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태국 여행보다 눌러 앉을 생각으로 심각하게 고민중...(한국어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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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태국 여행보다 눌러 앉을 생각으로 심각하게 고민중...(한국어 강사??)

Melinda 7 2002

지금은 호주에서 일하고 여행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몇 개월 후에 다시 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물론 태국 여행은
수차례 경험해 봤지만, 어느 나가를 가나,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태국에서의 추억들..

이제는 여행은 잠시 접어 두고,
태국에서 장기간 눌러 앉자라는 목표로 정보 수집중에 있습니다.

20대 후반 여성이고, 가능하면 학원이나, 개인과외 등을 통해서
한국어 강사를 하고 싶은데, 무엇 부터 준비를 해야 할까요?

대학 전공은, 어문학 쪽은 아니지만,
현지인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가능하면 태국어까지
마스터할 생각 중입니다.

태국어가 부족하면 영어로 수업하는 것도 고려중이에요.

만약에 일자리를 구하게 되면, 취업비자 같은게 필요할까요?

가급적이면 호주에서 모든 일을 정리하고
태국으로 날아가고 싶은데 이 곳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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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통차이 2009.02.06 20:52  
한국어 학교에서 한국어로 수업을 처음부터 진행합니다.
태국어 영어는 교육시 사용을 안하게 되어있습니다.(이부분은 학원마다 다르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학사 또는 석사 자격이 되거나, 또는 한국어 교육 자격 수료증이 있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월급도 많이 적을테고...
여러가지로 어려운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요한건.. 한국어 전공자가 아니라면 한국어 교육 과정 수료과정이라도 밟고 오십시오...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그거네요... ^^;
태무역 2009.02.07 01:23  
죄송합니다. 김새는 소리가 아니고요
태국보다는 호주에서 자리를 잡는 방법을 연구해 보시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
klangklai 2009.02.07 01:59  
태국서 학원강사해서 얼마나 받는다고...안정직도 아니고 장래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한국어 자격 수료증 그런거 따지는 학원 아마 없을꺼에요.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개인강사같은 걸 보셔서 한국어 개인과외도 가능하겠다 싶어하시는것 같은데 영어랑은 틀려서 그렇게 수요가 많지 않아요. 지금 한국어에 대해 관심있는 젊은이들이 많은것은 사실이나 영어를 배우듯이 돈을 지불하고 배우려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영어나 일본어처럼 필요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의 유행이라고 해야할까요.또한 그 유행이 제가 보기에는 오래갈것 같지도 않고요.
님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영어를 쓰신다면 여기서 개인과외로 영어를 하는것이 차라리 훨씬 낫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으니까 한국어를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그나저나 그냥 거기서 자리잡으시고 놀러나 오세요. 아님 한국에서 자리를 잡으시고요.
님의 나이라면 한창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나이인데 조금 안타까워 길게 답변 달아봅니다.
채만프로 2009.02.09 14:43  
굿 다이 마잇? ^^
조쌍 2009.02.09 19:46  
제가 태국에 있을때 한국어 학교에 면접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거기서는 태국어를 할수 있는 사람을 원해서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개인교습을 몇명 했었습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사항이 아닌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겠습니다.
1. 비자
정식으로 태국회사에 입사하면 취업비자가 나옵니다. 그때까지는 관광비자 3개월로 생활하셔야 할거 같네요.
2. 한국어 강사
한국어를 배우려는 태국 사람은 두종류나 나뉩니다.
첫째는 그냥 한국이 좋아서 배우려는 사람
둘째는 한국에 취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대부분 태국맛사지사라고 하더군요.)
첫번째 경우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두번째 경우의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태국어를 할줄 알아야 한답니다.
물론 첫번째의 경우는 드문 관계로 자리가 많지 않구요.
그래서 목표를 두번째로 하시고 일단 개인 교습쪽을 알아보세요.
학원비가 상당히 비싸서 과외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딱 한군데를 찍어서 말씀드리면 졸라룽껀 대학에 한국어 학원이 있습니다.
시간나시면 거기에 가셔서 사람들 구해 보세요.
다들 대학생들이라서 영어를 꽤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나중에 좋은 소식 전해 주세요.
송PD 2009.03.03 18:15  
일단 무엇이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도전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십니다.
저는 지금 1년반정도 태국에서 400불을 들고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태국어 외국유학 생활을 한번도 하지 않아 초기에는 영어울렁증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영어도
태국어도 살기위해 아니 뭔가 목표한봐가 있기에 아주 단기간내에 빨리 습득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님의 그런 도전정신을 높게사고 힘들더라도 제 개인적인 생각엔 도전이라는것이 더욱
소중한 인생의 경험인듯 싶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사바이맨 2009.05.30 12:06  
송피디님은 직업을 갖으셧나요?부럽네요,.,.400불이라...
당장 달려가서 송피디님옆구리에 파고들고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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