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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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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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

키다총각 11 1860
저번주에 식구들이 한국에서 일년만에 저를 보겠다고 찾아왔어요...
그래서 어제 가까운 농눅을 다녀왔는데요...저도 일이바빠서 첨가본곳인데...
입장료가 인당 400 이더라구요..;;; 저 포함 5명...2500바트 ....직장생활하는 사람이라 비용부담이 커서..
언젠가 줏어들은 "나 가이드다" 권법으로....5명을 800바트에 입장할수있었습니당..
싸게 들어간건좋은데....이거 많이 찔리드라구요..;;
여기서 살아내시는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담번에도 그래도 되는지...ㅡㅡㅋ
갈등도 되구요...ㅎ;;
누군가를 속이는건 기분좋은건 아니네요...ㅋ 세상에 공짜는 없다더니
딱 1700바트 만큼 기분이 안좋네요..ㅋㅋ
그럼 오늘도 힘내서....ㅎ
 
 
11 Comments
K. Sunny 2013.09.16 11:20  
ㅎㅎㅎ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태국인 입장료는 5인 800밧. 외국인 입장료는 5인 2500밧. 이라고요. (진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혹은 더 저렴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나는 가이드라고 거짓말을 하기는 했지만... 태국인 입장료만큼은 내고 들어간 것이니까... 이 곳이 망할만큼 잘못한 것은 아니니까.. 너무 많이 찔려하지는 말자.. 라고요 ~

사실 여기 사는 사람 (레지던스) 은 태국인 입장료만 내잖아요. 태국에 세금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제하에. 그 가족들이니까 .. 덤으로.... ^^;

기분 좀 괜찮아 지셨죠? ~~
heyjazz 2013.09.16 14:18  
음.....

키다 총각님...

일단 태국에 거주하시죠???
그럼 거기서 생활하시면서 쓰는 돈에 분. 명. 히. 태국에 세금을 내고 계십니다.

또 태국에서 직장 생활하시죠???
그럼 급여에대한 세금도 내시죠???

그럼 당연히 태국인 입장료를 내시는게 맞지요...ㅋㅋㅋ
그걸 맘에 담아두세요~~~

제가 키다총각님 입장이라면 당연히.......쿨럭.....

이번기회에 태국운전면허증을 받으시죠?
그럼 뭐 거의 태국사람이죠 뭐...

정부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데요...ㅋㅋㅋㅋ
esse1 2013.09.16 14:33  
다들 그리 합니다 태국어 가능 안 해도 됩니다 회사 이름도 하나 만드시지..ㅋㅋㅋㅋ
갈게요태국 2013.09.16 21:10  
흠..사실 정당한 방법이 아니니 비양심적인 행동한거는 맞지만..

하나의 편법정도로 자기합리화 하시는것도 방법일수는 있겠네요^^

그래도 죄책감 느끼시는거 보니까 마음이 따듯하네요.

(이 곳이 망할만큼 잘못한 것은 아니니까.. 너무 많이 찔려하지는 말자.. 라고요 ~ )

↑ 이정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포맨 2013.09.17 12:37  
말안하면 그냥 내국인 요금 받는 불쌍한(?) 사람도 여 있으니...
낙심치 마시길...
K. Sunny 2013.09.17 16:21  
...........................ㅠㅠ
올드레몬 2013.09.18 14:24  
호~~ 저도 방콕에서 살고 있는 태국인의 남편으로.. 태국 면허증도 다 있고..
조만간 부모님외 가족들이 태국으로 여행을 오는데요.. 그냥 매표구에서 그렇게 말하면 되는건가요? "나 가이드다!!" 아님.. 태국사람인 와이프한테 시켜서 "내가 가이드다!!" 뭐 이러면 되는지..^^;
저도 그동안 태국을 위해 봉사한 세금이??? 흠.. 얼마는 안되겠군..^^ 어디어디가 그런건가요? 내외국인 입장료 차별하는데는 다 그런건가요? 아님 원래 가이드는 어디던지 좀 할인해 주는건가요??
쿤츠아라이 2013.09.19 17:06  
'나는 가이드다'
수갑철컹~
불법가이드 단속중인 투어리스트폴리스가 있으면 어쩌시려구요~ ㅋㅋ
울산울주 2013.09.20 22:56  
그런 방법이 있었습니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지명 2013.09.23 14:03  
ㅎㅎㅎ 양심가시네요.^^
탱굴7041 2013.09.24 15:02  
맘이 착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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