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열쇠수리업종은 어떤가요.

물한방울 12 1031 2012.10.04 16:54

서울에서 오로지 열쇠만을 직업으로 하고 있읍니다..이른바 열쇠가게이지요..

전문으로 한지가 17년이되어가네요.

남의집 문을 열고 ..열쇠설치하고 ..자동차키없는것도 만들고..요즘은 디지털도어락들을 많이 설치하지요..

태국에서의 열쇠업은 어떤지 궁궁하네요...

열쇠만 전문으로 해서도 살아가는 집들이 있는지...아니면 다른 업종과 겸업을하는 곳들이 많은지등등...

문단속들은 더운나라라서 많이들하는지.... 아니면 문을 열어놓고 생활을 하는지...

추운것보단 더운것을 좋아하다보니 이젠 서서히 따뜻한 나라가 좋아지네요.........

12 Comments

K. Sunny 2012.10.05 13:47

관심있게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푸켓은 열쇠 + 구두 점을 같이 하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디지털 도어락은 푸켓의 일반 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호텔/콘도/부유한 대주택 등에서만 사용하고요. (푸켓은 거의 모든 집이 아파트나 콘도가 아닌 주택입니다.)

보통 집들은 한국 단독 주택에서 주로 사용하는 열쇠를 써요. 대문도 집 안의 문들도요.
그리고 추가로 자물쇠를 다는 집도 있는데 이런 자물쇠는 특수 제작하기 보다는 대부분 큰 마트에서 공장에서 나온 물건 (열쇠 자물쇠 + 열쇠랑 같이 나오는) 으로 사는 편이고요. (서민 기준)

집에 아무도 없어서 꼭 잠궈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로 문단속 잘 안하는 편인 것 같고요.
한국 시골 마을 정도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물한방울 2012.10.08 10:10

글을 잘읽어 보았고요 감사합니다..
아직은 디지털 도어락이 대세는 아니군요...
일반적인 수동열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네요...
이렇게 신경쓰셔셔 글 남겨주셔셔 감사합ㄴ다.

쿤츠아라이 2012.10.05 17:24

무반살때나 콘도살때 방문이 잠기던지 화장실문이 잠겼을때가 있습니다. 그때 문따주는 사람 부르면 300밧이더군요 (방콕) 한국돈 만원이 쬐끔넘죠.

디지털 도어록같은거는 아직까지는 별로 본적이 없네요. 세입자가 돈들여서 궂이 붙일필요성도 없고, 집주인도 왜 그걸 달아야하는지 인식이 없으니까요.

열쇠 복제는 빅씨에 가면 복사해주는곳이 있어요. 역시나 한국처럼 2~3천원정도 입니다.

열쇠업만으로는 힘들고 태국 열쇠브랜드 대리점을 따던지, 금고판매를 겸업하던지 해야하는데 이건 뭐 태국인들이 벌써 상권잡고 있는판에 한국인이 들어가긴 좀 어려울듯요.

주관적인 의견이니 본인이 좀더 살펴보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물한방울 2012.10.08 10:06

출장비용이 그렇게 되는군요...감사합니다
디지털 도어락을 판매하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궁리중이었습니다.지금 금고도 같이 판매하고 있고요.
출장다니면서 문열고 수리하고하는것이 본업이거든요..
감사합니다.
...

락푸켓짱 2012.10.06 23:11

태국은 가정집은 대문이 다 뚤려있어 자물쇠를 사용해 잠금니다
대형 마트엔 열쇠+구두 체인들이 다 있구요
또는 열쇠+시계 수리점이 하나씩 있습니다.
길거리 골목 입구에도 몇블럭에 하나씩 열쇠 좌판이나 시계 좌판이 있습니다.
길거리 복제가격은
단순한 방열쇠 복사는 30바트(천원) 선
자동차 열쇠 100바트(3천원)선
요즘 나오는 양쪽으로된 자동차키는 300~500바트(만오천~이만원)선
출장은 가까운거리 150~300바트(오천원~만이천원)선
정도이고 체인점은 조금더 비싸나 몇천원 차이입니다.

태국어도 않되실테고
저 수입인데...
생활이 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