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정착된 태국서 블락비사건과 관련해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할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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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정착된 태국서 블락비사건과 관련해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할것들...

박성인 2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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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태국서 블락비사건으로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할것...
 
 
 
 
이번에 블락비인지 뭔지 하는 신예그룹이 태국에 왔다가
태국연예매체와의 부적절한 인터뷰내용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태국내에서 한류는 끝났다!!, 태국내 한국인 신변주의!!!등의
소리들이 퍼져나왔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발생하면 너무 너도나도 사실과는 너무 오버된
도를 넘어선 자극적인 소리를 내며 관심을 받아야만 하는 대중언론의
나쁜 성향에 영향을 입고 있기에 가능하면 정말 냉정하게 상황을 보고
스스로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언론을 통해 그런것들을 지켜보던 저는 별로 보도내용으로도
내보내며 떠드는데 동참하고는 싶은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소동의 시작은 태국내가 아니라 한국이였기때문입니다
 
 
처음 태국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잘 알지도, 알려지고 난 후에도 그리 크게 비중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태국에서 연예뉴스는 청소년들이나 집안에서 소일거리하는
여성분들이 대부분 관심있게 보는 tv방송자체도 까터이가 리포터를 하는등의
오로지 가쉽거리를 찾아 다니는 거의 장난식의 흥미위주의 내용들입니다
 
 

대다수의 관심많은 층인 청소년들이나 집안 여성분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리 큰 문제를 삼지는 않습니다
지금 한류와 한국의 특정 연예인에 죽도록 빠져 있기에
블락비가 어떤 행태를 보였고 부적절하다고 판단을 할 뿐
대국민적인 한류혐오분위기는 발생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태국사람들중 실제로 그 인터뷰 내용을 본 사람들이나
정말 블락비를 넘어서 한류와 한국인들에 대한 분노를 가지는
반한분위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알다시피 해당 인터뷰는 지난 1월달에 있었던것이였고
그 문제에 대한 부적절성 맹공은 바로 피해를 당한
태국이 아닌 한국에서 먼저 시작된것입니다
 
 

물론 블락비인지 하는 젊은애들 그룹의 실수는
요즘 일부 젊은층 연예인들의 인성부족문제중의 하나이며
그보다 중요한것은 해당 가수애들을 이끄는 소속사와
매니져라는 사람들이 나이를 먹은 반면 그에 모자라는
관리준비능력이 가장 큰 원인이였다고 봐야할것입니다
 
 
 
결국 이번 블락비사건은 오히려 한국과 태국의 좋은 관계를
사실은 뭐 하나 발생했다 싶으면 너도나도 인터넷을 통해 폭발되는
우리 한국인들의 냄비근성이 망가뜨린 사태가 발생한것입니다
 
 

이곳 태국에 사는 우리 한국사람들이 정확히 돌아가는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것 중의 하나가 바로 한류가 폭넓게 자리잡아버린
작금의 이 태국은 지금 이 시간 한국내에서 발생하는 연예계 상황을
같은 한국인인 일부 우리 교민들보다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지난 1월달에 태국에 방문했었던 블락비의 해당 부적절한 인터뷰사건이
한국내 인터넷상에서 먼저 급속도로 퍼지자 한국의 연예계를 이잡듯 주시하던
태국의 한류팬들의 눈에도 곧바로 잡히면서 태국내로도 급속도로 퍼지게 됐고
이후에 일부 청소년들이나 연예계 관심자들을 시야를 넘어서 대중언론매체에까지
확대되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 밖에 없는
인간사회의 특성에 따라 그동안 한류에 대해 별로 안좋게 보던 태국사람들은
물론 좋아하던 사람들의 마음들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된것입니다
 
 

이렇듯 태국에서의 한류는 지금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을 정도기에
우리 한국사람들은 태국에 살거나 태국을 방문한 가운데 특히 TV와 영화,
뮤직비디오를 접하면서 항상 그들이 동경하는 나라사람들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적어도 그런 그들의 좋은 감정들을, 또는 너무 오버된 환상을 무참하게 깨버리는
몰상식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누군가들이 말하듯 태국과 관련된 우리 하나하나가
바로 한국의 국가대사라는 말이 의미있는것이겠지요...
 
 
 
태국과 관련되어 있는 우리모두 항상 모든것에 있어서 상식선에서 살아갑시다~~~~
 
 

그렇다고 진짜 지나가는 한국사람 블락비때문에 열받는다고 폭행을 가한다거나 하는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태국인들은 거의 없으니 너무 이번 블락비사건때문에
지나치게 오버해서 신변안전에 주의를 하라는 등의 태국사회와 더 거리가 멀어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서는 안될것입니다
 
 

태국사람들도 다 압니다
 
 

철없는 신인 청소년 가수애들이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공인들로서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는것을 말입니다
 
 

그들이 단지 철없이 행동한것일 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의 행태를 보인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 한국사람들과 거의 비슷한 성향으로 누가 한번 뭐라고 하면
그 분위기가 급속도로 활활 타오르는 스타일의 태국사람들이 기분이 나쁠뿐이지
현재의 대세인 한류를 내쫒아야겠다거나 괜히 아무 상관없는 주위에 보이는
한국인들을 줘패고 싶은 그런 황당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정말 그래서 누군가 지나가는 한국인을 뭇지마식으로 폭행했다면
그 폭행한 놈이 블락비와 같은 몰상식한 행태를 저지른 것으로 비난받을뿐입니다
 
 
 
똑같은 시각에서 이번 사태도 오로지 소속사와 메니져의 안일하고 멍청한
스타만들기 관리시스템 불찰과 철없고 생각없는 청소년 가수애들이 부적절한
행태로 사고친것으로 한하는 것일뿐입니다...
 
 

오히려 그런면에서는 태국사람들이 더 냉정하게 바라보는 장점도 있으니
모든것을 좋은 교훈으로 삼고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는게 좋을것입니다
 
 

특히 현재 우리 자신들에게도 솔직히 어느정도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는
" 동남아 "를 너무 노골적으로 저급으로 치부하는 그 사고방식들부터 말입니다
 
 
축구장에서 원숭이 흉내를 당하고 있는 우리 건아들보고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기분 안나쁠 사람 어디 있습니까...
 
 

모든게 사람과 사람이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항상 말과 행동에서 먼저 상대를 어려워 할 줄 알고 배려한다면
똑같은 사람으로서 느끼는 감정이 있기에 결국엔 오히려 더 좋은
대접을 받게 되는것이 이 세상 이치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보고 듣고 겪는 일부 부적절한 사례를 가지고 싸그리 통틀어
한국놈,태국놈으로 치부하고 멸시해서는 안되겠지요...
 
 

너무 쓸데없는 말이 길었는데 이제 태국에서의 한국, 한류는 결코 저 멀리 떨어진 상황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한국연예계의 하나하나가 다 인터넷을 통해 태국인들의 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자랑스럽고 대단한 나라 한국의 국민들로서
그들과 좋은 감정을 교류할수 있도록 살아갑시다~~~
 
 
 
 
 
 
 
 
출처.태모정
 
 
 
 
 
 
 
2 Comments
핫산왕자 2012.02.26 21:56  
共感 합니다~
Drifter 2012.02.29 14:17  
박성인님 균형잡힌 의견을 주셨네요. 쌓인 내공이 보여 흐뭇합니다. 빠른 뉴스와 코멘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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