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사람과 합작을 한다면 믿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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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사람과 합작을 한다면 믿을 수 있나요 ?

지나가다 15 787
혹시 태국사람과 합작(?)을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

태국사람과 함께 사업을 할려면, 어떤 점이 가장 문제가 될까요 ?
태국에서 사업을 할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태국에서 사귄 태국인 가이드 입니다. 가이드 이면서 자신의 사업을 하고있구요. 이 태국사람과 PC방 및 식당을 동업을 하려합니다.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경비도 일정부분은 서로 부담해야 겠구요.
그 태국사람은 현재 PC방도 하고 있습니다. 개인 점포도 가지고 있구요.
그곳에 투자 형식으로 동업하기엔 아직 제가 태국에 대한 사정을 잘 모르는 것 같고,,  이제까지 태국에서 일을 해 본 것은 라용에 있는 삼성중공업 지사에서 조금 일해 본 것이 전부이며, 대부분 여행삼아서 태국을 돌아 다녔습니다.
그래서 태국에 정이가고,, 그러다가 사업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
게다가 태국에서 사업을 할 생각이라고 하니, 저에게 투자를 하신다는 분이 생기는 까닭에 곰곰히 생각 중에 태국사람이 함께 동업을 하자고 합니다.
태국사람과 동업하는 것이 어떤지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15 Comments
만약 2005.06.07 17:32  
  제 가족이 태국인과 합작한다면.
딱 잘라 말해서 반대입니다.
남들이 나한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밖에..."글쎄요~~"

어떻게 태국인 모두를 하나의 테두리로 몰아서
평할 수는 없겠으나..대략
책임감이 결여되어있고
꼼꼼하지 않고, 갈수록 흐려지고 시간끌고,
나중엔 전화통화도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지어 잘 않되는 외국인 동업자 배껴먹기는 똑똑한
태국인아니라 평범한 태국인이라도 너무나 쉽습니다.
일일히 예를 다 들 수가 없군요..다른 리플이 올라와서
설명해 주길.
 (그렇다고 태국인들이 나쁘다는 말은 아님! 사업파트너로서는 좀 ..뭐라고 해야 할까요..신용자체가  한 사람인데도 들쑥 날쑥) 일과 무관하게 만나는 태국인이 그냥
좋은 것 같더라구요..
  법적으로 보면 당연히 외국인 투자가가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 하나 겪어 나가시면 나중에 울화병생기죠
고려방 2005.06.07 17:33  
  지분 49 % 합법적으로 가지시고 문서화 하시면 되겠죠... 그 태국인이 갑자기 도라이가 되어서 총이라도 쏜다면 방법이 없겠지만... 그런 분쟁이 야기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잇다면... 법적으로 진행하시면 문제 없을 듯... 사실 동업이란 게 한국인 사이도 삐걱거리는데...
참 민감한 문제라서 스스로 결정할 수 밖에 없을 것
최선책은 2005.06.07 17:38  
  시간절약하려 하지마시고 , 직접태국에 오셔서
오랜기간 시간잡고, 시장조사하시고, 확신이 서시면
태국어 먼저 배우신 다음 한단계 한단계 직접 거치시는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시간 절약하시려다가 낭패보는 일 없으시길..
거칠 것은 거쳐야죠..
마지막으로 2005.06.07 18:12  
  "시간이 없다, 하고는 싶다. 직접가서 알아볼 경황이
없다. 그러나 꼭 하고 싶다.."
그러시다면
그래도
하지 마시길..
그런 사람 성공한다면 , 열심히 발품팔고 직접시간투자해서 겨우 자리잡기까지 온갖고초를 겪은 사람들이
배아프죠...ㅎㅎ
모르니까 태국인의지해서 동업부터 출발하시려하는 것보단 , 직접 본인이 알때까지 뛰고 귀동냥하고 조사하고
노력해야죠..동업 권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형제지간에도 피할 것이 동업이라 했거늘..
법대로 2005.06.07 18:28  
  현지에 살고있는 2~3분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사업이야기를....
정 안되면 태국여자와 결혼하여(전 미혼임다) 와이프이름으로 사업을 하면 되지 않겟느냐고?????

돌아온 답은.....

첫째, 결혼한 태국여자를 100% 믿을수있냐?

둘째, 너 한국에서 한국여자랑 결혼하면서 신혼집 와이프이름으로 살래?

결론은 하지마라~~~

할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한국에 돈이 굉장히 많은사람이

많은 돈중 조금 가져와서 함 해보는거다
49%지분가지고 51%가진 태국친구랑 동업으로...

그러다 망하거나 사업체 뺏기면 떡사먹은셈치고..
한국가서 살면된다....

하지말란 말이죠~~~~~~~~^^
할로윈 2005.06.07 18:57  
  하지마세요.... 절대  동업 하지마세요,  한  예를  들러볼게요,  2001년으로  기억됨니다,  파타야  모  거리에  ,  이태리인과  태국인이  합자를 해서 (합법적으로,  49대 51 )  골프 용품  썁을  차렸죠,  괘  쏠쏠하게  장사두 잘되구,  돈좀  모이기 시작 했죠,  그러자  동업중인  태국인이  욕심이 나기시작했죠,  궁리끝에  하수인을 고용하여  이태리인이 묵고있는  호텔에  마약을  몰래  숨겨놓코는  경찰에  신고를  했죠,  이태리인은  경찰로  압송되구,  변호사가 왔지만  그도 역시  태국인,  마약소지죄로  형을  살꺼냐?  아니면  지분 포기하구  추방되는것을로  마무리  할꺼냐?  변호사는  둘중하나를  선택하라고  이태리인에게  말했죠,  어떻케  됐겠읍니까?    지분포기하구  옷 가방 몇게들고  이태리 행  비행기  타구  갔죠.....이런경우  허다합니다....
지나가다 2005.06.07 20:06  
  결국은 하지 말라는 쪽이 대부분의 의견이군요. 태국에서는 외국인이 법적으로 보장받기가 힘든가 보네요 ..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이번 6월말에 태국으로 갑니다. 혹시 라용에 삼성중공업 지사가 아직도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플랜트쪽으로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지사인데요. 연락을 끊은지 3년이 넘었기때문에 계속 라용에 삼성중공업지사가 있다면 도움을 받으려고 가 볼려고 합니다. 혹시 라용에 거주하시는 분 답변부탁드립니다.
얌얌 2005.06.08 00:36  
  갠적으로 태국사람에게 너무 무방비 한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그 미소 하나에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태국 사람들 미소야 원래 천부적인것이고 그 미소 안에는 좋은 뜻이 있는지 나쁜 뜻이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제 태국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다른 외국사람들은 무조건 태국사람들이 웃고 다니니까 전부 자기에게 잘해주는 줄 안다고...그건 크게 착각하는 거라고. 깊게 사귀귀가 그 만큼 힘들다는 말입니다

합작을 말리고 싶지만 정 하신다면

불알친구 이상의 믿음이 있으셔야 할겁니다
짱구 2005.06.08 01:33  
  어느 나라 사람이건 합작 관련해서는 힘듭니다.

계속 잘 되고 계약대로 서로 이해하면 문제 없겠지만
안 그런 것이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

태국에서 특히 업종을 PC방,식당등...(매출,지출 애매
하게 하려면 얼마든 지 그렇게 될 수 있는 업종)을

현지인과 합작한다는 것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라영에 있던 삼성중공업은 철수하였고 공장 자리에는
다른 한국분들이 비슷한 업종을 영위하시는 것 같습
니다.
joybkk 2005.06.08 08:17  
  정 태국에서 사업을 하시고 싶으시면 합작 방식이 아닌 지분회사를 차리는 방식으로 실질적으로 자기가 소유할수 있는 방법같은것은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태국에서 사업을 차리면 49% 이상은 주식을 소유를수 없지만, 나머지 51% 주식을 변호사를 통해 내 회사 이름도 모르는 태국사람들 여러명한테 명의만 올려놓고 주식포기 각서 까지 받아놓으면 설사 한두명 한테 무슨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주식명의를 딴 사람한테 쉽게 옮길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자기 개인회사 처럼 움직일수 있는것이죠.
외국사람들이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이런식으로 사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합법적으로 사업차리는데 드는 최소한의 비용이 3-5천만원 정도 드는데 자세한 내용은 태국 투자 사이트에 들어가면 나와 있습니다.
돈충분이 없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합작형식 아니면 불법으로 가게 차려서 장사하는것이지요.
사업가 2005.06.08 18:21  
  구멍가게든 대기업이든 운영의 a에서 z까지를 모르면 필패합니다. 실패에 뛰어드시겠다면 인생 수업료가 아마 투자대 효율은 거의 꽝일걸루 사료됩니다.
도시락싸서 말려야 2005.06.08 21:55  
  제가 아는 태국아가씨가 있습니다.대학졸업하고 부모는 공무원 교육자집안에 그런 태국여자가 한국남자를 만났습니다.그 한국남자는 원래 태국을 동경하고 태국에서 사업을 하고자하는 사람이라 괜찮은 외모와 확실한 배경인 그 아가씨와 태국에서 그 아가씨 명의 빌려서 가게를 냈죠.그리고 명의 빌린 값으로 한달에 얼마씩 주겠다고 계약을 하고,그런데 중요한 건 여기 부터입니다.그 태국인여자의 부모가 한국인과 사귀지 말라고 하자, 그 태국여자는 그남자를 사랑한다고 했고,둘이 동거도 했고 그런데 중요한건 그 태국여자의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제가 들은 겁니다.친구에게는 처음 부터 그남자를 이용할려고 사귄것이며,사랑하는 척했고 지금은 회사에 간부의 첩살이를 하는 중이며,그 친한 친구 말이 "한국사람들은 태국사람을 이용할려고 하는데,태국사람이 더 똑똑한 걸 알아야 한다고..."결론은 서로 이용해 먹고 속고 속이고..정말이지 구역질 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지금 그 여자가 여러달째 명의 빌리는 값을 못 받자 경찰과 짜고 그 남자를 태국에서 쫓아내고 그 남자가 그여자 명의로 구입한 건물이며 모든 걸 혼자서 독차지 하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습니다. 태국사람들은 겉만을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림하나 2005.06.09 11:16  
  대부분 하지말라는 이야기인데 .. 혹시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아니면 실패할 확률이 너무 높으니 하지말라는 의견이 대부분인가요.. 혹시 아시는 분 중에 성공한 사람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tg659 2005.06.14 05:19  
  인간은 선과 악이 함께합니다 제처 태국인입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마음이 울적해 짐니다 저 한국에서 사업실패 했을때 한국여성분(내가아는여성 나머지제외) 다 떠났읍니다 지금처 저에게 용기를 주었읍니다 지금 원룸에서 살지만 정말 착하구 잘해줌니다 태국사람이라 나쁘고 한국사람이라 촣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보통 한국사람이 손쉽게 반날수 있는 태국인이 태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를은 10%정도입니다
태양 2005.08.09 01:33  
  tg659 님 말에 동감합니다.^^*
저두 처가 태국인  이라서 인진 몰라두 아직두 후회 안하구 있읍니다,
문화 /관습 에 차이 그리고 사람은 다 같읍니다,
주는것만큼 돌려 받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