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y & David 의 사는이야기 - 첫번째
지지베베
6
1245
2011.12.05 17:04
역쉬나, 글올리겠슴다 하고 공언했던것이 벌써 여러날 전인데...이렇게 늦어졌네요.
웃기시라고 올린 사진인데 별로 안웃긴 듯...ㅠㅠ
안경 바꾸러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4년만에 벼르고 별러서 새로 안경을 맞췄답니다.
방콕에 살때도 그러했지만 푸켓은 방콕보다 심히 물가가 싸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살아가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허나, 이상하게도 굳이 한국에서 공수받아야하는 몇가지가 있더군요.
그중의 하나가 안경입니다. 제가 기억하고, 그리고 알기로는 한국의 안경프레임은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무쟈~~게 넓습니다.....만!! 여기 태국은 왜 그리 안경프레임가격이 비싼지 당최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대부분이 수입브랜드이기 때문일까요? 제가 이스라엘에 잠깐 있을때 들은 얘기로는 역쉬나 한국의 안경값이 세계에서 가장 싸다고 하더군요. 그곳도 안경값이 많이 비쌌습니다.
푸켓에서 아무리 둘러봐도 2000바트 아래의 안경프레임은 발견하기 쉽지 않더군요. 해서 종종 누군가 지인이 들어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안경프레임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까지 맞춰오면 더욱 좋겠지만, 그건 나중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고로 주로 안경테 부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또 제가 부탁하는 한가지....양말입니다.^^ 푸켓에 살면서 웬 양말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출퇴근하는지라 양말은 필수입니다. 이곳 양말.....100% COTTON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100바트에 3켤레....4켤레....시장 곳곳에 저렴한 양말들이 많이 있습니다만....결코 100% 순면이 아니더군요...^^ 이 더운나라에서 무좀걸리기 십상인데 양말이라도 깔끔하게 신어야 하건만.... 물론 백화점이나 쇼핑센터가면 질좋은 양말들이 있습니다. 허나...한국인인지라...그 비싼돈을 주고 양말 사신기가 너무~~ 나 아까운게죠.
그래서 또 누군가 지인이 오면 1년에 한번정도 양말을 부탁합니다. 단....같은 디자인양말로 10켤레...^^ 이렇게 부탁하면...울 처형은 항상...(사실 처형께서 주로 사서 보내신답니다.) 얼마나 이쁜양말들이 많은데...똑같은걸로 사보내냐구...하십니다....언제나..집사람이 부탁할때마다...하지만 저나 집사람이나...무조건 같은 양말로 사서 보내라고..그래야...짝찾기 편하고...구멍나서 못신게되더라도...상관없다고....
외국 살다보면 사소한 것들이 아쉽고 그립습니다. 삶이라는 것이 단지 장소와 시간이 다를 뿐이지 속을 들여다 보면....같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헐레벌떡 출근하고...하루 죙일 스트레스와 과다하게 생각되는 업무에 시달리며..일주일의 반은 야근이고...집에들어가면, 그제서야 이쁜 딸아이 얼굴에..긴장이 풀리는...한국에서 살았던 그대로 인듯 합니다. 그럼에도 좋은 공기와 마당있는 집에서 딸아이가 땅을 밟고 자라날 수 있다는게 좋아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만, 가끔 구멍난 양말을 볼때면 한국이 그립답니다.
웃기시라고 올린 사진인데 별로 안웃긴 듯...ㅠㅠ
안경 바꾸러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4년만에 벼르고 별러서 새로 안경을 맞췄답니다.
방콕에 살때도 그러했지만 푸켓은 방콕보다 심히 물가가 싸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살아가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허나, 이상하게도 굳이 한국에서 공수받아야하는 몇가지가 있더군요.
그중의 하나가 안경입니다. 제가 기억하고, 그리고 알기로는 한국의 안경프레임은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무쟈~~게 넓습니다.....만!! 여기 태국은 왜 그리 안경프레임가격이 비싼지 당최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대부분이 수입브랜드이기 때문일까요? 제가 이스라엘에 잠깐 있을때 들은 얘기로는 역쉬나 한국의 안경값이 세계에서 가장 싸다고 하더군요. 그곳도 안경값이 많이 비쌌습니다.
푸켓에서 아무리 둘러봐도 2000바트 아래의 안경프레임은 발견하기 쉽지 않더군요. 해서 종종 누군가 지인이 들어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안경프레임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까지 맞춰오면 더욱 좋겠지만, 그건 나중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고로 주로 안경테 부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또 제가 부탁하는 한가지....양말입니다.^^ 푸켓에 살면서 웬 양말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출퇴근하는지라 양말은 필수입니다. 이곳 양말.....100% COTTON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100바트에 3켤레....4켤레....시장 곳곳에 저렴한 양말들이 많이 있습니다만....결코 100% 순면이 아니더군요...^^ 이 더운나라에서 무좀걸리기 십상인데 양말이라도 깔끔하게 신어야 하건만.... 물론 백화점이나 쇼핑센터가면 질좋은 양말들이 있습니다. 허나...한국인인지라...그 비싼돈을 주고 양말 사신기가 너무~~ 나 아까운게죠.
그래서 또 누군가 지인이 오면 1년에 한번정도 양말을 부탁합니다. 단....같은 디자인양말로 10켤레...^^ 이렇게 부탁하면...울 처형은 항상...(사실 처형께서 주로 사서 보내신답니다.) 얼마나 이쁜양말들이 많은데...똑같은걸로 사보내냐구...하십니다....언제나..집사람이 부탁할때마다...하지만 저나 집사람이나...무조건 같은 양말로 사서 보내라고..그래야...짝찾기 편하고...구멍나서 못신게되더라도...상관없다고....
외국 살다보면 사소한 것들이 아쉽고 그립습니다. 삶이라는 것이 단지 장소와 시간이 다를 뿐이지 속을 들여다 보면....같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헐레벌떡 출근하고...하루 죙일 스트레스와 과다하게 생각되는 업무에 시달리며..일주일의 반은 야근이고...집에들어가면, 그제서야 이쁜 딸아이 얼굴에..긴장이 풀리는...한국에서 살았던 그대로 인듯 합니다. 그럼에도 좋은 공기와 마당있는 집에서 딸아이가 땅을 밟고 자라날 수 있다는게 좋아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만, 가끔 구멍난 양말을 볼때면 한국이 그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