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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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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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태무역 4 1251
그리스와 축구경기를
볼려고 아침부터 미팅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집에서 봐도 되지만,
한인들이 응원하는 수쿰윗프라자에 가고 싶어서입니다.

 아들놈은 사춘기라 말도 잘않듣고,
작은딸도 중학생이라고 부모와 잘어울지않는 싯점에,
가족이 화해하고 부둥켜안고, 화제가 하나가
되게해주는 축구가 좋습니다.

 우리 가족 4명 , 빨간응원복입고
수쿰윗 프라자에 오후 5시도착, 짜장면 한그릇씩 배를 채우고.

 열심히 응원하고, 우리가 승리하는것을 느끼고
가족이 웃음을 만끽하고 온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힘든 태국생활이 다 잊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17일, 아르헨티나전에도 가서
목이 터지라고 응원할렵니다.

 너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4 Comments
스테파노 2010.06.13 22:42  
태무역님 즐거운 하루 보내셨군요..원래 외국에 있다보니 애국자가 되더라구요.. 저도 이번 수쿰빗플라자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싶었는데 한국에 들어와있는관계로 아쉽게 되었습니다..
17일날도 기분좋게 아르헨티나 이겼으면 좋겠습니다..우리모두 화이팅하자구요..
태무역 2010.06.14 21:35  
한국에서 응원안한지 20년이 다되어 갑니다.
7월에 한국출장갈 계획인데,
4강가면 할수 있겠습니다.

GO ! 4강.
kairtech 2010.06.14 19:37  
오랫만에 태무역님 글이 떳네요
응원도 열심히하시고
하시는일도 번창하시길
저요
그냥 집에서 tv 보며  응원했읍니다
태무역 2010.06.15 19:44  
4강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태국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으니까,
올림픽이나 월드컵때에는 열렬한 한국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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