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싼 경찰서에 가다~~~~
핫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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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8
2010.02.07 02:53
지난달 말일쯤 제가 거주하는 남부지방에서 방콕에 일이있어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기차시간이
몇시간 여유있기에 카우싼 東大門에 들렸답니다.
태사랑 닉넴 재석아빠님은 작년에 핫산이 한국에 일이있어 귀국했을때 마침 재석아빠님이 귀국
하여 신촌에서 소주한잔 하며 통성명 하였기에 인사도 드릴겸 카우산에 들렸지요.
맥주한잔하며 태국서 사는 이야기 하던중 대사관에서 동대문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한국청년3명이 카오산에서 노점상하고 시비가 붙어 지금 카우싼경찰서에 있으니 죄송하지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가 들어왔으니 시간이 되시면 경찰서에 가셔서 어찌된 일인지 사건경위를
알아보고 청년들을 안심시키고 있으면 영사님께서 카오산경찰서로 오신다기에 핫산이도 통역자격
으로 카우싼경찰서에 갔습죠 ㅎㅎ(싸탄툳 까올리 꽁쑨 전화받고 경찰서에 갔으니 주눅 들 일이
전혀없지요...평소에는 푸껑.싸라왓이 부담스런 계급이지만 그날만은 2다우.3다우가 낮은 계급으로
느껴졌고 싸라왓이 어떻게 왔고 한국청년들 하고 어떤관계냐고 묻기에 당당하게 싸탄툭 까올리
꽁순.. 깜랑 마...롣띧...내가 먼저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려 왔다고 말하니 싸라왓 왈~ 캅 폼!! ㅎㅎ
사건경위는 한국청년3명이 카오산 노점상에서 전자제품을 500밧에 구입했는데 제품에 하자가
있는것은 아니고 코드를 꼽아야 작동이 되는 물건이라 태국여행하면서 불편할것 같아 환불을
요구하였고 태국인 노점상은 구입전에 테스트까지 하여 제품에 하자가 없는 것을 확인후 팔았
기에 환불이 어렵다고 말하는 와중에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맞아 주먹다짐까지 갔던것으
여겨지더군요...
태국76짱왓(道)에 한국사람이 안가는 곳이 없고 사건 사고가 많을터인데 바쁘신 와중에 카우싼
경찰서까지 오셔서 한국경찰로 말하면 경위급 새까만 후배넘들과 악수하며 사건을 마무리 하신
최 영사님께 감사의 말슴드리며 카우싼 마당발 동대문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사실 그날 최 영사님이 안 오셨어도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을것입니다...
동대문 사장님하고 경찰서에 가서 한국청년들 하고 어찌된 일인지 사건경위를 듣고 태국 노점상은
누군가? 하고 동대문사장님이 태국인을 보는 순간 저보고 10분만 자리 비울테니 저보고 태국경찰
하고 대충 애기하고 있으라고 하더군요...핫산이가 어디가시려구요?물었더니 시비붙은 노점상
아버지와 아는 사이 이니 좋게 좋게 마무리 하는 방향으로 애기하고 오신다고 가신후 아버지전화
를 받아서인지 노점상이 500밧 환불해줄터이니 좋게 마무리 하자고 말하여 서로 악수하며 좋게
사건이 종료 되었답니다
그날 서로 양보하지 않았다면 쌍방과실로 서로 500밧 벌금내고 한쪽이 끝까지 간다고 하였다면
치료비.정신적보상 등등 민사소송까지 갈지도 모르는 일이었지요...
최영사님께서 한국청년들에게 태국법 설명하시고 서로 양보하라고 청년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총경계급이면 목에 힘! 줄만하신데 그날 영사님의 모습은 인심 좋은 시골 파출소의 소장님
모습이었지요 존경합니다~ 최 영사님^^*
몇시간 여유있기에 카우싼 東大門에 들렸답니다.
태사랑 닉넴 재석아빠님은 작년에 핫산이 한국에 일이있어 귀국했을때 마침 재석아빠님이 귀국
하여 신촌에서 소주한잔 하며 통성명 하였기에 인사도 드릴겸 카우산에 들렸지요.
맥주한잔하며 태국서 사는 이야기 하던중 대사관에서 동대문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한국청년3명이 카오산에서 노점상하고 시비가 붙어 지금 카우싼경찰서에 있으니 죄송하지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가 들어왔으니 시간이 되시면 경찰서에 가셔서 어찌된 일인지 사건경위를
알아보고 청년들을 안심시키고 있으면 영사님께서 카오산경찰서로 오신다기에 핫산이도 통역자격
으로 카우싼경찰서에 갔습죠 ㅎㅎ(싸탄툳 까올리 꽁쑨 전화받고 경찰서에 갔으니 주눅 들 일이
전혀없지요...평소에는 푸껑.싸라왓이 부담스런 계급이지만 그날만은 2다우.3다우가 낮은 계급으로
느껴졌고 싸라왓이 어떻게 왔고 한국청년들 하고 어떤관계냐고 묻기에 당당하게 싸탄툭 까올리
꽁순.. 깜랑 마...롣띧...내가 먼저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려 왔다고 말하니 싸라왓 왈~ 캅 폼!! ㅎㅎ
사건경위는 한국청년3명이 카오산 노점상에서 전자제품을 500밧에 구입했는데 제품에 하자가
있는것은 아니고 코드를 꼽아야 작동이 되는 물건이라 태국여행하면서 불편할것 같아 환불을
요구하였고 태국인 노점상은 구입전에 테스트까지 하여 제품에 하자가 없는 것을 확인후 팔았
기에 환불이 어렵다고 말하는 와중에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맞아 주먹다짐까지 갔던것으
여겨지더군요...
태국76짱왓(道)에 한국사람이 안가는 곳이 없고 사건 사고가 많을터인데 바쁘신 와중에 카우싼
경찰서까지 오셔서 한국경찰로 말하면 경위급 새까만 후배넘들과 악수하며 사건을 마무리 하신
최 영사님께 감사의 말슴드리며 카우싼 마당발 동대문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사실 그날 최 영사님이 안 오셨어도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을것입니다...
동대문 사장님하고 경찰서에 가서 한국청년들 하고 어찌된 일인지 사건경위를 듣고 태국 노점상은
누군가? 하고 동대문사장님이 태국인을 보는 순간 저보고 10분만 자리 비울테니 저보고 태국경찰
하고 대충 애기하고 있으라고 하더군요...핫산이가 어디가시려구요?물었더니 시비붙은 노점상
아버지와 아는 사이 이니 좋게 좋게 마무리 하는 방향으로 애기하고 오신다고 가신후 아버지전화
를 받아서인지 노점상이 500밧 환불해줄터이니 좋게 마무리 하자고 말하여 서로 악수하며 좋게
사건이 종료 되었답니다
그날 서로 양보하지 않았다면 쌍방과실로 서로 500밧 벌금내고 한쪽이 끝까지 간다고 하였다면
치료비.정신적보상 등등 민사소송까지 갈지도 모르는 일이었지요...
최영사님께서 한국청년들에게 태국법 설명하시고 서로 양보하라고 청년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총경계급이면 목에 힘! 줄만하신데 그날 영사님의 모습은 인심 좋은 시골 파출소의 소장님
모습이었지요 존경합니다~ 최 영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