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먹는이야기' 글중.. 쥐고기'의 실체..

쿤츠아라이 18 802 2015.10.15 17:04

먹는이야기글

https://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wr_id=7833&page=206

결론적으로는 쥐를 먹습니다.

동북부(이싼)지방에가면 도로변에서 구워팔기도합니다.

아래사진은 저의 시골집 친척이 쥐를 잡아 재료로 쓰고있는것. 오늘밤 구워서 술안주로 먹는다네요.. ㅠ.ㅠ;;

시골에서 지낼때... 뱀구이,..뱀술..생새우(논옆 농로에서 잡은).. 온갖것을 먹어봤지만.. 이건 도전하기 어려운것같습니다... ㅎㄷㄷ

18 Comments

rladbsk 2015.10.15 17:22

달리 볼것없어요^^
시간이 다가오면 양식이 될것인대요~

이열리 2015.10.15 17:38

아........
아......
아.....
아...닭살돋아 ㅜㅜ

johnoh 2015.10.15 22:35

쥐도 고기기 때문에 먹는거 까지야 문제가 안되지만,
쥐약 먹고 죽은 쥐를 먹는것은 위험하지 않나요? 옛날 우리나라 얘기 들어보면
기르던 개가 갑자기 죽었는데, 알고보니 쥐약 먹은 쥐를 먹었다더라.
뭐 이런 거 있잖아요.

푸른바위 2015.10.15 23:18

이쌴지방에서 쥐고기를 먹는데요...이쥐는 농토..즉 논에서 낱알을 먹고사는 들쥐임니다... 저도 전에 와이프가 뭔지 모를 고기를 입에 넣어줘서 먹었는데..당시.기억에는 아주연하고 맛이있었던 기억이...다음날 와이프가 들쥐고기라고 말해서...그날 이후로 고기류는
요리하는것을 눈으로 확인한후 먹읍니다..

상쾌한아침 2015.10.15 23:22

옛날 로마시대 중산층 로마시민의 대중적이며, 아주 인기있는 식재료 중에 들쥐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보리죽과 함께 로마를 대표하는 메뉴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ㅅ=;;;
(배고파서 먹는게 아니라 맛있어서 먹는 음식이었답니다...)

클래식s 2015.10.15 23:22

방콕 인근 외곽 시골마을 길거리에서도 쥐고기 굽고 있더군요. 이싼 다니면서 자주 봤습니다. 털있을때나 징그러워 보이지 구워놓고 토막내놓으면 쥐고기인줄도 모르고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이싼에서도 좀 시골로 들어가야 보이고 시내쪽에서는 잘 못봤어요. 재료가 시골에서 잘 잡히나보죠. 하나같이 상태가 멀쩡한게 쥐틀로 잡나보네요. 그리고 익사시키는걸로요. 중간 중간 배가 볼록한게 느낌상 그렇습니다.

빡쎈타이 2015.10.16 11:49

속이 니글니글해여~~

꼬리빗 2015.10.16 22:12

통째로 구워서 팔던데요 새끼 강아지만하구요 꼬리에 앞니까지 극혐입니다...

simplelifepeter 2015.10.25 15:07

먹는 쥐는 집 쥐가 아니고 사탕수수(태국말로 오이) 밭에서 수수를 먹고 땅속에 굴을 파고 사는 쥐들입니다. 즉 병균을 옮기거나 더러운 쥐가 아니라 꺠끗한 곳에서 사는 야생 쥐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산지역 뿐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중북부내륙 (딱, 깜펭펫, 수코타이)등지에서도 많이 잡고 먹고, 시장에 팔기도 합니다. 물론 가격도 꽤 센편입니다....베트남에서는 쥐고기가 닭고기 처럼 주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