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살려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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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살려고하는데

홍사람 13 2475
내년 봄에결혼합니다
호주에서만나서 여자친구는 대학원까지나왔고 집도우리집보다 잘살아서 태국에 살아보려합니다
1.태국어학원 2.집위치는 수티산 이구요 3.일자리구할수있는 사이트는없나요? 4.여자친구아버님이 태국 축산국장이신데 어느정도 위치인가요?구글에검색하니까 높은위치인것같긴한데 머 태국을잘 모르거든요 아버님이 걱정말고도와주신다는데 전 지금태국온지3일지났습니다.
5.영어할줄압니다 기본의사소통가눙하고 호주에서 2년정도살면서 외국인밑에서 일했구요
6. 제가 태국에서 살수있을까요?
13 Comments
진가 2013.03.06 08:07  
www,hanasin.com 교민 사이트 입니다. 구직란 있고요.. 일단 태국에 적응하는게 우선일듯 하넹요
태국에서 을지 없을지는 본인이 결정 하셔야지요^^::
푸켓사랑방 2013.03.06 12:43  
한국분들하구 호주에서 무지 만나서 방콕에 들어와서 삽니다.
태국 살면서 제일 조심할 1가지가 성질 내면 안된다 입니다.
태국인과 결혼 해서 살다 보면 알겠지만 귀가 시간 넘기면 난리 납니다.ㅎㅎㅎ
태국 남자들이 바람둥이다 보니 조금 짜증날 정도로 민감합니다,
여자측이 잘살다보니 아마도 그것만 참으시면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태국 여자와 결혼해서 느끼는 겁니다.
태국서 살다보면 태국어는 금방 늘거 구여 방콕 같은 경우 영어 되시면 일자리는 많이
있을거니 천천히 찾아보세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으신거 같으니 돈보다는 미래를 보시구 일자리를 구하세여.
홍사람 2013.03.06 12:54  
R감사합니다 저는 28입니다 ㅠㅠ 무슨일을해서든지 공뷰도하고 일도하면서 살아가야겠죠~
홍사람 2013.03.06 12:57  
아 방콕에서 가이드일은 어떨까요?? 자리가 좀있을까요??
SOMA 2013.03.06 13:14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처가집이 너무 잘살아도 피곤한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몇년정도 지나면 서로 맞추어가니 크게 염려할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태국어를 배우는것이 가장 큰 어려움인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쭐라롱껀 어학원을 추천합니다. 일도 당장 하려하기보다는 일단 태국어를 중급정도 이상은 잡아놓고 시작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대부분의 결혼 후 태국에서 사는 분들의 가장 큰 딜레마가 일이냐 태국어냐 입니다.
 둘을 잡으려 하면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둘다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일보다는 태국어를 먼저 다잡기를 권하는 바이지만 한국남자의 경우는 대부분 '처가집'에 대한 '가오' 때문에라도 일을 우선시 하는경향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태국이기 때문에 태국어가 받쳐주지 않는  일 은  늘 본인을 이방인 이라는 느낌을 주는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일단 최소 반년정도 태국어에 매진한 후에 일자리를 찾으시기를 바라며 , 동시에 운전스킬을 습득하는것도 매우중요합니다. 태국은 한국과 달리 대중교통보다는 자가교통에 적합한 구조입니다.
 우선 태국생활의 즐거움을  체득하셔야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태국의 단점 , 어려운점 등을 이겨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매사를 한국인의 시각으로 재단하려 하기보다는 그저 선진국 후진국 의 대비적 시각보다는 보다 다양함을 인정하는 세계로써 태국을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태국사람들을 대하다보면 그들도 여러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홍사람님의 태국생활을 도울것입니다.
니콜라스강 2013.03.07 18:55  
추천합니다. 엇! 소마님~ 여기서 또 뵙네요.
SOMA 2013.03.07 22:59  
넵... ㅎㅎ 반갑습니다..
홍사람 2013.03.06 15:43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게시판을 자주 이용해야겠네요^^ 생각보다 돌아더녀보니 한국사람이 안보여요
K. Sunny 2013.03.07 00:56  
구직 사이트
www.jobdb.com
결혼축하드립니다.
soso 2013.03.07 02:46  
결혼이 내년 봄이시라면 아직은 준비기간이 있네요
공부하세요 언어 그러시면 뭐든 하실수 있습니다
근데 저도 결혼 태국와이프지만 내년에 정말 결혼이 가능할까요 ?
항상 의문입니다 (쉽지않은 태국문화에 완젼 빠지셔야 합니다)
그럼 좋은 남편 가장이 될수 있으니까요 (윗분말 참고하세요 -화내지 마세요)-이게 태국입니다
우리는 잘하면 내년에 지나가다가 어디선가 뵈는 분이 되겠네요
반갑습니다
홍사람 2013.03.08 03:37  
요즘여자친구랑 다니면서느끼는데 한15년에서 20년 전쯤 우리나라모습을 보는것같아요 ;; 근데 강남같은분위기도 도심에 존재한다는것이 더 놀라울따름입니다;
그냥 문득 우리부모님은 이런문화에서 살았을까??하는
나쁘다는것은 어니구요 그냥 부모님생각이 나더라구요^^
락푸켓짱 2013.03.08 19:40  
분위기로 태국을 판단 하시면 않됩니다.
겉으로 보여지는게 후지다고 절대 못살고 그런나라 아닙니다.
보이는게 한국보다 후질뿐 한국과 똑같은 수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푸켓 사랑방님의 조언을 가슴깊이 새기셔야 할겁니다.
저렇게 간단하게 쓰셨지만...첫번쨰와 두번쨰 조항은 꼭 가슴에 새겨두세요

그리고 님의 처지는 사실...나죽었소..하고 처가에 충성하며 사셔야 하는처지라
타향살이가 정말 많이 고달프고 힘드실겁니다.
참 재미있는건 처가나 마누라나 다 가족인데 절대 내 편이 되주지 않을겁니다.
빨리 언어를 배우고 자립하세요....그게 최선입니다.
아밧 2013.04.12 13:48  
생각 마냥 쉽지 않은 것이 태국 생활 입니다. 물론 저 역시도 태국에 살고 있지만 결혼 .... 우선 전제가 정말 사랑 하냐는 것일테고 글 중에 여자 친구 아버님께서 도와주니 걱지 말라고 하신 부분은 머리속에서 지우셔야 합니다. 그 잘 사는 집에서 외국인 사위 맞는다.... 생각 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언어도 언어지만 태국 문화와 관습에서 오는 딜레마는 10년이 지나도 괴리감이 있습니다. 아마 30년 즈음이면 어느정도 동화 되지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1인 입니다. 좋은 결실 맺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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