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과 방콕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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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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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과 방콕엠]

킴투킴 8 978
최근 한인회소식과 실시간 방송으로 급부상한 방콕엠

그리고 그 물결에 따라 태사랑 사는이야기가 예전못지 않은 인기도를 보면서

몇가지 느끼는것들이 있어 글을 써보내요.


태사랑의 사는이야기 방은 어느 특정아이디는 특별한 주제와 성격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고는 했습니다.

물론 그 글중에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고 불건전하고 악평도 간혹가다 섞여 있

었지만 그래도 태국에서 사는 사람과 살려는 사람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방콕엠의 게시판들을 잘 살펴보면 특정 칼럼인들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좋은 정보라고 할것을 올리는 인원이 드물며 거의 감정적이고 가벼운 주제로만

글을 올리더군요.


저는 방콕엠을 보면서 너무나 질려버리고 실시간방송을 재미삼아 보기는 했지만

사이트 운영방식이나 유저들의 사용하는 모습을 봤을때 안티쪽 방향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뭐 방콕엠 만드는데 기여한바는 하나도 없지만 태국내의 교민사회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작게나마 여기서 '소리'치네요.


태사랑이 디자인이 바뀌면서 프로그램쪽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태국 여행에 대한

경기가 위축되면서 회원들이 자주 안오게 된점, 그리고 다수의 의견과는 상반된

의견을 올린 나름 컨셉있던 회원들을 좀 매몰차게 몰아부쳐서 떠나게끔 한점

들이 태사랑의 실제 활동 인원수의 수를 줄이기는 했지만


방콕엠이 이런방식으로 계속 이어간다면 분명 그에 질리는 여럿사람들이

다시 돌아올것이라 생각합니다.


방콕엠의 게시판은 무슨 고충처리 신고센터도 아니고, 한인회 전용 사이트도 아

니고 한것이 컨셉이 너무 난잡하게 이어지는것 같아요. 누구를 찾아주세요.

하긴 태사랑에도 그런 글들이 간간히 올라왔지만 지속적으로 올리고 심하게

헐뜯지는 않은것 같아요.


방콕엠은 아에 이름을 대놓고 누구는 나쁘다 죽여야 한다 살려야 한다.

마녀사냥하듯이 해버리니까요. 살다가 누구나 실수는 하고 상대방에게

나쁜짓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 한번의 실수를 하루 1000명이상 보는 사이트에 실명을 거론하면서

다시는 다른 사람 앞에 나설수 없게 만드는것 그리고 특정업체의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그리고 자기 친구도 아닌 한인회장의 이름을 거들먹 거리면서

인신공격을 하는것 한인회가 특별히 자기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도

마치 자기가 처한 현실이 모두 그쪽에게 책임탓을 하는 모습들


한국사람만의 특별화된 문화겠거니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방콕엠이 방향설정을 이렇게 잘못해 나가면은

분명 얼마 안가서 폭탄처럼 터지고 태국내에서 편가르기를 하는데 앞정설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태사랑에서는 옙타이님을 비롯한 훈훈한 이야기와 날카로운 지적들이

공존해 나간다면 시장통처럼 북적이진 않지만 현실감과 유용한 정보들이

있는 커뮤니티의 공간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8 Comments
옙타이 2009.01.07 14:59  
크게 가닥을 잡자면, 태사랑(특히 태국에서 살기 게시판과 비슷한 형태의 관련 게시판들)은 교민들의 소통의 장소이기를 목적하지만, 방콕엠은 단순히 상업적인 목적에 의해 기획된 이후 교민들의 생활편의를 소비자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려는 의도의 사이버상품화된 사이트 겠지요.
개인이 정보를 주기 위해 만들어 취미활동으로 운영하는 블러그(물론 현재 형식은 포탈 홈페이지)가 인기가 끌며 많은이들이 찾아와 대형화 된 형태의 공간과는 아무래도 그 따듯함의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겠지요.

그러나 비록 기획된 상용 사이트라 할지라도, 정당한 서비스 차지혹은 서비스 차지의 무료화에 기여하는 상용광고 배너와 상용컨셉의 사이트 운영으로 인해 보다 개선되어 가며 질 좋은 서비스로 제공되어질 수 있다면 좋겠지요.

특히, 태사랑의 경우엔, 사이트 운영 유지를 위해 광고배너 운영을 하고 있으니, 태사랑이 전혀 상용사이트가 아닌 개인 운영 포탈 사이트라고만 말할수는 없겠지요 . 그런 점에서 태사랑도 상용사이트의 성격을 일부 지니게 된 것은 사실일 겁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처음부터 상용 목적의 기획의도로 사이트가 개설 되었다면,

오히려 기획대로 수익이 발생되어 사이트 유저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의 질적 개선이 우선시 되어 진다면 , 전혀 나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지적하신 대로, 개개인 유저의 음해나 인권침해 명예훼손 등은, 아무래도 태사랑 보다는 방콕엠에서 더욱 단호하고 살벌할 정도로 삭제와 차단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상용운영의 사이트에서 비록 공개된 극악무도한 인간형의 교민이나 혹은 한국인이라 할지라도 , 그것이 사적인 행위와 목적에 의해 오픈되어 지고 무수한 유저들이 저주하고 욕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리느라 난장판이 될 것이 아니라, 특정 비난이나 공개비난 공개 비판 등의 성격 글을 게재당하게 될 경우 , 사전에 어떠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되면 좋겠지요.

가령. 인격적인 비난이나 사업적인 비판등에 대해서는 A,B,C 식의 실제 명칭이나 이름과는 완전 무관한 단순 지칭 이니셜만을 쓰게 한다거나, 어떠 어떠한 룰을 정해 놓았지만 어기고 지극히 감정적으로 남의 실수나 잘못을 공개해 버린 이가 있다면, 로그인을 정지시킨다거나 하는 룰이 필요하겠지요.

그런 좀 거추장 스럽고도 민감하고 적극적인 운영이 상용사이트에는 필요하리라 봅니다.

제가 보기엔 여행객을 뺀 한국 순수 중장기 거주 한인교민의 수라고 해 봐야 1-2만이 전부 일 것입니다. 한인회나 대사관에서 그정도의 수로 추정하더군요.

방콕엠은 적극적인 로그인 유저 즉 상용사이트의 잠정적인 고객가능 수가 그 정도 일 것이며, 한국에서 태국 이주를 희망하는 소수의 국민들이 접속을 하겠지요.

그러나, 태사랑은 태국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만이라도 가진 이들이라면 우연히 검색해서 들어 올수 있는 잠재 가능성이 있는 국민까지 접속 가능자들이기에 유저들의 수에서 차이가 날 것입니다.

때문에 방콕엠이 숫적으로 열악하지만, 반면, 소수 만을 위한 적극적이며 뚜렷한, 특색있고 질 좋은 서비스로 사이트를 운영한다면, 비록 소수지만 매니아적인 유저들이 맹렬히 적극 사용해 줄터이고 그로 인해 실 생활 커뮤니티가 될 수 있겠지요.
킴투킴 2009.01.07 16:14  
전 답글보고 제가 쓴글인줄 알고 답변 찾고 있었음 ㅋ^^;
락짱 2009.01.08 08:05  
태사랑과 방콕엠은 분명 서로 색깔이 틀린 사이트인걸 그걸 똑같은 시점에서 바라보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태국에서 살기 태사랑에서 교민을 위한 공간을 제공을 하긴 하였으나. 태사랑이라는 여행전문 사이트라는 색깔때문에 교민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은 별로 안 다룬걸로 생각됩니다.
그에 반에 방콕엠은 교민을 위한 공간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은 만큼 보다 교민들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고 봅니다.
여기 태국에서 살기에서 하기 힘든 교민들의 이야기들을 말이지요.
이렇듯 두 사이트의 성격이 틀린 것을 같은 시점에서 비교한다는 게 너무 모순되진 않는지요?
안티도 안티인 곳에서 표현을 하면 그 또한 그 곳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다른 사이트에서 대놓고 안티활동은 좀.......그렇지 않을까요?
narak 2009.01.08 21:25  
방콕엠을 태사랑과 비교하는 자체가 무리라는 생각 살짝 해 봅니다.
kim125 2009.01.16 14:05  
방콕 엠이 훨 낫든데요
태사랑은 한달에 한두번
방콕이 2009.01.17 04:06  
아무래래도 사람마다 각자의 기준과 판단이 있겠지만요.
제생각에는 방콕엠은 교민들의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태사랑하고 비교할수도없지만,모든것이 교민위주 의 사이트로운영되다보니,
숱깜둥이 2009.01.20 13:53  
도토리 키재기도 아니고...
허허 참~
걍 둘다 좋아요~
나그네가는길 2009.01.25 21:49  
저두 방콕엠 자주 들어가요.태사랑도 자주오구요.
하지만 판단은 각자 본인들이 하는거 같아요.
아무리 사이트가 안좋다해도 실질적인 권한은 운영자가 있다는걸 저도 느낀적이 있으니깐요
어떤사이트가 안좋아 충고를 하면 그걸 차단하는 거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식이죠
그래도 다른 사이트보다 방콕엠이나 태사랑은 회원분들이 비판의 글이 많아서 어쩌면 더 좋을수도 있죠.아에 비판의 글이 없는 사이트도 있으니깐요
비판의 글이 많으면 많을수록 회원들이 더 관심이 있다는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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