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관광과 새벽사원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방콕을 방문하는 것은 보통 태국의 다른 여행지를 오갈 때 인 것 같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경주나 설악산을 갈 때 서울을 경유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물론 방콕 그 자체도 충분히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가치가 있죠.
다른 여행지를 가기 위한 경유 코스라면 보통 태국에서의 첫 일정 또는 떠나기 전의 마지막 일정으로 방콕 관광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방콕을 제대로 즐기려면 끝이 없겠지만 여행사에서 제시하는 수상시장-새벽사원-왕궁-에메랄드 사원의 정도의 코스라면 사실 그다지 오랜 시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요고이님의 말씀대로 먼저 방콕 관광을 하고 오후에 푸켓이나 파타야로 들어가는 일정이라면 일정이 바쁘니까 주마간산식으로 해치운다고 하더라도 방콕관광이 마지막 날 오전 일정일 경우에도 과연 시간이 부족해서 눈도장 찍는 식으로 후딱 보고 마는 것일까요?
일반 여행자가 또 언제 태국을 가보겠습니까? 여행사와 가이드가 조금만 더 성의를 보인다면 비록 패키지여행이라고 해도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오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정표에 새벽사원이라고 써놓고 "새벽사원 관광은 그저 배타고 구경하는 것에 불과합니다"라고 고지하는 여행사가 있을까요? 일정표만 보면 누구나 새벽사원에 입장하는 것으로 이해하겠죠. 외국관광객이 경주까지 가서 멀리서 불국사 주변만 둘러보고 왔다면 과연 불국사 관광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패키지여행의 한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한 잠자리, 편안한 이동 및 관광을 누렸으니 조그만 불편쯤은 용서해 주자"는 생각으로는 절대 우리나라의 여행문화가 개선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불편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방콕의 얼굴은 왕궁이 아니라 새벽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자에 따라서는 새벽사원 관광이 방콕 여행의 아주 큰 부분일 수도 있다는 말이죠.
우리나라의 여행문화가 한층 개선되길 바랍니다..
>새벽사원이 떨어져나가는 장식품및 손상으로 보수공사를 한것은 사실이구요...올라간다고 해도 선착장에서 2층 계단까지밖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가이드가 한국인은 가지 못한다고 한것은 아마도 안가는것 조금 미안해서
>꾸며낸 애기 같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구조상 새벽사원에 올라갔다오면 인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30분에서 많게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그러다보면 오후 파타야나 푸켓에 내려가서 행해지는 행사 일정에 큰 차질이 생깁니다..
>그리하면 짧은 시간에 정해진 곳을 다 돌아다녀야ㅠ하니 손님들은
>항상 시간에 쫒기게 되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막상 올라가보면 그리 크게 볼것도 없는지라) 그러다보니 행사시 강 옆으로 지나가며 구경을 하게 됩니다...
>어느 여행사에도 새벽사원에 올라가는 경우는 계약시 손님이 특별히 부탁하는 경우와에는 극히 드뭅니다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가 이상할 정도지요~~~
>
>소비자 보호원에 따지셔도 여행코스에'새벽시장'이 포함된것은 사실이나 직접 선착장에 배를타고 올라간다는 내용이 명시되 있지 않았으면 어찌할 도리는 없을것이며 여행사 또한 아무런 책임도 없을것 입니다.....
>자유여행이 아닌이상 내가 원하는데로 모든것을 볼수없는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한 잠자리,편안한 이동및 관광을 누리셨으니..
>조그만 불편쯤은 너그러이 용서해주심이 어떨지...
>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방콕을 방문하는 것은 보통 태국의 다른 여행지를 오갈 때 인 것 같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경주나 설악산을 갈 때 서울을 경유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물론 방콕 그 자체도 충분히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가치가 있죠.
다른 여행지를 가기 위한 경유 코스라면 보통 태국에서의 첫 일정 또는 떠나기 전의 마지막 일정으로 방콕 관광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방콕을 제대로 즐기려면 끝이 없겠지만 여행사에서 제시하는 수상시장-새벽사원-왕궁-에메랄드 사원의 정도의 코스라면 사실 그다지 오랜 시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요고이님의 말씀대로 먼저 방콕 관광을 하고 오후에 푸켓이나 파타야로 들어가는 일정이라면 일정이 바쁘니까 주마간산식으로 해치운다고 하더라도 방콕관광이 마지막 날 오전 일정일 경우에도 과연 시간이 부족해서 눈도장 찍는 식으로 후딱 보고 마는 것일까요?
일반 여행자가 또 언제 태국을 가보겠습니까? 여행사와 가이드가 조금만 더 성의를 보인다면 비록 패키지여행이라고 해도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오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정표에 새벽사원이라고 써놓고 "새벽사원 관광은 그저 배타고 구경하는 것에 불과합니다"라고 고지하는 여행사가 있을까요? 일정표만 보면 누구나 새벽사원에 입장하는 것으로 이해하겠죠. 외국관광객이 경주까지 가서 멀리서 불국사 주변만 둘러보고 왔다면 과연 불국사 관광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패키지여행의 한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한 잠자리, 편안한 이동 및 관광을 누렸으니 조그만 불편쯤은 용서해 주자"는 생각으로는 절대 우리나라의 여행문화가 개선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불편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방콕의 얼굴은 왕궁이 아니라 새벽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자에 따라서는 새벽사원 관광이 방콕 여행의 아주 큰 부분일 수도 있다는 말이죠.
우리나라의 여행문화가 한층 개선되길 바랍니다..
>새벽사원이 떨어져나가는 장식품및 손상으로 보수공사를 한것은 사실이구요...올라간다고 해도 선착장에서 2층 계단까지밖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가이드가 한국인은 가지 못한다고 한것은 아마도 안가는것 조금 미안해서
>꾸며낸 애기 같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구조상 새벽사원에 올라갔다오면 인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30분에서 많게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그러다보면 오후 파타야나 푸켓에 내려가서 행해지는 행사 일정에 큰 차질이 생깁니다..
>그리하면 짧은 시간에 정해진 곳을 다 돌아다녀야ㅠ하니 손님들은
>항상 시간에 쫒기게 되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막상 올라가보면 그리 크게 볼것도 없는지라) 그러다보니 행사시 강 옆으로 지나가며 구경을 하게 됩니다...
>어느 여행사에도 새벽사원에 올라가는 경우는 계약시 손님이 특별히 부탁하는 경우와에는 극히 드뭅니다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가 이상할 정도지요~~~
>
>소비자 보호원에 따지셔도 여행코스에'새벽시장'이 포함된것은 사실이나 직접 선착장에 배를타고 올라간다는 내용이 명시되 있지 않았으면 어찌할 도리는 없을것이며 여행사 또한 아무런 책임도 없을것 입니다.....
>자유여행이 아닌이상 내가 원하는데로 모든것을 볼수없는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한 잠자리,편안한 이동및 관광을 누리셨으니..
>조그만 불편쯤은 너그러이 용서해주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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