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게임 퍼블리셔 회사 Golden Soft에서 Project Coordinator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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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게임 퍼블리셔 회사 Golden Soft에서 Project Coordinator를 구합니다.

챨밍 35 1031

** 제가 지금 태국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는데 후임자를 구해야되서 이 게시판에 올립니다.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을 경우에 삭제하겠습니다..

한국 게임 레이시티를 태국에서 서비스하는 퍼블리셔 회사 Golden Soft에서 Project Coordinator를 구합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회사 소개

Golden Soft는 게임을 서비스한지 얼마 안된 새로운 회사입니다. 그러나 이미 다른 컴퓨터 관련 부품 업종 사업으로 25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중견 회사이며, 한국에서는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레이시티를 태국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태국의 여러 대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게임 OBT 서비스 시작 4주 만에 가입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한국 및 태국 게임업계 관련자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가능성이 많은 회사입니다.

한국에 배포된 태국 레이시티 관련 기사입니다:

http://www.gamechosun.co.kr/site/data/html_dir/2008/08/08/20080808000025.html

태국 레이시티 웹사이트입니다:

http://www.raycity.in.th

한국 레이시티 웹사이트입니다:

http://pmang.sayclub.com/raycity/raycity_home.nwz?ssn=314

Project Coordinator?

한국 개발사와 태국 회사와 중간자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중간매개체의 역할이 아닌, 각종 이벤트, 서버 관리, 시스템 요청 등 태국에서 기획하는 모든 일들에 관여하며, 한국 개발사 측에서 전달하는 사항들을 이해하고 태국 측에 전달을 합니다. 많이 힘들지 않고요, 금방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매 달 패치 시에 번역할 것이 있으나 많지는 않으며 높은 영어 수준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태국어로 번역이 다시 한 번 되야하기 때문에 뜻만 전달할 정도면 됩니다. 또한 게임에 해박한 지식이 없어도 한 두달이면 하고있는 일에 금방 적응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태국어를 하신다면 완벽합니다~~

업무사항을 대략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하는일: 이메일 번역/한국 개발사와 메신저로 필요한 사항 체크

일 주일간 하는 일:

- 이벤트 문서 점검 – 이벤트 관련 요청을 한국으로 했을 경우 여러가지 확인할 사항들 확인..

- 버그 리스트 확인

- 게시판 이슈 등 확인

- 한국 레이시티 동향 확인

- 기타 회의 등

매 달 하는 일: 패치 스펙 정리 및 누락된 사항 체크

그 외 기타 하는 일:

- 한국의 여러가지 게임들 테스트

- 다른 개발사 담당자들과 교류

- 한국에서 출장오셨을 때 통역담당

- 한국 출장

- 기타 등등

이벤트가 많은 기간이나 패치 때 이외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바쁘지 않기 때문에 남는 시간은 자기계발 시간으로 쓰셔도 됩니다. (아니면 게임 테스팅^^)한국 게임을 태국에서 서비스하는 회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장 높은 직속 상사와 일을 많이 하며, Game manager들의 가장 위에 군림(?)하게 됩니다.

레이시티 이외의 게임을 계속 런칭할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 개발사와의 핵심 교량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업무 환경:

게임 메니저들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며, 일하게 될 사무실에는 8명 이상의 직원들이 있고, 가장 가깝게 일하는 매니저들은 3-4명 정도입니다. 게임 매니저들은 모두 영어 합니다. 개인 책상/컴퓨터가 지급되고, 에어콘 빵빵해요~ 같은 층에 대략 40명 정도 있는 듯 하고요, 부서 별로 사무실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회사 건물은 방콕 북쪽에 있고 방콕 시내까지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IMPACT (muang thong) 근처)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이 포지션을 위해 필요한 것들:

제가 태국에 온 이유는 돈 때문도 아니고 게임에 대한 열정 때문도 아니고 단순히 태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습니 다. 대학을 휴학하고 아무 경험이 없는채로 왔기 때문에 회사라는 곳을 경험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왔습니다만,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많은 문화체험 또한 태국인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함께 일하시게 될 직속상사는 태국에서 라그나로크를 최고의 게임으로 태국에 런칭시킨 장본인으로서, 정말 존경하고,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입니다. 태국의 가장 큰 퍼블리싱 회사에 있다가 GS로 옮겨서 레이시티를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분입니다. 비지니스 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배울 것이 많은 분이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영어 실력에 대해 고민할 수도 있는데, 영어는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짧은 이메일을 번역하실 정도면 됩니다. 문법같은 건 신경 안 쓰셔도 되고 그냥 뜻만 통하면 되요. 태국에서 영어하는 직원들도 문법같은거 모릅니다 ^ ^ 그냥 뜻만 통할 정도로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태국어를 못하셔도 영어로 얼마든지 회사 동료들과 친해지는데 무리없고요, 영어 쓰는 직원들 많습니다. 재밌어요.

적극적인 성격과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라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문화(사람, 음식, 생활 환경 등 포함)를 받아들이는 데에 거부감이 없으셔야 합니다.

각종 프로그램 용어도 한 달이면 금방 익숙해지고요. 저는 이 회사 오기 전까지 MMORPG가 뭔지도 몰랐고 해 본 게임이라고는 테트리스가 전부인 여자!!!였습니다. 게임에 전혀 문외한이여도 금방 적응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오히려 커뮤니케이션 관련이 많기 때문에 여자분들이 더 빨리 적응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자가 3개월이어서 3개월 지나면 국경 밖으로 나갔다와야 하거든요. 저는 그래서 비자 핑계 대고 캄보디아로 9일동안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일을 안하기 때문에 주말에 방콕이나 방콕 외곽으로 자주 놀러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사에서 종종 출장 오시면 파타야 등지로 나가서 신나게 회사돈으로(!) 놀고 오실 수도 있습니다.

정말 자기가 하기 나름인 포지션이고,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자유가 많은 편입니다. 사회 경험이 없으신 분이나, 태국에서 살면서 태국인들과 태국문화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 혹은 게임 산업에 관심있거나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시작날짜 및 계약기간 등 상세 정보:

1215: 시작 날짜는 조정 가능합니다.

계약기간: 최소 6개월 이상

지원자격: 영어 혹은 태국어 읽기/쓰기/듣기가 중급정도로 가능하신 분. 자기소개서 스스로 쓰실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됩니다.

혜택:

- 한국-태국 왕복 비행기표 제공

- 은행 계좌 오픈 및 공항 픽업

- 숙소 제공

- 5일 근무

월급: 매 달 15,000 바트

월급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태국 대학교 졸업한 사람들 초봉이 한 달에 10,000바트라는 것 생각하시면 그리 적은 액수는 아니구요, 음식은 엄청나게 싸거든요. 한 끼가 한국 돈으로 천원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저는 숙소 제공 이외에 저 돈으로 태국에서 모자란 것 없이 돈 실컷 쓰고 여행까지 다녀왔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진 한 장(증명사진 아니어도 상관없음)과 영문 이력서와 영문 자기 소개서를 아래 메일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글 이력서가 있으시면 함께 첨부하셔도 됩니다. 호기심에 지원하시는 것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지원 기간은 20081031일까지입니다.

tesssim@goldensoft.co.th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문의 메일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35 Comments
료(Ryo) 2008.10.06 13:36  
  휴...월급에 구애받지 않으시고 정말 많은 일들을 열정으로 하셨네요..

저도 젊었을때는 열정이 참 많았었는데...

아무튼 보기좋았읍니다.
실눈 2008.10.06 16:15  
  1만5천바트.

15,000 X 39.25(오늘환율기준) = 한화589,000원
- 계산하다 보니까 진짜 환율 장난 아니네요, 휴~
처음에 45만원 생각하고 태클걸릴까봐 환율한건데..

한국말을 유창하게 할줄 아는

태국인을 구하시는건 어떨까요?

급여가 너무 무리인듯 싶습니다..

열정 하나만으로 일하신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챨밍 2008.10.06 19:00  
  한국말을 유창하게 할줄 아는 태국인을 구하는 것도 어려워서요 -_-;;

급여 때문에 한국분들은 태국을 진짜 좋아하시는 분들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냥 6개월 쉰다는 생각으로 오시면 편하실듯..^^;;;
옙타이 2008.10.07 06:28  
  아무리 태국이 진짜 좋아도 태국말을 할 줄 알면서 15000바트는 같은 한국인 동료 입장에서...좀 거시기 한 상황이네.

 회사에 적극 의사를 알리시고 수습 지나면 25000이나 30000은 줘야 잠시 일하고 가는게 아니라 회사를 위해 열심히 하지 않겠냐고 조언 정도 ^^
옙타이 2008.10.07 06:33  
  250명의 중소기업에서 외국 게임 관련 회사에.. 현지 코디를 15000.  이건 좀 기업가로써 마인드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심각하게 조언을 해 주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3년전 한국 게임 관련회사 한국인 직원 월급이 8만밧 이었습니다. 현재는 더 줄걸로 기대합니다.

태국내에 10여명 이상만 되도 채용되는 외국인은 당연히 현지인 급여완 다르게 줍니다.

당장은 법적으로도 50000가량 되겠지요. 기업가로써 이런 부분은 지켜 주시는 예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워크퍼밋에 대해서도 무관심하고 배려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더욱 급여라도 ^^

남의 회사에 왈가왈부 해서 죄송합니다.
챨밍 2008.10.07 10:38  
  저는 제가 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오지도 않았고, 인턴쉽으로 생각하고 왔고, 제가 예전에 일했던 대학생 인턴쉽 단체에서는 그 나라 시세가 가격이었습니다 ^^ (예를 들어 제 3국으로 가면 그 나라 시세 받았습니다 -_-;)

저는 아무 불만이 없었거든요~ 제가 외국인이라서 급여를 더 받아야 된다는 생각도 없었고요;

한국말 유창하게 하는 태국인은 만오천밧보다는 훨씬 더 받아야된다는 것은 당연히 동의하고요,  저는 태국말을 못하고 영어만 하니까, 그리고 제가 '신입'이기 때문에 저는 별로 불만이 없었네요.

급여가 적어서 문제가 된다는 것은 예상을 했지만, 자신의 일처럼 기분나빠하신다니 왠지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그리고 저희 회사에 한국 사람포함 외국 사람은 한 명도 없고요, 외국인 특별 대우 이런 것 없습니다 -_-; 태국 현지 회사에서 신입 자격으로 돈 받고 오신다고 생각했으면 하는데,

한국인인데 제대로 대우 못받는다고 하니 할 말 없습니다^^;

태국어를 할줄 알고, 이 쪽에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당연히 급여 네고가 가능합니다만, 저처럼 영어밖에 못하고 경험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만오천밧도 부족하지 않았고, 저는 무엇보다도 너무 즐거운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경험자의 입장으로서 회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사람을 구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지, 한국인들이 태국회사에서 어떤 급여를 받아야 하는지, 어떤 대우를 받아야하는 것인지 말하려고 한 건 아닙니다....

저는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기 떄문에 윗분들 말씀이 모두 맞으실겁니다. 다만, 저는 만오천밧으로 태국 현지에서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돈 때문에 일하시는 분들에게 맞는 포지션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오실 분들만 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
브랜든_Talog 2008.10.07 11:50  
  앉아서 불평만 하는 젊은사람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는 챨밍님의 패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회사는 얼마야 저 회사는 얼마야 하면서 돈쓰며 세상 한탄하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의 생각보다 얼마나 건전한 생각입니까... (서른도 안된놈이 젊은이라 자꾸 해서 죄송합니다.) 급여라는건 자신의 능력을 잘 보이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것이고... 태국에 '그냥' 오고 싶은 사람은 이 자리에 도전하지 마세요. 삶의 주관이 뚜렸하고 목적의식이 있으며 경험을 쌓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만이 견뎌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즉 '꿈' 이 있는 분들만 도전하세요... 태국어도 상관없고 영어도 그닥 고급영어 구사하지도 않지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피씨방 알바하는 것보다야 낳겠죠 ^^: 한국에 피끓는 젊은이들의 많은 도전이 있었으면 합니다. 경험은 돈주고 살 수 없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어른들 말씀 잘 들으시면 좋으날이 올겁니다.

참고로 이쪽 동네 평균은 한국어 잘하는 태국인 직원 보통 3만밧 줍니다.(초봉) 물론 방콕이 아니라 조금 더주는 경향이 있지만... 그냥 태국인 엔지니어 초봉 12,000밧 줍니다. 각종 수당 하면 16,000정도 됩니다... 일반 사무직 대졸자 초봉 8천밧 줍니다. 각종 수당 하면 12,000 정도 됩니다. 주로 밤 10시까지 일시켜서 수당이 좀 붙습니다. 그래도 차사고 할꺼 다해요...
경력자(한 2~3년차) 그냥 엔지니어들 한 3~4만 밧 받습니다(일욜 5시 월~토 10시까지 야근하면 이정도...) 그래도 돈없다고 그럽니다...

뽀또또 같은데 메니져로 있으면 얼마 받는지 아시나요? 주재수당 받는 한국 대기업 근무하는 사람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근무하는 대기업 메니져급 월급 받습니다. 그래도 적다고 합니다. 차 몇대, 집 몇채에 할부금 넣느라 정신 없습니다...

5천밧 받는 매반들은 행복하답니다. 자기가 일해서 자식들 옷하나씩 사주고 반찬하나 더올릴 수 있어서... 야근 금지였는데 매반들도 야근허가하고 수당주니까 그게 그리 행복하다고들 하시네요...

멋진 후임분 구하시고 한국에 가셔서... 여기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준비 게을리하지 마시고 학교 잘 마치셔서 행복한 생활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태국 시골에서 '박수'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타이좋은데 2008.10.07 13:58  
  외대 태국어과 학과장실에 한번 문의해보시면 어떨까요? 돈주고 어학연수도 가는데 외대 태국어과 학생이라면 이정도 조건(숙소, 월급 등)이면 인턴십으로 상당히 매력적인데요....제 생각에 분명히 지원자가 있을 겁니다. ^^...아~~~내가 대학생이라면 뒤돌아보지도 않고 지원했을텐데...ㅠㅠㅠ
챨밍 2008.10.07 14:48  
  저 non-B visa로 들어왔고요.. 회사에서 서류 다 처리 해줬습니다. non-B visa도 3개월이 유효기간이라 re-entry visa 받으라고 맨첨에 받을 때 알려줘서 캄보디아 가서 받아왔고요 -_-;; 법적인 절차는 확실하게 해줬고, 저는 지금 non-B visa로 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영어 하시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구했지, 태국에 오래 체류하려고 계시는 분들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태국에 살고 싶으셔서 한 번 경험상 오시는 것은 괜찮지 않나요?

락짱님이 생각하시는 '무분멸한 직원 채용'에 대해서는 락짱님만의 의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존중합니다. 똑같은 글을 읽고 받아들이는게 다를 수도 있고, 락짱님이 혹시나 한국인이 '무책임한 직원 채용'의 희생자가 될까 걱정하시는 마음 또한 이해가 됩니다.

락짱님 의견에 동의를 하거나 반대를 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이러한 댓글은 이제 그만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시는 분들이 재량껏 판단하시고 저한테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고, 락짱님의 의견도 꼭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
브랜든_Talog 2008.10.07 15:42  
  헉~! 비판과 의견교환... 좋은겁니다. 저는 그냥 네이버 뉴스 볼때마다 한국에 요즘 대학생들이나 졸업자들 앉아서 2MB가 어쩌네 나라가 날 이렇게 만들었네 하며~ 불평 불만만 늘어놓고... 그나마 게임방 알바라도 하는 학생은 좀 낳습니다. 부모님 용돈 축내고 사는게 답답하다는... 얘기였는데~ 보시기에 거슬렸다면 사과드립니다. ^^; 좋은 하루들 되세요.
딸록martin 2008.10.07 19:03  
  손가락 천국 ....
결국 꿈이니 뭐니 도전이니 해도 결국 한국사람의 주요 관심사는 "급여" 군요... 6개월 경험쌓으며 태국을 이해해가면서 덤으로 직장생활 까지 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라고 글쓴이도 돌려서 얘기했었던 듯 싶은데...
왜들 그러시면서 태국에 뭘 하려오는 사람들 한테 6개월에서 일년은 태국에 대해서 배우고 지켜보라고 하시는지... 글을 쓰신 분은 태국말이 유창한 한국인을 구한게 아니라 경험쌓고 일을 즐기며 도전을 해보고 싶은 영어 조금하는 열정적인 사람을 원하는 것으로 이해 했습니다. 허황된 꿈을 쫒는것은 지양하고 조언해 주어야 하나 꿈꾸는 날개를 부러뜨리는 없었으면 합니다, 세상엔 자신의 기준과 판단을 벗어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어느곳에서나 있는것이니까요... 다만, 진지하고 건전한 사람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빠콩 2008.10.07 22:44  
  사장과 아주 친하거나 같은 약점이 있는 한국인이 실질적인
사장이 아닌 이상, 태국에서 취직을 하려면 반드시 워크퍼밋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최저 임금이 3만밧 언저리인 것 같더군요.
지금 챨밍님께서 올리신 자리는 정상적인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후사정을 잘 모르고 덜컥 받아들였다가, 혹시나 이민국에 걸리면
급여 이상으로 뒷돈을 줘야 하거나 아니면 추방입니다.
외국인으로 취업을 하려면 반드시 워크퍼밋을 받으세요.
챨밍님께서 말씀하시는 non-B 비자는 워크퍼밋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제대로 취업을 하려면 취업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꿈도 좋고 도전도 좋지만 현지 법률을 충실히 잘 따르는 것이
미래를 망치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참고삼아 급여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챨밍님께서 하시는 것과
비슷한 업무를 AsiaSoft에서 진행했던 제 후배가 받은 급여는
월 6만5천밧이었습니다.(숙소 제공)
아빠콩 2008.10.07 22:49  
  아,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게임업계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의 경우
초봉이 2만밧 이하는 경우는 상당히 단순 업무입니다.
개발자는 보통 2만5천, 경력이 좀 있으면 3만~4만 이상은
줘야되더라구요. ㅎㅎ
챨밍 2008.10.08 10:24  
  정상적인 일자리 아닙니다 --> 6개월 계약하고 온 인턴쉽입니다 저는.

오기 전에 워크 퍼밋에 대해 알아봤는데 1년 이상 체류 할 경우에 non-b로 들어와서 워크퍼밋을 태국에서 신청하라고 해서 non-b로 들어왔고요, 6개월은 그냥 non-b로 있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있고요.

한국인 이외의 다른 북미권에서 들어오는 인턴들 또한 non-b를 받고 visa run을 합니다 (제 북미 친구 중에 태국에서 인턴한 사람들이 몇 명 있어서요.) 못 믿으시겠으면 visa run 영문 사이트 방문 해보시고요.

그리고 저 단순업무 맞고요 ^ ^ 현지 법률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제가 사장도 아니고 구직광고 한 번 올리는거 도와드렸는데 반응이 너무 열렬하셔서 내려야되는건가 생각이 드네요.

댓글 올라오는거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이젠 상처받으려고 합니다. 하시는 말씀들을 보니, 새로운 구직광고하는 것을 떠나서 제가 피해자 같군요.

근데 정작 저는 적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돈 안 받고도 일하러 올 생각이 있었던 사람이라 제가 매우 naive했던 것인가 되돌아보게까지 되네요.

다시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게임도 모르고, 회사 생활 경험도 없었으며, 아는 것도 없고 배운 것도 별로 없는 학생-_-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네요.... 솔직히 저는 맨 처음에 임금은 논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돈 안 받아도 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_-;

지원하시는 여러분들은 아빠콩님의 댓글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
아빠콩 2008.10.08 12:23  
  챨밍님께서 쓰신 내용에 대해 첨부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단돈 10원이라도 공식적인 수익이 발생할 경우 이민국에서 적절한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제일 좋은 예로, 대학교 같은 곳에서 1주일 특강을 한다거나 하더라도 제대로 된 노동 허가를 받지 않을 경우 이민법에 저촉이 됩니다.
적법한 자리인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은, 세금을 충실히 내는지 여부로 알수가 있습니다. 즉 급여를 제대로 신고하고 그에 맞는 세금 납부를 하고 있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챨밍님께 상처드리고자 올린 글은 절대 아닙니다. 만일 기분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면서 그 자리를 선택하는 것과,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것을 모르고 선택하는 것은 차이가 클것이라고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내 단순업무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에 대한 허가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그 업무에 외국인을 반드시 고용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충분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었다는 것을 증빙하고, 또한 보수도 그에 맞게 충분히 지급한다는 것을 전제로 노동허가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많은 경우 이민법을 피해가거나 무시, 혹은 위반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ㅎㅎ
브랜든_Talog 2008.10.08 13:26  
  아빠콩님//한국인이 워크퍼밋을 받으려면 최소임금 5만밧 입니다. 국가별로 최저한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태사랑에 무작정 태국오신다고 하는 분 있으면 꼭 댓글 다시는 분들 계시죠? 몇년간 살아보고 경험해 보라고...  그냥 돈쓰며 생활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조건이 크게 까다롭지 않지만 다만 '얼마간'의 용돈벌이라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부양가족 없는 '학생!' 의 입장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돈주고 사야될 태국 직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이민국에 걸려 추방이라는 무서운 최악의 사태를 자꾸 부각시켜 겁주지 마세요(우리 자라나는 학생들을 왜 자꾸 ㅠㅠ)~ 전부 그런건 아니잖아요 -_-;; 십수년간 태국에 자리잡은 저희회사 이민국 단속 한번도 안왔습니다. 물론 천명중 오십명에 달하는 모든 외국인 직원에게 퍼밋은 있지만... 제가 있는 이동네는 태국인 직원이 '흑심'품고 찔르기전에는 이민국에서 단속 안오는데... 방콕은 수시로 방콕의 모든(또는 랜덤) 업체 방문해서 퍼밋없는 외국인 단속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저희도 아빠콩님 말씀대로... 단순 3일간 기계 정비하러 한국에서 오시는분께도 임시 퍼밋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단속온적은 없습니다. 아직 찌른사람이 없어서 ㅡㅡ^

뭐 태국어 할줄 아시고 영어 잘 하시는 분들이야 자신의 능력에 맞게 더 많은 급여를 위해 고분분투 하실것이고... 필자는 다만 얼마간이라도 용돈 받으며 태국여행겸 직장생활 인턴겸 'XXX 사람 구합니다' 라고 한건데... 댓글들이~ 너무~

세상은 아직 아름답습니다...
M.N레지던 2008.10.08 14:32  
  음...@_@ 조금만 더 현실적으로

상대방입장을 헤아리고 답글을 남긴다면 좋을텐데..

첨엔 임금문제가 논의되더니 이제는

법적인 문제까지 나와버리네요..;;

걱정하시는 마음에서 한말씀씩 하시는것 같은데

저임금에 관해서는 챨밍님도 본글에 제시하셨기때문에

3자가 논의대상의 명제로 꺼내놓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타이좋은데님의 댓글처럼

수요자가 있다면 그걸로 된거니 결국 문제는 법적인

문제인데, 제가 챨밍님 회사내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니 언급안겠습니다;;

세금-

그 부분만 챨밍님께서 확인해주시면 더이상의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비자문제나 웍퍼밋문제는 다 설명하셨으니

아빠콩님께서 세금때문에 또 글을 남기셨는데

제일 밑에..

-물론 많은 경우 이민법을 피해가거나 무시, 혹은 위반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ㅎㅎ-

이 글은 좀..;;;; 그렇지않나요..? 문제는 제기하셨으니

답을 기다리시고 이런 글 남기셔도 좋았을것 같은데...

물론 깨끗하고 조심성있게 알아보는게 당연하지만

게시자의 입장을 조금만 더 고려해주시면 좋겠네요

아쉽습니다 ^^;
아빠콩 2008.10.08 15:31  
  브랜든_Talog 님//
제가 법적인 부분을 열심히 설명 드린 것이, 챨밍님처럼 그 자리에 만족하고 좋은 관계에서 일자리가 정리되면 괜찮지만, 만에 하나 부당한 사유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방적인 피해자가 되기 쉬워서입니다.
제가 아는 회사(태국법인, 태국인 사장)에서 프랑스 개발자를 편법으로 데리고 일하다가 업무 일정 준수 문제로 다툼이 생겼습니다. 얼마 안되어서 바로 이민국에서 나와서 개발자를 추방시키더군요. 저희도 그 건에 연루되어서 고생했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한국인 기준 임금이 많이 올랐네요. 예전에 3만밧 기준으로 세금을 매긴다고 들었었는데요...

M.N레지던 님//
많은 경우라고 표현해서 좀 오해가 있었나봅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많은 회사들과 여행사들, 관광가이드 및 한국 식당 등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계통에서 일하시는 분은 현재의 취업 상태가 불법이며(물론 일부입니다) 이민국에서 딴지걸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코멘트였습니다. ㅎㅎ
챨밍 2008.10.08 18:33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대사관가서 논B 다시 신청해서 다시 들고 왔습니다. -_-;

하아 많은 분들의 관심 감사드리고, 이 댓글을 모두 읽으시고도 굳이 오실 분들은 연락주세요-_-; 저는 아는 것이 없어서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제 글 하나로 많은 분들이 많은 정보를 갖게 되셨을 것 같아서 이 글은 후임자 구하고도 좀 올려놔야겠네요. 앞에 글 싹 다 지우고 급여란만 남겨놓고요.

영어를 현지인처럼 구사하시고,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 혹은 만오천밧이 능력보다 모자라는 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급여 높은 자리를 능력에 맞게 구하시길 바라며 절대로 지원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뭐 더 알아야할 것 있나요?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혹시 신중하게 글을 읽지 않은 지원자분들에게 정말 좋은 정보제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_^

다른 한국분들은 저처럼 naive하게 있지 마시고 윗 분들의 말씀을 꼭 참고하시고 태국에 체류하러 오시길 바랍니다 ^_^

그리고 여기까지 읽었는데도 지원하실거면 메일 부탁드려요~^^* 
챨밍 2008.10.09 12:00  
  비자 관련 문제는 후임자 결정한 이후에 논의할 사항이기 때문에 적어놓지 않았습니다. 제 불찰이군요. 그리고 논B는 국경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을 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나갔다 왔습니다.

까다로운 절차도 아니고 그냥 대사관 가서 회사에서 준비한 서류와 제가 준비해간 서류 주고 다음날 픽업하는게 끝인데 뭐가 까다로운 절차인지?

그리고 제가 인턴쉽 관련 단체에서 일했고, 비자 관련 업무도 해서 저도 비자 쪽은 잘 알고 있습니다. '굳이 국경 밖으로 나가서' 비자 받아오는 외국인들 많습니다. 한국인들 말고요 서양인들이요. 다만 한국인도 태국에선 외국인이니까 외국인으로 쳐도 될까요?

비자라는 것 자체가 entry 개념이지 stay 개념은 아닙니다. 그러나 비지니스 비자로 들어온다는 것은 이민국에 '나는 태국에 관광이 아닌 돈벌 목적으로 들어왔습니다'라고 신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3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비지니스 관련 일을 해도 상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세금 부분도 다 됩니다. 다만 3개월 이상 체류시 워크 퍼밋을 받던가 Re-entry 비자를 취득해야 한다고

제가 맨 처음 비자를 받았을 때 대사관에서 제 여권에다가 노티스 stapler로 찍어주시던데요.

제가 태국 대사관 직원분께 물어봤어요. 저 3개월 지나면 논B  다시 받으면 되나요~? 된다더라구요~

전 대사관 직원분께 물어보고 한거라서요. 빈폴님이 하시는 말씀이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고요. 저는 그냥 시키는대로 했어요.

논B로 일을 못하면 이 비자가 있는 이유는 뭔지 궁금하네요. 태국에서 영어 가르치는 외국 애들도 다 이렇게 있습니다.

논B 신청하는거 한국은 어차피 비자협정이 되있어서 신청비도 0원이거든요~? 그런데 굳이 신청해서 왜 들어올까요? 제가 법적으로 하자를 갖고 싶어서 그럴까요?

한국분들은 태국에서 단기인턴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논B 비자런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영미권인턴 커뮤니티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ㅠㅠㅠ 전 캐나다 애들 태국으로 인턴 보냈거든요?? ㅠㅠㅠㅠ

어쨌든 -_- 전 이미 해봤고요 대사관 직원이랑 이야기도 했고요 아무 문제없이 잘 있거덩요? ㅠㅠ 다만 제 후임자 분께서는 꼭 워크퍼밋을 받으라고 해야겠어요 빈폴님 말씀대로....

정말 제가 모지란 느낌입니다. 여기다가 괜히 올린 것 같네요. 태사랑에는 태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올렸는데, 잘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누리요 2008.10.09 13:09  
  챠밍님은 성격좋고 똑똑한듯.
열공하셔서 졸업후에 성공하세요 ^^
안쒸 2008.10.09 20:01  
  연봉 5000만이하는 사양합니다. (바트아님.)
월드 2008.10.10 12:26  
  저는 일단 비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여,일단 찰밍님이 회사 대표도 아닌데,너무 찰밍님께 몰아 붙이시는건 아닌지,,,

물론 다른 여타의 분들께서 현지 취업에 대한 조언을 하시는 것이기에,나쁜감정을 가지고 그러신 것이 아니라는 것은 글속에 나와 있기에 그 또한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일단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국인 초봉 급여가 작다는 것은 맞습니다,

또한 취업 조건이 조금은 열악한 것도 사실 같구요

하지만,찰밍님 말씀처럼 급여를 떠나서 외국회사 경험을 쌓아 보려는 사람들도 있으니,열정을 가지고 취업을 하려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네요

우리나라 전문대학교 같은 경우,학기 방학중에 전공과 동종 업종에 1달 내지는 2달정도 견습사원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회사마다 틀리지만 대략 15-50만원 정도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돈주고도 못하는 경험을 쌓으시려는 분들에게 강추를 해도 될듯,,,

저한테 안 맞는 취업자리가 다른 사람한테는 아주 잘 맞는 취업자리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그럼 찰밍님~힘내시구요~

태사랑 여러분도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코난 2008.10.10 19:40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좀 지키세요
태국인들도 외국인의 임금이 쎈 이유는 다른이유도 있겠지만 업무능력의 차이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한국보다 일본이나 유럽보다 임금이 낮은 이유역시 생산성차이라고 볼수있죠
문화적인 차이때문인지 아직까지 태국인들의 생산성은 한국인에 비해서 30-40%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차이로 인해 급여차이가 발생하는데 알바자리라고 함부로 가시면 안되죠
외국에서의 한국인 한명의 행동이 그나라 전체인것으로 낙인찍이는 결과를 낳을수 있습니다
그 회사에서는 앞으로도 이런식으로만 한국인을 고용할겁니다. 그러다 한국인이 필요없으면 뽑지않겠지요.
님들이 열심히 하면 한국인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것 같습니까?
한국인을 위한 배려가 아니고 그회사의 이득때문이겟지요
다들 사회경험 애기하시는데 도대체 알바 몇달한게 무슨 사회경험인가요?
제가 회사다닐때보면 인턴이네 어학연수경험이네하며 다들 자랑스럽게 서류를 제출하는데 실제 회사업무하고는 전혀상관없는것 아니죠?
사람뽑을때 별로 참조하지도 않습니다
경력직을 뽑거나 스펙좋은 신입을 뽑죠
아무도 이조건에 가지않는다면 그회사에서는 급여수준을 올릴수밖에 없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말이죠
정말 잘들 생각하시고 행동하세요
특히 외국에서는 말이죠
정당하게 일하시고 정당한 댓가를 받으세요
코난 2008.10.11 11:58  
  자기전공과 관련돼서 경험을 쌓아아하는 일도 아니고 단순노무직일뿐인데 왜 한국인을 쓸까요?
그건 한국어되는 태국인이나 태국어되는 한국인을 쓸돈을 지불하기 싫어서겠지요.
현지태국인보다 싼가격을 불러도 얼마든지 한국인을 구할수있다는 사장의 똥배짱
아니 한국인의 습성을 너무도 잘하는 사장의 명석한 머리겠지요.
태국에서의 한국인의 최소급여는 3만밧인데 이제 님같은분으로 인해 얼마든지 내려갈수 있겠네요
돈안줘도 온다는 사람들 쎗는데 뭐하러 돈주고 고용하겠습니까? 거의 미얀마인 수준이죠.
님으로 끝내세요 제발
무지몽매한 불쌍한 사람들 현혹시키지 마시구요
그리고 대학생이나 대학 갖졸업하신분들
제발 공부좀 하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공부좀 하셔서 실력을 갖춘후 올바른 대접을 받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그런 보수받고 일하느지 차라리 자선기관에 가서 무료로 봉사하세요
그럼 한국인들 이미지라도 좋아집니다.
50만원 받으며 태국인들 밑에서 심부름하는것보다는 자선기관이나 봉사활동하시는게 더 큰 인생과 사회경험 아닌가요?
찰밍님이 회사대표도 아닌데 왜이렇게 비난하냐구요?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세요
님의 한일은 정식업무를 하는게 아닌 단순노무직입니다
이른바 시다바리라고하죠
그일을 열정적으로 계속한다고 해도 님에게 정규직이나 회사업무전반에 관해 배울수있는 자리가 아니라는것이죠
단지 외국에서 일하니깐 외국계회사에서의 경험이라고 생각하시면 큰오산이죠
한국말을 할줄아는 태국인에게 지불할 돈이 아까워서 한국인 단순노동자를 고용하고 싶은것 뿐입니다.
돈 50만원때문에 한국인전체에 대한 평가절하가 이루어지고 있는중이구요
자꾸 취업 취업애기들 하신는데 이건 취업이 아니라는 것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네요

요즘 방콕에서 힘들고 위험한 일들은 이웃국 미얀마나 캄보디아인들이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태국인 급여에 절반도 못받으면서요
찰밍님이나 그들이나 도대체 뭐가 다른지 궁금하군요
태국현지인보다 못한 급여라...
M.N레지던 2008.10.11 16:09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선 인턴이란게 회사경력을 위해 신청하는건 차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우선은 해외에서 생활을 해보는 경험이겠죠. 코난님도 말씀하셨다시피 꼴랑 1년도 안되는 근무경력을 어느 회사에서 인정해주겠습니까? 하지만 젊었을때 단기간 해외에서 생활해보는 것은 큰 발상전환의 기회인 동시에 직접적으로 외국어도 접해볼 수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을 노리고 인턴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다고보고요...열심히 공부하고 제대로된 대우를 받아라!
좋죠!! 당연한 말씀이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세요. 놀고있는 고급인력들...30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고시원에 틀어박힌 젊은분들..정말 열심히 공부하시죠...


저도 아직 많이 어리지만 제 또래친구들보면 좀 답답해요. 몇년째 공무원자리 하나 잡으려고 그 고생하는 친구들...그렇다고 명확히 그 자리가 자신을 위해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지요. 불확실성에 너무 목메는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살이라도 어릴때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도 해보고 밑바닥도 격어보고 해야할 것 같은데 시작부터 높은곳만 바라보는 시선들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이런 인턴문제 때문에 태국분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평가절하하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된다는 뉘앙스신데요..여실하게 인턴은 인턴일 뿐입니다. 더군다나 챨밍님이 계신 회사는 작은 신생회사가 되겠네요..혹시 한국내 중견급 게임회사 기본직 초봉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는지요...
힘듭니다 지금 게임회사들.... 여기라고 크게 다르진 않을거예요. 생산성의 상대적 차이를 두고 임금을 책정한다면 더이상 말할 것도 없지만 태국을 비롯한 해외 여느 인턴을 봐도 인턴엔 대한 대우가 그리좋은 편은아닙니다 돈이나 뜯기지 않으면 다행이지요. 그런반면 한국인 정직들은 엄청난 액수의 임금에 옵션까지달고 지내고 있죠?..과연 현지인들이 인턴만 보고 한국인을 평가절하 하겠습니까? 속으로 욕할진 모르죠 '같은 민족인데도 누구는 저런데 누구는 저렇다'하고요.


하지만 인턴이 소모성 직업인 이상 한국인을 평가하는 대상으로 삼을리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친 걱정이 아닌가싶어요.


최근 인턴쉽의 폐해 때문에 불거진 문제들이 몇몇있지만 아직도 인턴쉽을 찾는 젊은이들은 줄지어 서 있습니다. 폐해가 있음에도 뭔가 해보겠다는 분들이 있다는 뜻이죠. 무모할지 몰라도...그 분들도 바보는 아니거든요.
이런 상황에 수수료떼일 염려없고 왕복티켓 제공에 주 5일근무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단순업무 자리는 충분한 메리트를 가지고있다고 봅니다. 남는 시간에 월급 5~6천밧 깨고 영어라도 공부한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더불어 태국어도...


상황이 다른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배제하지 말아야 할거예요...이 회사는 계속 이렇게 인턴을 구할지 모르나
그것때문에 태국내 회사의 전체적인 구직의 틀이 깨진다고 말을 한다면 그건 언어도단이죠...


사실 간단한 문제입니다.

인턴은 인턴일 뿐입니다. 더이상 확대 할 필요도 없는..
M.N레지던 2008.10.11 16:17  
  내년에 워킹으로 1년간 일본가지만...

정말 힘빠져 버리네요..^^;

일본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께 폐만 끼치는건 아닌지

....주위시선이나 개인경력이 인생에 그렇게 중요한건지

'잘'살기위한 길은 많다고 생각하는 저로썬

또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갔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
악희 2008.10.12 03:03  
  인턴쉽 세글자를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정말 차비만 받고 (때로는 사비를 털어가며) 인턴쉽하는 사람들 너무나도 많습니다.

한국인들 미국이나 일본가서는 세탁소도 하고 세차일도 잘도 살면서 중국이나 동남아만 가면 목에 철심박고 말합니다 "난 한국인인데 특별 대접받아야지" 웃기고들 앉아있습니다. 간단한 한국어 업무가 있어서 한국인을 구하는듯한데 만약에 한국어 업무가 전혀없어서 미국 캐나다의 대학생들에게 오픈한다면 얼마든지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만한 자리라고 생각되구요

태국어를 공부하러 가시는분들 본인돈, 부모님돈 안쓰고 자기 힘으로 남는 시간에 어학공부하고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대학교 학위증도 있으시고 태국어 실력도 뛰어나시다면 합당하지 않은 대우지만 대학교 재학중이시고 태국어도 못하셔서 최소한의 영어로 단순사무일을 하신다면 이정도 대우가 나쁜건 아니겠죠. 스펙 높으시고 장기 계약직 혹은 정규직을 원하시는 분들과는 상관없는 자리같은데 다들 자신의 높으신 수준에 맞춰서 급료를 보시는 것같네요


그나저나 여기계신 몇몇분께 새로운 소식을 하나 가르쳐 드리자면 대학생들에게 "왜 돈내고 국토대장정을 하니?"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 "한번 해보고싶어서"라고 합니다. 마음이 젊지 않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씁쓸하네요.
락짱 2008.10.12 11:40  
  왠만하면.. 더 이상 댓글을 달지 않을려고 했는데.
악희님 댓글을 보니 이제부터는 태국이 좋아서 태국어와 관련없이 현지에서 공부하면서 살아갈려고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질려고 하네요.
태국어대 나오고. 4년 동안 실력을 쌓고 태국에 오는 학생들은 별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이제부터는 돈도 안 받고 올려고 하는 인터쉽학생들과 15000밧짜리 임금의 자리를 두고 아웅다웅 경쟁해가야 하는 처지가 되야 할텐데.
참 걱정이네요...
그런데 말이죠. 정식으로 태국어 공부를 할려고 유학오는 태국어 대학생들은 저 정도 임금보다 더 많은 아르바이트도 널려서 과연 저 일을 할까 싶네요.
그럼 누가??
이건 여담입니다만요..
직장은 국토대장정이 아닙니다.. 직장은 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싸움터지. 여행이 아닙니다..
코난 2008.10.12 14:29  
  그럼 정확히 집고넘어가봅시다
자꾸 인턴쉽 인턴쉽하는데
저 자리가 인턴쉽이 맞습니까?
회사에서 남들보다 임금적게 받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면 그게 다 인턴쉽인가요?
인턴쉽이란 전문적인 분야 경험이 부족한 직원에 대해 트레이닝의 의미와 정규직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인턴쉽아닌가요?
대기업에서 대학나와서 청소부나 복사일만 해도 인턴쉽이겠군요

M.M 레지던님
대학교 나오면 다 고급인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한국청년들의 실업문제는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랍니다.
왜냐 다들 님처럼 고급인력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기때문입니다.
고급인력이란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십수년의 경험을 쌓아 남들과의 차별성이 뚜렷한 노하우를 가진 소수의 인력을 고급인력이라고 하는겁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갖 회사에 들어온 직원들이 사람구실할려면 회사에서 최소 2-3년의 비용과 노력을 투입해야 합니다.
그전에는 단순노무자일뿐입니다.
단순히 대기업에서 일하고 공무원이라고해서 고급인력일줄 아시는데 단순 사무노동자일뿐입니다.
고급인력이 아닌지를 판단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사람이 현재 소속되어 있는 직장에서 해고됐을때 이직이 가능한지 보면 되겠죠.
IMF  당시 많은 대기업 직장인들이 해고됐을때 그들이 할수 있는일이라고는 자영업밖에 없는게 현실이었죠.
미국등 외국으로 이민가신분들의 대부분도 세탁업이나 슈퍼같은 일밖에 할일이 없다는 것 이것이 현실입니다.
님같은 분들은 고급인력이 아닙니다.
단지 열심히 노력하면 고급인력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일뿐입니다.
내년에 워킹으로 일본으로 가신다구요
님이 일본에 가셔서 하실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님말대로 고급인력이 될려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도 생각해보시구요.

악희님
전체글을 잘 읽어보고 글을 쓰세요
어자리는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 필요해서 생긴 임시직일뿐 한국인을 배려해서 생긴 자리가 아닙니다.

가령 님이 장사를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님이 어떤 물건을 10원의 이윤을 남기고 100원 판다고 합시다.
그런데 어떤 부자집사람이 와서 자기는 심심풀이로 하는것이니깐 100원짜리 물건을 50원 판다면 그게 상도의나 도덕성에 어긋나는 행동일까요 아닐까요
그런 최소한의 판단을 할수있는것을 사람들은 인생경헙이라고 하지요
인생이 국토대장정입니까?
이곳이 동남아여서 한국인의 특별대우를 요구하는것이라고 생각하세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청소부의 임금이 100원인데 당신이 어느날 갑자기 50원에 일하겠다고 합니다. 그곳 최소생활비가 80원인데 말입니다.
님은 한번하고 가면 끝이지만 앞으로 미국내 청소부의 임금이 100원이까요 아님 50원이 될까요?
이것은 최소한의 도덕성 문제일뿐입니다
코난 2008.10.12 14:49  
  가이드애기 해봅시다
현재 태국가이드들이 왜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여행가이드란 말그대로 여행의 안내자 아닌가요?
현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여행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해줄 사람.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아무나 합니다.
태국어 한만디 못해도 다들합니다.
할려는 사람은 넘치고 수요는 한정되어있고
진정 실력있는 분들은 요즘 가이드안하죠
최소 100원의 경비가 필요한데 50원이나 공짜로 하겠다는 사람이 널렸는데 여행사입장에서 누구를 시키겠습니까?
결국 가이드의 질적인 저하와 실력있는 사람들이 이직으로 인해 지금 태국가이드들은 거의 양아치수준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나 한번이니깐 고용시장에 아무영향이 없다?
한번 한번이 쌓이다보면 태국가이드처럼 됩니다.

지금 님들은 젊으니깐 한번 하다가 재미없으면 다른거하면 되겠죠
그런데 기존에 그곳에서 사시던 분들은 어떻게 될까요?
전반적인 임금저하를 불러오는 최악의 상황으로 발전할수 있는다 겁니다.
태국 고용주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아니 50원 시킬수있는 사람들이 쎗는데 뭐하러 100원주고 사람을 쓰겠습니까?

지금은 님이 알바만하고 살아도 생활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나이먹어서 님이 생활하고 있는 터전에 지금의 님같은 분들이 와서 또같은 짓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때요 재미있을것 같지 않나요?
왜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을것 같나요?
님 밥통은 항상 철밥통일것 같습니까?

인생에 있어서 어떤 행동하나라도 남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행동 하나 하나에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어른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애기하는겁니다.

특히 외국에선 한국인 한명의 행동이 한국인전체로 매도경우가 많으므로 더욱더 신중해야 하는것이구요

님들이 지금 취직못해서 인생이 암울한것은 그건 기성세대 잘못만이 아닙니다.
어느시기나 젊은세대의 인생은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70년대 80년대 젊은 사람들은 다들 인생이 탄탄대로였는줄 아시나요
다 그런 힘든시기를 보내고 이겨냈기 때문에 지금의 한국이 있는겁니다.

투정만 하시지 말구요
실력을 쌓으세요
님들 말대로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은 뿌리깊은 나무가 되도록 인생을 좀 계획하고 사세요

아님 최소한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말고 사세요
코난 2008.10.12 14:59  
  예를 하나 더들어 볼까요
요즘 태국에서 통역 하루임금이 얼만줄 아세요
하루 백불도 안된답니다.
근데 그게 자기 차를 제공하고 유류비 써가면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조건으로요(물론 일부겠지요)
한국에서 태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이 태국내의 대학교에서 어학연수 받으면서 알바로 하는거랍니다.
그들은 집에서 돈받는 입장이니깐 돈이 안되도 일할수 있고 또 통역을 하다보면 밤늦게 접대자리에 낄수있고 술까지 얻어먹을수 있으니깐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결국 태국에 와서 몇년의 시간을 투자해서 태국어를 배워서 통역을 하시던 분들은 몇분을 제외하고는 다들 일거리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태국어전공 학생들은 지금 당장 돈도 조금 벌고 밤바다 술까지 얻어먹으니깐 인생이 꿈만 갔겠죠
하지만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서 자기 인생에 태클을 거는것은 꿈에도 생각안하겠죠
몇년후 그들은 땅을 치고 후회할겁니다.
이미 태국어 통역자리는 생활이 안되는 직업이 되어버렸는데 말이죠.
그들이 태국어 말고 다른 전문지식 뭐가 있나요?
결국 4년간 태국어 배우며 잘논셈입니다.
아마 다시 다른 공부해야 할겁니다
옙타이 2008.10.12 16:31  
  사람은 각자 자신이 살아 온 만큼의 경험치를 통해 자신만의 진리안에 갇혀 살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자신만의 우물 같은 진리에서 벗어 나서 보다 다양한 또다른 [자신]들인 타인들의 경험치를 완벽하게 이해해 내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타인들이 뱉어내는 단어들의 사무쳐 있는 의미들을 이해해낼 수 없겠지요.

대단한 젊은이 , 열정적인 젊은이, 귀감이 되는 젊은이로 칭송하지만 부정적인 리플을 다는 분들에게는 돌변하여 하찮은 부정적 딴지로 치부해 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태국 취업사회의 현실과 객관적인 급여와 사원채용에 대해 왈가 왈부 할수는 있으되, 인격적으로 글올리신 분의 부족함을 맹렬히 공격해서도 안되겠지요.

물론, 저는 비판의 자리에 섰기 때문에, 의도와는 달리 글을 올리신 해당 당사자에게는 눈엣 가시 같은 글이 되거나 혹은 탐탁찮은 리플이 될수 도 있을 것이요.

어쩌면 맹렬히 비판하는 리플 정도로 이해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태국에 무작정 오고싶으나 푼돈이라도 벌면서 재미있게 일하며 태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되라고 올려 주신것 쯤으로 이해가 되는데(이해가 딸렸다면 죄송합니다)

태국의 직장인들은 딱 거기까지 들 이지요.
직장은 놀이터요. 수다 떠는 곳이요. 사람들 모여 재미있게 시간을 채우고 돌아가는 곳이 직장이지요.

그러나, 한국 사람의 한 사람으로써, 저는,


그리고 아마.. 글쓴 분을 직원을 채용해서 써 보신 해당 회사의 사장님도 동의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태국의 일반적인 평이한 직장인들과는 분명 다릅니다.

한국이 태국보다 선진국인 이유가 바로 [한국인 으로써 나자신]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맡겨진 일에 최선을다하려 노력하고, 나 하나 발로 뛰고 책임감 있게 완수해 냄으로써 [우리]라는 회사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나를 [일부분]으로 하여 펄펄 살아 뛰어가는 것이라고 우리는 여기고 일합니다.

그러나, 태국이 달리. 한국보다 후진국 이겠습니까?
딱 15000바트 정도의 일만 하더군요. 아니.... 사업주 입장에서 보면 5000바트 어치도 못하면서 월급만 축내는 직장인일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부디. 선임자로써, 귀감이 되셨고 모범이 되셨다면, 후임자에게 급여를 올려 책정하자고 사장님께 건의 해 주실 의무가 약간은 본인에게 있다고 봅니다.

귀사도 마찬가지 겠지요? 면밀히 살펴 보면, 테이블에 앉아 일을 하고 있는 사원들 대부분은, 그 허다한 인터넷 검색 자료 만으로도 서칭이 가능하고 디비 분석이 가능한 일을 겨우 한두시간이면 끝날 일을 늘리고 연장시켜가며 일주일이 걸려도 처리를안하고 전화로 수다나 떨고 있는 그야 말로 태국 게으르고 안일한 사원들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한국 분이 들어와서 딱 그정도만 일해 줘도 상관 없는 것일까요?

태국과 한국은 엄연히 다르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태국내에서 250명이나 되는 중소기업에 속하는 회사에서 외국인 채용을 [합법적인 절차와 급여]를 보장하지 않고 시쳇말로 [야메]로 채용하려는 것은 [임시직 처우에 대한 투쟁]이 끊이지 않는 한국 청년사회에 견주어 볼때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엄연히 직장입니다. 우리는 소위 게으르고 나태한 태국 회사원, 아 ! 물론 제경험으로 태국 직장인 전부를 평가 절하하는 면이 있어 죄송합니다. 제 친구들 중 다수는 급여 10만 바트 를 상회 할 만큼 능력도 좋고 사내에서 인정도 받는 실력자들도 있긴 합니다만, 그러나 한국 교민들이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태국 회사원들에 대해서만 논의 하는 것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에서 엄연히,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인데, 회사에서 태국 사람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급여로 외국 사람을 채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듯하여 좀 내심으로 섭섭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다르지 않습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회사에 도움이 뭔가라도 되길 바라며, 내가 입사한 덕분에 회사가 더 잘되고 성공 가도를 달린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안고 사는 국민성 아닙니까?

그것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법적인 5만 바트 기본급에 워크퍼밋제공의 충분한 가치와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M.N레지던 2008.10.12 23:03  
  좋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

최근 인턴이란게 원개념에서 많이 변질되어 전문성이 없는 단기업무가 상당하기에 그런 맥락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개념에서 말씀드리지 못 한점..사과드립니다 ^^;


제가 고급인력에 대한 환상에 빠진게 아니구요...제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그렇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일본가서 고급인력이 될 생각도 없구요. 배움을 얻으러 갈뿐입니다...코난님 말씀 들어보니 그렇게 행동하는 제가 일본에 계신 분들이나 앞으로 진출하실 분들께 피해가 되지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그런...


다만 논점에 입각해서 제 의견은 좀 더 다양한 개인적인상황이 있을 수 있지않나? 또 한 게시자의 구인에 관해 말씀하신 전체적인 한국근로자들의 입지가 하락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한겁니다...말씀을 직설적으로 강력하게 하시는 걸 보니 정말 제가 답답하신가보네요;;; 조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

코난님, 옙타이님 댓글을 보니 결국은 다시 임금문제네요. 그럼 전 이만 여기서 더이상의 의견은 접겠습니다.

다들 좋은한주되세요 ^_^
M.N레지던 2008.10.12 23:21  
  아참!

저도 예전에 가이드를 했던 사람으로써...코난님 말씀이 설사 사실일지도 모르겠으나

- 진정 실력있는 분들은 요즘.......
최소 100원의 경비가 필요한데 50원이나 공짜로 하겠다는 사람이 널렸는데 여행사입장에서 누구를 시키겠습니까?
결국 가이드의 질적인 저하와 실력있는 사람들이 이직으로 인해 지금 태국가이드들은 거의.......수준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

이 부분은 여과를 좀 하셔야하는게 낫지않았나싶네요...;
괜히 분위기 어수선 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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