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 양쪽에서 다 살아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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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 양쪽에서 다 살아본 사람

울산울주 22 1311
태국과 한국
두 나라에서 살아본 사람으로서

일일이 설명하자면 너무 길고
기본적으로 이런 차이가 있는 듯

태국에서 살 때는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늘 깔려있었고

한국에서 살자니
'내가 잘 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더 많네요

아래 푸드트럭 글 보고
그냥 떠올라서 적었습니다
22 Comments
그냥그렇게 2016.07.13 19:07  
같이 두 나라에서 살아본 사람인데... 적으신 내용이 이해가 안 되네요.

태국에서는 잘 못 하면 살해 당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는 잘 살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이런 의미 인가요? ^^;
울산울주 2016.07.13 20:52  
태국. 즉 외국살이는 그렇게 절박했죠
한국에서는 안정감이 있고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7.14 09:25  
100퍼 공감합니다.
그냥그렇게 2016.07.14 16:50  
제 경우는 한국에서 힘든 업종에서 일해서인지 미련은 없었습니다.
처음 초심은 많이 잊은 듯 한데...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 태국 왔을때 꼭 살아남아서 성공하겠다!!!라던 다짐이 생각 납니다.

어쨋든 지금도 태국에서 살고는 있지만... 성공 했는지는 모르겠고 초심은 잊었네요.

초심을 유지한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힘든 일 있을때마다 초심을 되세겨야 겠습니다.
괴혼 2016.07.14 01:55  
한국이 그만큼 살기 더 좋다는 말씀이신건가요? ㅎㅎ
아빠콩 2016.07.15 23:02  
뭔가 태국서 험한일을 많이 하신듯 하네요. 저도 한국서 회사 2번 창업해서 말아먹어보고, 태국서도 회사 2번 창업해서 말아먹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사업하는 동안 태국서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절박한 상황은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태국 현지 법률과 규칙을 잘 따르면 한국서 사업하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서는 인건비 때문에 힘들던 아이템이 태국서는 잘 풀리기도 합니다. 어떤 측면에서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좀 의아하네요.
울산울주 2016.07.16 19:30  
그래요
뭐... 개인적 차이겠지요
내가니별이다 2016.07.20 23:46  
저는 한국에서 살고 싶지만 와이프가 태국사람이고 애도 둘 있어서 태국에 잡혀있습니다.ㅜㅜ
울산울주 2016.07.21 23:46  
저도 그렇게 잡혀있다가
한국에 들어와서는

제가 와이프랑 아이들 잡고 삽니다

그래요
한국 귀국 쉽지가 않죠
찬정이ㅠ 2016.07.21 02:49  
구구절절 옮으신 말씀이네요 태국에서는 돈벌이 보다는 돈쓰면서 관광하기 좋은 구조 입니다.
이런사회구조 때문에 경제성장이 느립니다.
절대 태국에 투자하지 마십시오... 쪽박차는 지름길입니다. 놀러만 오세요
bkklife 2016.07.29 04:39  
어느 나라나 장단점이 있지요,,

태국과 한국 너무 다르고 생각방식도 다르니까요,,
고타 2016.08.02 21:48  
새로운 곳에서 산다는게 녹록하지 않죠...
천재미오리 2016.08.07 22:59  
한국만큼 말도많고 탈도 많고 사건사고가 이리 많은 나라인데.....
저는 한국에 미련이 없어서.....
마력남 2016.08.17 12:41  
ㅋㅋ 공감입니다. 사는거랑 여행하는거랑은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wannychoi 2016.09.13 18:40  
태국에서 살면 죽을수있겠다는 말에 공감은 잘 가지않네요.. 어디서든지 뭘하든지 자기 하기 나름 아닙니까? 잘사는 사람들은 어디서든지 잘살더라구요
sowon 2016.09.24 23:13  
동남아는 다 똑같은것 같아요..
돌아버리면 정말.. 뒷일은 생각 안하죠..
그래도 필리핀보단 100배 낳은것 같아요..
태국은 룰만 벗어나지 않음.. 해꼬지는 하지 않잖아요..
한국사람 잘된다고 시기 질투하고, 스토리 만들어 한국사람 등쳐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해요..
오히려 한국사람이 너무 나대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hiyn 2016.09.30 00:12  
어느나라나 외국인으로서 살기는 힘든걸가요? ;;
조아엄마 2016.10.07 13:43  
헐. 그냥 다 기쁘게 살렵니다 ^^
슬리핑독 2016.10.07 14:59  
어디서나 돈많으면 살기편할 것 같긴해요.^^
저도 태국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경제력만 충분하면 왔다갔다하면서 살면 좋을거 같아요.^^
 좋아하는 골프치고 맛사지받으면서 여유를 즐기기에는 여러조건을 고려해보면 태국만한 나라는 쉽지 않을 거 같구요...사업을 악착같이 해야한다면 한국이나 태국이나 힘들겠죠. 한국인에게 태국은 타국인만큼 불안함이 더할 것도 당연할 거 같구요...게다가 한국인을 거짓말장이로 여기는 태국분위기가 걱정되어서 한국인의 이미지가 빨리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사업하시는 분들께도 유리할 것이고
푸켓3 2016.12.01 11:09  
한국이 낫다는 말씀이네요....
시골쥐님 2016.12.28 11:27  
저는 태국도 좋은듯 합니다. 결국 어떤 마음이냐에 따라 천국인지 아닌지 결정되는 것은 아닐런지요.
열린교회닫힘 2017.02.28 02:39  
물론 한국에서 태어나 오랜 시간 자랐다면, 한국만큼 좋은 나라, 잘 맞는 옷이 없겠죠. 그건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손에 닿으면 잘 닿는 곳에 늘 물컵을 놔두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시는 마음의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지옥 같을 때도 있었고 태국에서의 생활이 지옥 같을 때도 있었어요. 물론 그 반대도 양쪽 다 해당하고요.
그런데 태국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아무래도 독서를 못하는 게 가장 힘든 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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