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정말 정말 이해 안되는 문화적차이...
떠돌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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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1
2012.05.18 20:05
나름 개방적+이방인적 사고와 삶
하지만 마음한켠에 자리잡은 나의편견들..
솔직히 조금은 괴롭다...
욕하지는 마시고....대나무숲에서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다 외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생각에 듣고
잊어버리시길...
1.문신 솔직히 내 사촌형, 이종사촌형또한 한국 부산과 대구에서 누구다!!라고 하면 아는 폭력배쓰레기들의
보스다.하지만 나 또한 나름 전문교육을 받고,정규코스를 나왔지만 문신에 대해선 관대한편...그러나..여자
들 문신부문은 자꾸 잡생각이 생긴다...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겠다....이해해야하는가? 인정할것인가? 받아들여야 하는것인가? 문화적 차이일까?
2.제모부문 제모...한국여성분들 제모하고 겨드랑이, 허벅지,종아리,배부분,기타 제모 테잎부터 영구제모까지 누나가 클리닉전문의라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간혹 당혹감을 느꼇다.내가하는 이 이야기가 무엇인지 아마 눈치적당한 90%는 알거라는 생각을 해본다...내가 과연 고지식한걸까????????
귀걸이,피어싱,동성연애 많은 부분을 인정하는 나이지만 솔까 당혹감 느낀다..아직도...
3.가족개념 이 부분 이해하고, 존중하고 싶고, 부러운것은 사실이지만..다소 조금더 지나친게??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태국인들에게 과연 가족의 범위, 그 범주의 한계는 뭘까???그리고 또 하나 누군가를
사랑하게되고, 사랑하지만 그 가족의 범주를 못 벗어나는 이유는 뭘까??내가 너무 경제적 논리로 따지는것인가???사실 매우 이해하기힘든 영역중 하나이다.
4.연인과친구 연인과 친구의 개념 아직 잘 모르겠다...친구보다 친밀하지만 굳이 친구의 입을 빌어 의사를 표현하는 태국인...진짜 모르겠다...좋아한다는것..사랑한다는것, 더 알고 싶다는것 그 차이를 나는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것 같다 (인정한다)한국남자는 바람둥이다.니가 잘 생겨서 너를 못믿겠다..이런말들..처음에는 그냥 하는말이거니 받아들였지만...점점 만날수록 모르겠다...태국여자들 돈 좋아한데서 미친척...뜨보고도하고...매에게 진정도 해봤지만...진짜 모르겠다...
이벤트도 통하지않고, 돈도 안 통하고, 재롱도 안 통하고...진짜 빡친다..힘든것보다...뭐랄까..???
모든 경험이 백지가 되는 느낌이다....
자조석인 넋두리는 외치지...
"나 청담동,홍대서도 킹카였는데..."
자존심 솔까 많이 상하지만 기분 나쁘진 않다...
왜???
난 그녀에게 꽃혔으니까....
미치도록 그립고..........가슴이.....뛴다....
나 어떡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