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살려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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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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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려구하면....

우원.^^ 9 1277
태국가서 살고싶거든요....

가서 일자리도 구하고싶고.....

혹시 한국말할줄아니까... 그걸로 먹구살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영어는 대화에 불편함이 없을정도로는 하고요....

태국은 외국인에게 마니 관대하구.....

일할기회가 많다구 누가 그러던데.....

아시는분 답변좀 마니해주세요,...




9 Comments
Miles 2005.07.03 10:55  
  어디서든 노력하면 먹구사실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한국어/영어만 가지고는 힘듭니다.
반드시 태국어를 하셔야 기회가 많습니다.
급여는 한국에비해 턱없이 쌉니다.
보통 태국인이 대학을 졸업해서 받는 급여는
평균 $200이라고 합니다.
그냥일자리도 외국인에게는 절대 관대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분들은 사회봉사단체등에서
숙식만 제공받고 자원봉사하시던데요.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그렁그렁]]
돔하우스 2005.07.03 14:38  
  안녕하세요!  태국회사설립예정이력서부탁합니다
barley 2005.07.03 14:43  
  사회 봉사 단체에 활동하면 숙식은 제공 되나 보네요^^
나도 어디 그거라도 해서 태국으로 ..."바이방콕크랍" ^^ 에고 그런데 사회봉사는 아무나 하냐고요.. 그게 어디 맨정신으로 되냐고요.

태국에서의 벌이라....

제 친구는 중국유학을 마치고 와서 돈무앙공항의 중국항공사 사무실에 3교대로 근무하는데 만오천바트(35만원정도)가 초봉이고 3개월 후 정식 채용되면 좀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일년이 훌쩍 지났으니 좀 올랐겠네요.

프랑스 요리유학 다녀 온 다른 친구는 정작 호텔 로비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만바트(27만원 정도) 받고 호텔서 제공해 주는 창고 같은 방에서 생활하더군요. 바로 옆에는 호텔 주인장의 으리으리한 궁궐같은 전통가옥식 저택에서 딸랑 주인장 혼자 십수명의 하인들을 거느린채 식사수발도 받더군요.

하지만 개인투자자금 가지고 가서 규모있는 사업을 벌이는 개인 사업자라면 조금 달라 지겠지요. 비즈니스 아이템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중산층이 없는 나라.

극소수의 왕가와 소수의 특권층과 절대 다수의 천민이 있는 나라 태국

한국사람 심리로 태국가서 서민으로 고생하기엔 무리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 아침에 남의 나라 가서 천민으로 살아야 할터인데...

멋 모르는 한국 분들은 동남아 가면 무조건 그들의 왕처럼 군림할수 있으리라는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다소나마 계시더군요.

택시타고 장거리 이동하다 택시기사에게 추태를 부리는 통에 도로상에 버려진 한심한 한국인 게이양반,

골프 관광을 온건지 성추행 묻지마 관광을 온건지 보기플레이도 안 시면서 똥폼만 잡고 캐디에게 침만 흘리는 중년 신사.

그저 그저.. 돈 들고 와서 한번 헤벌레 웃다가 돌아가면 땡이지만....

정작 다시 와서 돈을 벌려고 뛰어들어 보면 ... 왜 태국이란 나라의 사람들은 감히 특권층이 되겠다는 꿈조차 꾸지 않는 것인지 알게 된다고 그러더군요.

대학을 나오고 번듯한 연금제도 적용받는 회사라면 평균 200달라는 좀 더 될 거 같은데..

지극히 평이한 노동자의 신분이라면 만바트 정도가 될것이고

그야말로 몸으로 뛰는 블루칼라 허드렛일이라면 거기에도 못미칠  같긴 하고요.

하여 특별히 영어나 일어나 유럽쪽 언어가 안되시는 분들은 콩글리시에 간다 온다 간단한 태국말 익혀서 한국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버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고....

원인이 그러하니 결과도... 조금은 지저분해지고

저도 태국에서 살길이 없나 모색하고 있긴 하지만,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어느정도 생활기반 자금을 마련해서 한국에서 조그만 가게라도 할수 있는 정도의 자본으로 태국에서 조그만 사업이라도 성실하게 꾸려 가는 방법이 정석일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타일랜드쪼아 2005.07.03 20:21  
  한국에서 가이드나 하심이..... 태국같은 나라는 가서 스트레스 풀거나 쉬러 가는  나라지 .. 젊은사람이 일자리 찾아가는 나라가 아니죠....돈없는 외국인을 반기는 나라는 없음.
덱도이 2005.07.04 11:11  
  제가 여러번 얘기 드렸지만 돈 쓰면서 만나는 태국인과 돈 벌러와서 만나는 태국인 많은 차이가 있음니다 진짜 태국에서 살고 싶어시면 언어문제부터 완벽히 해결하고 일하실 생각하세요(영어 만으론 안됨)
LINN 2005.07.04 12:10  
  조건 : 영어 가능, 한국어 가능, 4년제 대학졸업 ,국적 한국.

위와 같은 조건으로 올해 초에 돈무앙 공항 면세점에 취직한 친구가 있습니다.
수습기간 35000밧 받는답니다.

그리고 태국인과 외국인을 동일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것 같습니다만 정상적으로 워크퍼밋을 받을수 있는 직장을 잡으시면 법적으로 정한 외국인의 최하 월급은 45000밧 입니다.

그리구 태국이 외국인에게 관대하다는 인상 받기 쉽습니다. 물론 외국인중에서두 단기여행자들에게 해당 될듯 합니다.
하지만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결코 관대한 나라가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셨스면 합니다.
일할 기회를 얻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태형 2005.07.05 16:00  
  그냥 한국에서 찌그러져 있어라 잉~
꿈돌이 2005.07.06 02:16  
  5월 말로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 찾고 잇습니다.
태국생활은 8년째인데
가이드이외에 정식 직장생활은 2년밖에 안 되네요
근데 한국에서 오신분들 현지 채용이라고 하면 많이 무시해요
저두 그것땜에 그만 두긴햇지만
암튼 다시 들가긴 힘드네요
태국회사 가긴 그렇구..급여가 많아야 울나라 돈으루 100만언이나 받을가나 ㅡㅡ;;
제가 아는 일본인은 일본회사에 태국인 월급받고 사는 넘이 잇어요
이넘은 '물건'인데 태국이 넘 좋아서 걍 왓데네요
그리고 첨에 60만언정도 받앗데요
그걸루 방 월세 얻구 다달이 월급 탈때마다 살림 하나씩 사구 잇어요.ㅎㅎ 지금은 월급두 많이 올랏다네요.
아참
그리구 태국어두 태국어지만 일본어 잘하면 취직 잘됩니다
전 별로 쓸모없는 중국어하긴 하는데 기업들이 워낙 일본계열이 ㄱ강세라서...
gogo방콕 2005.07.22 13:46  
  2만바트면 월새하고 전기.수도.전화.교통.식비 등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너오는데
방세5000바트 (최저 스튜디오)에 버스타고 다니고
현지음식 사드면서 생활하셨나 부네여 ㅡ,ㅡ
일본서 돈벌어와서 사는게 헐빠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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