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심하긴 하죠~ ^^
mao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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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09:33
출처는 기억 안나지만, 내용은 꽤 오래 기억되네요 (펌) | ||||
1993년 미국 알칸사에서 있었던 일임다. | ||||
1993년 7월... 밤 11:30경... | ||||
고속도로 경찰 맥캐이 경관은 순찰차 안에 앉아 | ||||
국도 65 위를 지나가는 차들을 레이저 건으로 비추어 가며 졸음과 싸우고 있었다. | ||||
이때 순찰차 앞을 빠르게 지나가는 검은색의 현대 소나타... | ||||
맥캐이 경관은 레이저 총의 측정치를 읽었다. '삡..시속80마일' | ||||
허걱...시속 60마일 지점에서 저넘이...' 그는 싸이렌을 켜고 소나타를 추적했다. | ||||
과속의 소나타는 뒤 측의 싸이렌을 발견한 듯 고속도로의 우편으로 차를 세웠고 | ||||
과속딱지를 가지고 순찰차에서 걸어 나와 소나타로 다가서던 맥캐이 경관은 보고 말았다... | ||||
운전석에 앉아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뒤를 흘깃 꼬나보는 동양계 젊은 남자와 | ||||
뒷좌석에 둘둘 말린 이불 사이로 삐죽이 보이는 사람의 맨발을... | ||||
긴장한 맥캐이 경관은 오른손을 허리의 권총으로 가져가며 | ||||
닫혀진 운전사의 창문을 '똑똑' 두드렸다. | ||||
"익스큐스미 써, 캔아이 시 유어 라이센스 플리즈? " | ||||
스르르 창문이 내려가고 | ||||
동시에 코를 자극하는 부패해가는 시체의 냄새!!! | ||||
무섭도록 투철한 복수심과 비정상적인 조직에의 의리감으로 | ||||
미국의 경찰들이 내심 골치 아파하는 동양계 마피아, 야쿠자들... | ||||
맥캐이 경관의 가슴이 '덜꺽!' 하며 내려앉는 순간이었다. | ||||
"슈어, 홀돈 어 세컨" | ||||
동양남자가 조수석으로 몸을 '훽' 숙이고 무언가를 집는다. | ||||
"돈 무브!!!" | ||||
경관은 열린 창 틈 사이로 몸을 날려 동양남자를 저지하고... | ||||
허리춤의 총을 뽑으려 하는데... | ||||
벌떡 ! 뒷자리의 시체가 이불을 박차며 일어났다!!! | ||||
오우오~쉬이이이잇!!! | ||||
맥캐이 경관은 놀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몇 걸음을 뛰어올랐고, | ||||
빠아아아앙!!! 뒤에서 달려오던 짐차에 깔려 버렸다... | ||||
여름방학을 맞아, | ||||
딴 주에 사시는 친척에 인사차 밤늦게까지 마른 오징어를 씹으며 운전하던 형님과, | ||||
뒷좌석에 누워 머리 위까지 이불을 둘러쓰고 | ||||
피곤한 눈을 쉬고 있던 미래의 내 형수님은 | ||||
딱지 띠던 경찰이 차에 치는 사고를 당하는 황당한 입장에도 불구 | ||||
응급차와 경찰차를 불러 사고를 빠르게 수습, | ||||
알칸사주 고속도로 순찰대의 감사패를 받으셨습니다... | ||||
실화였음을 다시 밝힙니다... | ||||
차 안에서 장시간 오징어를 먹을 때에는 창문 열고 먹읍시다... | ||||
^^ | ||||
신종플루다~ 글로벌 경제위기다~ 걱정들 많으실텐데 | ||||
한번씩 웃으시라고 옮겨드리니~ | ||||
심각한 사회문제인 교통법규를 도외시한 시덥지 않는 글이네~ | ||||
태국에 살지도 않는 놈이니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개념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