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이 그치기를 바라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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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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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이 그치기를 바라는 기도

alex 0 503
몇달전부터 혼란스럽습니다.
사스, 새대통령, SK, 뇌물....

요 며칠간에는 더욱 그렇군요.
엄중대처, 굴욕,  망명........

무어가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무엇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야인시대를 보면서 속은 좀 후련합니다.
깡패도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테레비에서는
좋게 그리네요.

태국가면 맥주를 많이 마십니다.
씽,창,이름 모를 타이...

개인적으로는 씽 드라프트를 가장 즐기고요.

태국맥주 사온 저를 보고
세관원이 웃더군요.
이런거도 사오냐면서...

제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의 추억인데도 말이지요.
후후.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양철로 꼰 10바트짜리 자전거도 우리집에서는
가보이지요.

6월초에는 방콕으로 들어 가서 호치민으로
나올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워낙 비행기값이 싸서...

지금은 태국에서 사온 울트라맨 그려진
가공생선포를 먹으며

추억에 잠깁니다.

사스가 빨리 물러 가기를 바라며.
이 나라가 정돈되기를 바라며.
잘 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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