 만드는건 고통일것 같고 사업은 리스크가 크고...은퇴비자는 또 비지니스나 노동이 불가능하죠.. 한국에서 돈 만들고 태국에서는 그냥 생활하기
동대문...카오산...재석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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