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장래 유망 직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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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장래 유망 직종(1)

고려방 2 650
태국 방콕에서
어제 아침에 물난리가 났습니다.

새벽에 잠깐 내린 집중 호우로
시내 중심부가 물바다가 된 것이죠.

방콕은 저지대입니다.
일부 지역은 해수면 보다도 낮다고 합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부득이 침수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빗물에 침수된 오토바이는
다시 시동이 안걸려서 애먹는 경우가 많고
자동차는 한번 침수되면 차체에 손상이 크지요.

우기가 되면
노상 불어난 물로 고생하는 방콕인데
지반 자체마저 점점 가라앉고 있답니다.

아울러 20 년 후에는
방콕의 절반이 물에 잠긴다는 예상까지...

따라서 우기의 침수 피해는
점점 더 넓은 지역에서 심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홍수에 의한 침수를 막는 장치를 판매하거나,

침수된 이들 교통수단을
즉시 깔금하게 처리해주는 수리업.

태국 방콕에서
앞으로 가장 각광 받는 직업이 될 듯.
그러나 우기 6 개월 동안만 성수기(?).












2 Comments
penang 2005.04.29 13:43  
  고려방님 어떤분인지 참 궁금합니다
관찰력이 상당히 좋은분 같습니다...
페낭 역시 우기때 침수지역이 많습니다...
하수구로 바닷물이 밀쳐 들어오는 오후시간에는 침수가
돼는 곳이 여럿 잇습니다...
1~2시간 동안 출리아 거리쪽은 차량이 통제 됄때도 있으니까요
얼마전 이곳에 어떤분이 성능 좋은 한국의 콤프레셔를
들여와서 정부차원의 협조를 받으며 판매를 한적이 잇습니다...
그러나 실적은 0% 였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고위층이나 상습침수지역 주민들 모두 하는말....지금 까지 별탈없이 잘살았는데..굳이 돈들일 필요가 있을까 하는 답변 이었답니다...

고려방님 글 읽어보구 갑자기 페낭쪽 이야기와 비슷한
생각이 들어서 적어 보앗습니다...
딴지 아니니 오해는 마십시요..
멋쟁이 2005.05.15 08:32  
  고려방 완전 미쳣거나 아니면 정신병자?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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