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쟤는 태국에 너무 오래살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져서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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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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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쟤는 태국에 너무 오래살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져서 안돼!!! "

박성인 6 1268





 

저사람은 여기 오래 있다보니 매너리즘에 너무 빠져있어가지고...




 

"  그런데... 여기 좀 오래 있었다는 사람들은 매너리즘에 빠져 있어가지고...   "

 

이곳에 어느정도 꽤 살고 있는것이 마찬가지인 나로서는 참 듣기 싫은 소리를 또 들었습니다...

 

대개 이런 소리는 태국과 관련된지 얼마안된 분들은 그렇게들 말하지요...

 

왜? 꼭 이런 소리를 해야 하며??

왜 꼭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할까???

 

이곳 태국에 오래 있다보니 여기 스타일에 젖어서 그런건..
변화하고 시도하는 것을 꺼리거나 뭔가에 대한 발전이 없는
지지부진한 고 모양 고 꼴로 그냥 지금 상태 그대로 흘러가려고 한다는 것이겠지요...

 


물론 대한민국 사람들중 성격급한 것으로는
상위권에 속하는 누구못지 않다고 생각하는
제 자신이 이 매너리즘에 대해서
지극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애쓰고 애써봐도 솔직히 상식선에서 보면
동감 반 반감 반입장이 나오는군요... 


 

그러나 이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하는것은
아마도 개개인의 성격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
여전히 이곳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우리 한국사람들은
영원한 우리기질인 급한 성격을 버리지 못한 채
매너리즘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만큼 활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어떤면에서는 여전한 무대뽀스타일로 밀어부치는
특유의 스타일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이 " 매너리즘 "이란 단어가
진취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의 우리 한국과는 너무 친해질수 없는 단어로서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는 워낙 부정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탓이라
아마도 이곳에서 이곳 태국이라는 나라의 사회스타일과 관공서를 비롯한
전체적인 움직임이 모든것이 절차와 규정시한이 정해져 있는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데다
이런저런 집행권을 가진 개인들의 성향과 스타일로 인해 우리보다는 몇발짝 느린 탓이라

 


그에 따라 전체적으로 눈치 빠르고 약은 한국사람들이
이미 웬만한 것을 파악하고 대응을 하는 것을 가지고




금방 이곳에 온 사람들의 눈에는
아주 움직임이 태국사람과 같은 태국화가 되었고
뭔가를 좀 진취적으로 처리하고 움직여 줘야 하는것 같은데
마치 쓰잘떼기 없는 불필요한 것이라며 시간이 해결해준다며 따라주지 않는 것을 보니
답답도 하고 열통도 터지기에 " 매너리즘 "을 갖다 붙이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실제로 일부 어떤 이곳 태국에서의 똑같은 일하는 신세의
우리 한국분을 보면 그 말 또한 맞는듯도 합니다




정말 어떤분들은 " 지금까지 이렇게 이룬것만으로도 이젠 됐어.. ",
" 특별히 문제만 안벌어지게만 하면 돼.. ", " 그냥 이렇게 유지만 하자... ",
" 가만히 있어도 올 놈은 와!!  " 그렇게 그야말로 스스로들이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도 있고


 

또다른 한 부류로는 너무 오래 이곳에서 많은 것을 겪다보니
이젠 너무 똑똑한 빠꼼이가 다 되어 발생된 어떤 상황에 대해서 머릿속에
이미  " 여긴 태국이니까... ", " 태국사람들과 일하는데 어쩔수없지!! "등으로
그야말로 그려러니 하고 아예 이해를 다 하고 아예 큰 기대조차도 하지 않는 것도
우리주변에선 실제로도 볼수가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이를 보는 이곳의 정황이 어떤지?
 어떻게 이곳의 흐름을 타고 가야 할지에 대해서 모르는
매너리즘 타령을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참 답답하고 안타까울수 밖에 없어 매너리즘 타령을 하시게 되는것이지요...

 


그러나 그것은 이미 그렇게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소리를 듣는 그 답답하고 안타까운 사람들이
처음 왔을때 한동안은 이미 먼저 와 있었던 그런 매너리즘에 빠진듯한 그들의 선배세대에 대해
똑같이 매너리즘 타령을 하고 한소리하고 답답해 했었다는 것이고
지금 바로 또다른 새로온 사람에게 한소릴 듣는 이렇게 이모양 이꼴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그렇게 아직 정확하게 이곳의 사회적인 또는 행정적인 상황을 잘 모르면서
쉽게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소리를 하는 분들은 당장 앞으로 바로 몇년후에
지금의 그런 말을 하는 바로 자기자신이 또다른 새로온 후임자들에게서
그런 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것이란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가 태국이든 한국이든 그 어디를 떠나서 전체적인 사회의 흐름이 있는데
그 사회의 절차와 관습과 스타일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이게 정석이고 옳다며
나 혼자만 미쳐서 날뛴다면 그건 또다른 문제아가 될수 있으며 아무리 똑똑하고 옳다고 해도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소리처럼 이 사회에서 영원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힘겨워지게 되어
결국에는 느려터진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들이고 한소리를 하는 사람들보다도 더 이곳의
사회시스템내에서 유대관계가 안좋아지고 일처리가 더 느리게 될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곳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난 후에 " 아... 저 사람 매너리즘에 빠져 있구나... " 한다면야
실제로 그 사람이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 어느정도 있어 왔으면서 뭔가 알것은 아는 사람들 사이끼리는 바로 알수 있습니다
저 사람이 정말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것인지 아닌지를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 막 온지 얼마안된 사람이나 놀러 가끔 온 사람들이나
잠시 출장을 온 사람이 " 저 사람 매너리즘에 빠져 있어서 안돼!!!  " 하는 것은
아마도 너무 이른 판단이 될수있고
어쩌면 경솔한 판단이 될수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왜냐?


 

여기는 한국과 많은 면에서 너무도 다른 태국이기때문이지요...

( 물론 많은 분들이 참 듣기 싫은 말이겠지만 어쩔수 없는 사실이라 어쩔수 없이 쓰는것입니다~ )

 

 

어렸을때부터 우리와는 다른 시스템과 분위기에서
자라오고 배워 온 국민들로 이루어진 사회스타일이나
서로 다른 역사아래 이어져온 정치쪽의 행정시스템이나
사회시스템과 일을 하는 직업의식등을 비롯한
모든 전체적인 사회분위기가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왔고
살아가고 있는 한국과는 너무도 많은 다른점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글로도 열거하기 힘든 수많은 차이점을 가진
이곳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곳의 한국사람들에게
한국에서의 시각으로 보는 기준잣대를 들이대며
마냥 "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소리를 한다면
나중에 줏어담지 못할수도 있는 너무 성급한 경솔함이 될수도 있습니다...

 



안그래도 이곳에서 일하는 우리 한국사람들은
우리가 태어나 배우고 자라왔으며 반평생가량 살아왔던
우리 한국에서의 기본개념과 고정관념과는
너무도 다른 이곳의 상황에 대해 먹고 살기 위해
그야말로 어쩔수 없이 이곳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해
오늘도 머리아프로 가슴아픈 고통까지 겪기까지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쉽게 판단한다면 이곳에서 회사와 자신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정말 미안한 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곳에서 여전히 이곳 태국사회에 여전히 녹아들지 않고
이곳의 흐름을 같이 타지않고 여전히 " 콰이(물소) "와 같이
여전히 무대뽀식으로 들이대며 밀어부치면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마도 일부 " 이곳의 한국사람들 매너리즘에 빠졌다 "는
소리에 대해 동감을 듣겠지만 그렇게 동감을 하는 사람들은 또다른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이곳에서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들보다 더 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그렇게 잘 아는 이 사회를 역으로 이용하고 하는 일을 제대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는 이 멍청하고 느려터졌다는 이곳의 주인인 태국사람들에게
윗사람으로 기본적인 능력상이나 인격상에서 인정을 받고 일하는데 있어서
진심어린 협조를 받느냐도 함께 비교를 해봐야 할것입니다

 


그게 정말로 이곳 태국사회에서 태국사람들과 어울리고 부딪히면서
일하고 있는 것에서 과연 효율적이고 나은것이냐는것을 알수 있는 공정한 비교인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비교를 할수 있는 것은 반드시 그전에 그 비교를 하고 판단을 하는 자가
한국과 많은것이 다른 이곳 태국의 상황에 대해 최소한의 올바른 눈을 갖추고
이해를 했을때에만 가능하며




그래야 그것이 바로 공정한 비교가 되는것이 아닐까요...


 

그렇듯..




지금 오신지 얼마안되었거나 대충 태국의 겉모습만 보시는 분이거나 가끔씩 들르는 분들께서
이곳에 계신 그 어떤 분에 대해서 " 저 사람은 매너리즘에 너무 빠져 있어서... "라는 말을 하시면
어쩌면 경솔한 판단이 될수 있는 실례를 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모든 판단은 본지 얼마 안되자 마라 관상을 보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이곳을 겪어 보신 후라면야 더 정확하고 실례가 되지 않는
정확한 판단을 하실수가 있을것으로 그야말로 그런 판단은 차차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 계신 우리 오래된 매너리즘에 빠져 보이는
우리들은 이곳의 스타일, 분위기가 이렇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우리 한국사람들만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된 
자랑스러운 장점이라고도 볼수 있는 진취적이고 공격적인 본성을 여전히 잃지 않고
누가 봤을때 느린 듯, 아무것도 안하는 듯하면서도 실제로는 심도깊은 대화로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태국사회의 스타일과 태국사람들의 정서에
충격또는 거부반응을 느끼게 하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대뽀로 날고 뛰는 사람들보다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일을 할줄 알아야 할것으로 그런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그렇게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아무나 쉽게 " 이곳에 오래 살더니 너무 매너리즘에 빠졌다... "는
그야말로 한심하다는 소리를 함부로 하지 않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이곳 태국에서 이곳 사회의 흐름과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그 가운데에서도 일을 빨리 제대로 해내고야 마는
좀 더 살았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으로서의 격에 맞는 능력과 자질로
새로 온 사람들에게 이곳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좋은 본이 되어 태국에서 한국과 한국사람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쌓아야 할것으로
특히 일부의 생각이 짧은 사람들의 쉽지 않은 이곳 태국사회에서 돌아가고 있는
실제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경솔하게 한마디하는 것에 대해
나중에라도 그게 아니라는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위해 우리는 오늘도 부지런히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부드럽게 강물을 가르는 것 같은데 사실은 물밑에서는 죽어라고
발로 헤엄을 쳐대는 한마리의 백조처럼 보이지 않지만 항상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쑤쑤~~







6 Comments
아로미 2011.06.27 02:17  
쩌어기 누워있는사람보고... 전줄알았다는요~ ^^ㅋ

한박자 늦게가는~ 태국이 그리고 사람들이 쪼아요~ ^^
Jewels 2011.06.30 20:21  
태국 하루 이틀 아니지만, 분노로 온몸이 터져버릴 것 같은 경우도 있어요. 나는 미쳐가는 데 저쪽은 짜이옌옌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아로미 2011.07.07 00:40  
비단 태국뿐만이 아니져 그런일은요...?
빅토스 2011.06.27 17:32  
그렇죠 질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면 되죠. 정말 좋은 의미로 지적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갈 수록 남에게 지적하거나 충고하지 않게되는것 같은데요.  이게 사실은 더 편한것이거든요. 편협적인 시각에서라도 지적하는 사람은 다소 필요하고 생각합니다.
울산울주 2011.06.28 19:58  
휴우... 글을 요약할 줄 아시면 좋겠어요
타이락 2011.09.14 21:59  
박성인님 글은...느무...길어요! 윗 분 리플에 찬성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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