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말을만들고, 방송은 더욱 부풀리고..
떤니
3
770
2011.10.24 23:15
태국 tv를 보고 있자니
이건뭐 마치 방콕전체가 쓸려나갈것처럼 말하는게 외국인인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하다.
물론 그 물의 양이 예전보다 많이 왔다고는 하나 그만큼 방벽도 칠만큼 쳐놨고
단지 어제오늘 돈무앙쪽의 침수는 쌓아놓은 방벽의 일부가 무너져 저지대의 침수가 있었는데
방송들은 저마다 기자들 물깊이 고인곳(옆에 차들은 바퀴만 살짝 들어가는데)으로 들어가
무릅까지 찬곳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차라리 쪼그려 앉아서 하지)
무엇을 위해 이렇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건지 알다가도 모를일..
사톤 강변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거기 강변인데 침수됐어?
물어보니 자기네는 멀쩡한데 건너편쪽이 살짝 침수되었다고 한다.
20년째 택시를 모는 동네 아저씨한테 아저씨 에게 홍수나면 어떻해? 물으니
걱정하지 말란다.. 왜 이리 호들갑들인지 모르겠단다. 돈무앙근처나 락시쪽도 가봤다는데
도로보다 낮은집들 침수되고 도로 살짝적신거 빼곤 아무문제없단다..
편의점의 물건들도 서서히 채워지고 있다..
그럼그렇지..
방콕시장은 지난 12일인가 15일부터 연신 위험하네.. 어쩌네 하더니
이번엔 오늘밤이 위기고.. 다음은 28일이 위험하다고 하니..
이젠.. 양치기소년처럼 느껴지고..
인접한 북부의 주들은 도로들이 물이빠져서 개통되고있다고 한다.
태국의 시골집들을 가보면 대부분 2층부터 생활하게 만들어놨다.
그옛날 홍수가 나면 당연 무방비로 물은 밀려들어오고 1층은 시시때때로 물에 잠겼으니 1층은 기둥만.. 2층에 살림집 이런식이다.
방콕은 현대화된 도시고 인공수로도 많이 만들어놔서 시골쪽의 상황대처와는 전혀다르다.
그러나 시골에서 올라온 이들은 걱정에 물과 식량을 마구 사놓고 심지어 다른 도시로 피난을 떠나는 이들도 많다.
물론 50년만의 폭우다..홍수다.. 얘기는 하지만.. 그만큼 대처를 하고 있는데 설마 하는 생각만 든다.
어린아이들처럼 학교가기 싫어서..회사가기싫어서 홍수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이다.
오늘 수완나품공항쪽을 갔다왔다..
날씨는 무덥고.. 차들은 쌩쌩.. 사실상 우기가 끝난 시기이다.. 섭시 35도 이상의 날씨가 지속될듯하다.
4일째 비도 안왔다.
물은 지금도 계속해서 타이만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강변저지대만 조심한다면 큰탈없이 지나갈듯 싶다.
물이 빠지는데 3개월걸린다더니 오늘은 6주정도 걸린단다.
아마 몇일후엔 1주일이면 다빠진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이건뭐 마치 방콕전체가 쓸려나갈것처럼 말하는게 외국인인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하다.
물론 그 물의 양이 예전보다 많이 왔다고는 하나 그만큼 방벽도 칠만큼 쳐놨고
단지 어제오늘 돈무앙쪽의 침수는 쌓아놓은 방벽의 일부가 무너져 저지대의 침수가 있었는데
방송들은 저마다 기자들 물깊이 고인곳(옆에 차들은 바퀴만 살짝 들어가는데)으로 들어가
무릅까지 찬곳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차라리 쪼그려 앉아서 하지)
무엇을 위해 이렇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건지 알다가도 모를일..
사톤 강변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거기 강변인데 침수됐어?
물어보니 자기네는 멀쩡한데 건너편쪽이 살짝 침수되었다고 한다.
20년째 택시를 모는 동네 아저씨한테 아저씨 에게 홍수나면 어떻해? 물으니
걱정하지 말란다.. 왜 이리 호들갑들인지 모르겠단다. 돈무앙근처나 락시쪽도 가봤다는데
도로보다 낮은집들 침수되고 도로 살짝적신거 빼곤 아무문제없단다..
편의점의 물건들도 서서히 채워지고 있다..
그럼그렇지..
방콕시장은 지난 12일인가 15일부터 연신 위험하네.. 어쩌네 하더니
이번엔 오늘밤이 위기고.. 다음은 28일이 위험하다고 하니..
이젠.. 양치기소년처럼 느껴지고..
인접한 북부의 주들은 도로들이 물이빠져서 개통되고있다고 한다.
태국의 시골집들을 가보면 대부분 2층부터 생활하게 만들어놨다.
그옛날 홍수가 나면 당연 무방비로 물은 밀려들어오고 1층은 시시때때로 물에 잠겼으니 1층은 기둥만.. 2층에 살림집 이런식이다.
방콕은 현대화된 도시고 인공수로도 많이 만들어놔서 시골쪽의 상황대처와는 전혀다르다.
그러나 시골에서 올라온 이들은 걱정에 물과 식량을 마구 사놓고 심지어 다른 도시로 피난을 떠나는 이들도 많다.
물론 50년만의 폭우다..홍수다.. 얘기는 하지만.. 그만큼 대처를 하고 있는데 설마 하는 생각만 든다.
어린아이들처럼 학교가기 싫어서..회사가기싫어서 홍수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이다.
오늘 수완나품공항쪽을 갔다왔다..
날씨는 무덥고.. 차들은 쌩쌩.. 사실상 우기가 끝난 시기이다.. 섭시 35도 이상의 날씨가 지속될듯하다.
4일째 비도 안왔다.
물은 지금도 계속해서 타이만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강변저지대만 조심한다면 큰탈없이 지나갈듯 싶다.
물이 빠지는데 3개월걸린다더니 오늘은 6주정도 걸린단다.
아마 몇일후엔 1주일이면 다빠진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