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넘은 태국생활..사콘나콘에 거주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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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넘은 태국생활..사콘나콘에 거주하시는분?

그라시아스 32 1037
안녕하세요.. 불과 13일전까지는 한국에서 거주했지만 지금은 사콘나콘에
거주하고있는 한국인입니다..

저는 현재 태국인 와이프랑 와이프 집에서 장인 장모님과 함께 거주하고있습니다..
3개월전에 결혼하고 한국생활하다가.
5년넘게 다니던 L모 기업을 그만두고 부랴부랴 한국생활 정리하고
태국에서 장기로 살려고 넘어왔습니다..
살던 집정리..산지 6개월된 크루즈 차량 눈물을 머금고 정리..
그리고 태국에서 할 사업은 준비하고왔습니다...

여긴 사콘나콘에 있는 운동(UNDONG)이라는 곳입니다..
여기와서 사콘나콘 시내에 두번정도 나갔는데 아쉽게도 한국인으로 보이시는분들을
아직은 보지못했습니다.. 타국에서 본국사람찾기란 쉽지않네요..
파타야에서는 한국사람 정말 많았는데...^^

저는 부산에 살았었는데.. 한국이 참 인터넷 하나는 짱인듯합니다..
지금 저는 제 갤스2 폰에 인터넷 정액제로 개통후 휴대용핫스팟기능을 이용해서
노트북으로 와이파이 잡아서 사용하고있는데.. 속도 무지하게 느리네요...
그리고 저는 도시에서만 생활을 해서 그런지 시골생활이라는게 바로 딱 적응하기라는게
쉽지는 않네요..

방콕에서는 이미 재외국민 등록을 했어요...
이제 자주 여기서 한국교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싶습니다..
32 Comments
큰바위사랑 2011.11.05 18:46  
처음엔 그렇습니다.
아주 평화롭고 자유롭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엔 일찍 자야죠..ㅎㅎ
빨리 태국어 공부 하시길 .....
그라시아스 2011.11.05 19:49  
네..아주 평화롭고 자유롭네요..
한국에서 매일9시30분출근..9시퇴근..집에오면 10시..
이런생활을 5년넘게 하다보니..
여기선 9시에 자고..아침6시에 일어납니다..ㅎㅎ..
여기 집에서 태국어 안쓰는 사람은 저밖에 없죠..태국어 빨리 배우고싶어요..
책하나 가지고왔는데 쉽지가 않아요..좋은 방법없을까요?
락푸켓 2011.11.05 21:42  
여기는 배낭여행자의 공간입니다.
태국의 한인 교민과 교류를 하고싶으면
한아시아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태국부인을 맞이하여 한국에 모든것을 버리고 태국에 오셨네요
태국어도 않되시는 입장에 부인 한분만 의지하며 살아가기엔
태국생활이 정말 만만치 않을겁니다.
특히 태국부인의 끝없는 처가에 대한 집착은 이해하기도 힘드실겁니다.
많이 외오우실 거구요~꿋꿋하게 이겨내시고요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엄마곰 2011.11.06 04:48  
일년만 지나보세요.
무인도에서 사는 기분 느낄겁니다. ㅎㅎㅎ
그라시아스 2011.11.08 20:43  
무인도...ㅠ.ㅠ겁주시는..
그래도 와이프랑..장인 장모님과 함께 열심히 살아볼렵니다;;;^^
엄마곰 2011.11.10 00:20  
태국어를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
대화가능한 유일한 사람은 아내외엔 없죠.
그러다 보면 가족에게 점점 소외되는 느낌들게 될겁니다.
bottle 2011.11.06 16:19  
얼마전 사콘나콘에 갔었는데 정말 조용한 소규모 도시였던거 같습니다. 밤에는 택시가 없고 영문 병기된 간판이나 버스노선은 거의 못봤네요. MJ호텔앞 길거리 팟타이 30밧 짜리가 젤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태국생활의 행운을 빕니다.
SOMA 2011.11.06 17:51  
반갑습니다 .~ 방콕입니다~
바이떠이 2011.11.06 21:15  
아마 많이 힘드실거에요... 저두 첫 1년은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었거든요..
저 로이엣 살거든요... 지금은 아기가 있어서 외로움을 조금 덜하구요..
우돈은 그나마 로이엣보단 도시인듯...^^한번 다녀왔거든요..
인터넷은 저 같은 경우는 COMA써요 한달에 345밧인가 구요. 3M여서 모발폰으로만 인터넷 사용하는것보다 훨신 수훨합니다.
전 이걸로 한국 티비 보면서 그나마 외로움을 달랩니다...
그라시아스 2011.11.07 12:39  
로이엣이라..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우돈옆에 사콘나콘이던데..
인터넷은 coma?시라구요? 가격이 저렴하네요??보통 한달에 800밧 수준이던데요..
아직 인터넷은 여기에 뭐가좋은지 몰라서 고민중입니다..
3bb,true move등등이 있다고 하던데..
철수아빠 2011.11.07 16:32  
떠이님 혹시 남편분 집안일 땜에(농기구 공장이었나?) 러이엣에 오셧던?
예전 쪽지 몇번 나눈분같어서요^^
반갑슴니다 저도 아직 콘켄임니다^^
바이떠이 2011.11.07 20:54  
맞아요... 반갑습니다.... 내 저희 아직도 비료공장플랜트 하고 있어요...^^
철수아빠 2011.11.08 02:06  
반갑슴니다 많이 심심하시죠?? 한국분도 별없는데 선교하시는들은 몇분계신듯한데
교회 다니시면 교회가셔도 되고요^^;;좀 들심심할거같어여
잘지내세요^^
낙서금지 2011.11.07 11:18  
그라시아스님 태국에 가셨네요~~^^*
사람 사는것은 태국이나 우리나라나 같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많이 틀립니다
잠시 여행가는 태국과 사는태국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고생되시더라도 빨리 언어배우시길 바라며
어렵게 결정하신거 부디 모든게 계획되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시간되시면 팔람3에 사시는 소마님이나 차이나타운에 사시는 장금님은 꼭 만나보세요~~
그라시아스 2011.11.07 12:36  
낙서금지// 아 반가워요..안그래도 출국전에 전화드릴려고 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못했네요..
이차저차 사연이 좀있네요..결국은 여기왔어요..^^;
말씀해주신 소마님이나 장금님 만나뵙고싶네요..
아직은 있을만합니다.. 모두들 저에게 잘해주셔서요..할 사업계획에도 많이 도와주시구요..
와이프가 김치찌개도 만들어주고...ㅋ 근데 한국음식은 좀 그립네요..^^
낙서금지 2011.11.07 12:52  
소마님은 벌써 반갑다고 그러시네요~~
소마님은 제글 위에위에 분이 소마님 ~~^^*
fsh 2011.11.08 14:48  
저도 일주일정도 두번머물럿던곳입니다, 조용한곳이죠, 솜땀은 정말 맛있었는데
한국인? 저도 있을때 한번도 못뵈었습니다,게스트하우스 600밧이었는데 깨끗하고 멋졌는데.서비스도 좋구요 ㅡ다만 개미가 극성이라서 문제였지만
밤에 별보면 멋집니다 ,저도 태국생활할 계획인데 선배시네요 ,나중에 조언많이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그라시아스 2011.11.08 19:51  
오..반갑습니다..
여기도 개미가 많아요...골치아프네요...^^
나중에 사콘나콘 오시면 쪽지라도 주세요..만나서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
장금이 2011.11.09 17:11  
안녕하세요, 제가 차이나 타운사는 장금이입니다.
반갑습니다. 사콘나콘이란 지명도 그라시아스님덕분에 처음 알게되었네요, 6년째 방콕에 살고 있으며, 처가집에서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으로 , 장인 장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살면서 의료보험이라는 것도, 국민연금이라는 것도 없이 봉급에서 세금만 17%씩 납부하면서 매일매일 도닦는 심정으로 살고 있네요. 그래도 올해 시작한 사업이 조금씩 잘되고 있는것 같아 희망을 가져보네요.
다음에 방콕오시면 맥주 딱 두병만 같이 해요~~ 반갑습니다~~
그라시아스 2011.11.09 20:49  
안녕하세요..장금이님에 대해선 낙서금지님께 이런저런 얘기 들었습니다.^^.
태국생활6년이나 되시다니..처음 시작하는 저로서는 어떻게 지내셨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안그래도 내년쯤에 거주비자때문에 방콕 갈일이 있을것 같은데
방콕가면 맥주두병 기억하겠습니다.. ^^꼭 찾아뵙고 조언도 부탁드려요
fsh 2011.11.09 20:24  
제가 간곳은 우돈타니 공항에서 내려서 차로 두시간정도 간곳입니다, 우리로치면 읍네에서도
더 들어간곳이라, 조용하지만 놀것도 아무것도 없고 ,순박한 사람만 있는곳이엇죠
참 기름 자판기도 신기하게 봤습니다
그라시아스 2011.11.09 20:52  
네..사콘나콘이 우돈타니 근처라고하네요..여긴 사콘나콘에서 차로 40분정도 거리입니다..
여기도 참조용하고..놀것도 아무것도 없고..그래요..
위에서 적었다시피 바쁜 한국의 도시에 살다가 여기 이렇게 사니..휴양하는 기분입니다..^^
반갑습니다^.^
할로윈 2011.11.10 12:57  
사콘나콘,,,,,  우던타니와  사콘나콘  사이에 넝카이 가 있지요... 한국떠나 태국에서,  한국인과 대화를 하고싶어도,  대화상대가 없어  힘드시겠네요,  한국에계실때 부인께서도 같은 환경이었겠죠?  그것이 안타까워, 남편분  태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시구요,
많이 답답하실것 임니다,  대도시에 사시다가, 조용한시골로,  아침에 일어나  맑은 공기마시고,  그러나  아무것도 할일없이  하루하루 지내시기 지루함을 느끼다, 답답함을 느끼고, 그러다  허전함과,  무력감을 느끼시고...건강  잘  챙기세요.... 이렇케  인터넷으로,  님의 근황과, 회원님 들의  안부가  큰힘이  될것입니다,  저는  파타야에 살며, 파타야옆  램차방공단에서  직장일을  하고있읍니다,  저도  태국  와이프와 살고있지만,  낮에는  한국말  한국동료들과  신나게 떠들고,  집에가면,  입꾹,,,, 인터넷만  뒷적거림니다,  잘  적응하시구요...항상 건강,  건강  잘쳉기세요...
그라시아스 2011.11.10 22:15  
네.. 할로윈님의 이같은 댓글이 큰힘이 됩니다..
할로윈님은 한국인들과 대화라도 하실수 있어서 좋겠어요..전 대화할사람이 없어서 매일 입이 근질근질..가끔씩 걍 와이프한테 한국말로 혼자 지껄이고 있습니다..^^*그럼 와이프는 못알아듣고 한글로 오로지 "네..알았어요;;"이럽니다 ..ㅋㅋ
저와 와이프랑은 영어로 대화하는데 하고싶은 대화는 다 할수있지만..뭐라고 해야하죠.. 섬세한 대화가 안된다는게 좀 답답하죠..^^ 장인,장모님과는 와이프가 통역해주고..
저의 행동하나하나에 다들 신경을 많이 써줘서 지금으로선 불편함은 없습니다..
앞으로 여기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싶습니다.
트립포에 2011.11.19 14:43  
한국동료들과는 신나게 대화 나누신다면서 집에서 입꾹...인터넷만 뒤적거린다는 말씀에 마음이 쓸쓸해지네요... 타향살이의 서글픔과 고향에 대한 향수.... 저도 호주로 어학연수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힘내세요~
재생공장 2011.11.10 14:37  
사콘나콘 ...한 십년전에 가본곳에^^ 사시는군요...
제 처가집이 코랏이라...아마 이곳을 지나서 한참~~~~~~~~~~~~가는 동네^^
함 연락주세요...삼겹살에 쇠주나 한잔 합시당^^
까꿍이엄마 2011.11.10 15:52  
헤....사컨나컨...매우 조용한곳이지요....그래도 가끔...아주 가끔,,보신탕을 먹어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아닙니까? 태국 생쏭하구 보신탕도 잘 어울립니다....
사콘나콘 인근 파툼타니,목다한에서 훌치기 강 메기 낚기해보세요..사콘나콘 농한(호수)에서 낚시도 하고, 푸판 공원도 가보세요... 사실 한국 사람이 할일을 찾기 매우 어려운 곳이지요
저는 2009년도에 MJ호텔에서 80일 있었고 티크목(건축자재) 생산과 수출 여부 타진하러 갔었는데...증말..심심하곳인데..지금 생각해 보면 여유로운 시기가 되면 살만도 한곳이라고 생각됩니다...일단 물가 증말 싸잖아요...건강 챙기시구요...요즘 축제 시작할 텐데..농한에서
바이떠이 2011.11.10 16:42  
스맛폰 맵으로 찍어보니 로이엣에서 사콘나콘까지 150키로 나오네요.. 야소톤지나서 묵다한 그리고 사콘나콘.. 비자관련 업무는 어디서 보세요? 저는 야소톤에서 하는데.. 아마 님은 묵다한에서 하겠죠..많이 답답하시죠... 혹시나 기회가 되심 여기 한번 놀러오세요..
바이떠이 2011.11.10 16:44  
아 그리고 시골이여서 한국사람들 구석구석에 다들 살고 있더라구요. 저희지역도 아주 시골인데도 한태 커플이 저희 말고도 몇가족 있답니다.. 다들 아이 낳고 사업하시면서 잘 살고 계시구요. 아마도 사콘나콘에도 몇몇분들 살고 계실듯 하네요...
재석아빠 2011.11.10 17:11  
안녕 하세요...

타이 프렌치 목장이 잇는 사콘 나콘 인가요...?

2002년도 1월에  타이 프렌치 목장 구경 갔엇어요....
외국인이 없는곳.....외국인이 갈일이 없는곳....같앗습니다....

지금 제 식당에서 쓰는 소고기는 타이 프렌치 고기 입니다....

사콘 나콘 가는 길에 나비많은 동네 계곡같은곳을 지나 가던데요.....

동네가 돼지고기 닭고기 보다는 소고기 꼬치를 더 많이 파는걸로 기억 합니다....

길거리 노상에서 파는 소고기들....기억이 나네요.....

동네 사람들 친절한것도 기억 나구요....
말도 안통하는데...식당 하기전에 무작정 목장 보러 갔었던 터라....더 기억이 납니다...


도시속에 바쁜 톱니바퀴속에서 나오셔서 여유롭고 한가한 공간으로 가셨네요.....

급한 마음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주변 보시면서 한가롭게 마음 편하게 1-2년 즐기시면 적응이 쉬우실수 잇습니다.....

처가집에서도 뭐 빨리 뭐든지 하기를 바라지 않으실겁니다.....

태국은 천천히 보고 또 보고 ...천천히 입니다....답답해 하시지 마세요~~

사콘나콘 반갑습니다~~
꼬네기 2011.11.29 13:23  
안녕하십니까 깐에사는 임원택 입니다
선원으로 나다니느라 태국에 온지 10년이 넘는데도 태국 말을 잘 못합니다
배워볼려고 했는데  코끼리가  누웟다  엎드렸다가 꼬리 폈다 꼬끄릿다가 정신 상그럽어서
그만 둿 습니다 게다가 사전보고 몇마디 웨어서 말해보면 알아들어야지요 시장가서 타우라이캅 하고 물으면 데뜸 알아채고 텐밧 하지를 않나 요즘은 3살난 늦늦둥이가 태국말을 좀 하는데 지는 태국말로  저는 한국말로 콩글리시로 좀 답답하긴 해도 주변 친척 이웃 모두 와 친하게 지낸답니다  그리고 동네 길훙사에는 꼭 참석 하지요 말이 안통해도 마음은 통하게 행동하고 지냅니다 특히 우리 장모님 내가하는 한국말 다 알아듣는것 같습니다 눈치가 장땡입니다  아뭇튼 젊으시고 하니 쉽게 태국생활에 익숙해 지겠네요 이건 제 조언인데요 한국사람 찿으려
마시고 태국에 오셨으니 태국사람이 되십시오 먼저 인사하고 먼저 손을 내미세요
우리보다 먼저온 화교들은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파주시 2012.01.05 18:1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28세 청년입니다.

제 여자친구가 사콘나콘사람인데요...

조만간 태국가려하는데 가면 뵙고싶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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