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는 것과 사는 것
1. 여행을 와서 즐거웠다는 것.
형편이 되었기 때문에, 혹은 형편이 어려워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태국을 방문 했습니다. 비행기표 싸게 구해 50만원에 호텔방 저렴한데 구하고 등등.... 절약하고 아껴서 재미난 해외 여행을 즐기고 돌아갔습니다.
부부가.. 혹은 가족이 ... 혹은 혼자서..
그렇게 여행을 왔다간 태국은, 저렴하고 친절하고 재미난 곳이라. 한국에서 빠듯하게 살면서라도 돈을 아끼고 모아 방문해 봄직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5박 6일 동안 그렇게 태국을 다녀가면 1인은 최소 100만원 2인은 최소 150만원 가족동반은 300만원은 소비가 됩니다.
한국에서만약에 작정하고 6일동안 100만원에서 300만원을 소비하기로 한다면.....
잘 찾아 보면 재미나고 알찬 여행지 코스나, 혹은 특별한 일정으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 합니다.
그렇다고, 인생에 있어, 얼마나 많이 자주 해외에 나갈 수 있다고, 좋은 기회를 포기하고 국내에 머무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 보면.
돈을 그만큼 썼기 때문에 즐겁고 재미나고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루 일당 200바트에서 많아야 500바트인 노동력의 나라에서, 대체로 월급쟁이 월급이 10000바트 대에 여전히 머물고 있는 나라에서 짧은 기간 동안 체류하면서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을 써 주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당연히 웃어주고 친절하게 대해 주겠지요.
그것은 근본적으로 친절하고 상대에게 웃음을 보이려는 국민성도 대단한 몫을 하겠지만, 무엇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에게 한푼의 이득이 되는 돈을 남겨 주는 사람에게... 게다가 그닥 크게 서비스 하는 일 없이도 일주일은 벌어도 다 못벌 큰돈을 넙죽 안겨주는 한국 관광객에게 친절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야 말로 , 여전히 화폐가치가 태국보다는 3배가량의 우위를 차지 하고 있는 현실로 인해 그나마 상대적 부자로써의 대접일 뿐이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누군가 태국에 무전여행을 와서 각각 고을마다 허드렛일을 해주면서 옮겨 다닌다면, 과연 그 사람은 여전히 태국 사람의 친절과 인간미에 감동하고 즐거운 많은 것을 보고 돌아가 다음번 무전여행을 또 손꼽아 기다릴까요?
절대로 아닐것입니다.
참으로 기인 세월 동안 돈을 싸짊어 지고 들어오는 외국 관광객들이 돈을 펑펑 쓰며 놀다가 돌아가는 인간관계에 이미 너무 많이 익숙해져 버린 태국 사람들의 잠재의식속엔 [외국인] = [돈] 이라는 불변의 진리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돈이 없이 태국을 왔다? 그럼 비행기는 무슨 돈으로? 에이, 비행기 탈 정도면 부자네 뭐! 이런식입니다.
태국에서 돈을 써 주었기 때문에 그들은 친절했던 것이며, 태국에 돈을 벌기위해 온다면 친절할 이유가 사라지지 않겠습니까?
2. 태국에서 산다는 것
해외여행 자율화가 시작되면서, 봇물 터지듯 밀려든 한국의 동남아 여행 관광객들이 대체로 태국으로 집중적으로 몰려 들었다지요. 무지하고 무경험이고 정보도 없고, 게다가 짤막한 영어 한마디 조차 못하던 그 시절 여행객들을 상대로 여행업을 해서 부자가 되리란 벅찬 꿈을 꾸던 기업체나 가이더 개개인들중에, 실제로 부자가 되서 떵떵거리면서 사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 많던 기업, 그 많던 가이더 들 중에 열손가락 정도만 성공했으리라 봅니다. 태국에서 여행업에 종사해서 현재까지 계속 발전적으로 부를 쌓아가고 있는 건실한....???
아마.. 이제는 여행업도 꽤나 힘들 것입니다. 얄팍하지만 가이더 보다 더 풍부하고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안고 태국에 들어 오는 한국분들, 차라리 모르고 와주면 나을까... 어설프게 너무 많이 알아서 여행업 종사자 분들이 힘들겠지요.
여행업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태국내의 교민커뮤니티조차.. 이제는 새로운 기반을 형성하고 발전적인 소사이어티를 형성하지 않으면 안될 위기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여행업에 종사하던 크고 작은 회사나 개인들의 철수 문제는 어제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현실 그 자체 입니다.
3. 그들의 차이..
이렇듯. 내 돈 들고 와서 해외여행을 즐기다 돌아가는 한국 사람에게 있어서는 태국은 돈에 웃고 돈에 울 뿐인 단순한 자본의 논리에 어설프게 익숙해져 버린 여행지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 시골 마을에, 서울 갑부가 와서 맨날 맨날 돈을 펑펑써주면서 동네 밥을 맛있다 먹어주고, 감사하다고 팁을 천원씩 오천원씩 내고 돌아가더니만, 뒤이어 또다른 서울 갑부들이 줄지어 들어오기 시작한다고 가정해 봅니다.
자그마한 시골마을은 이네 웃음꽃이 피고 서울 갑부들에게 굽신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너나 할것없이 서울갑부에게 보여줄 먹거리며 구경거리들을 궁리하고 조금더 기발하고 재미나고 맛있는 것에 돈을 한푼이라도 더 붙여 팔려 하겠지요.
하다보면 10원도 안드는 산나물로 밥을 해서 2만원을 받아 챙기려 들테고 , 이제는 숫재 그저 산나물일 뿐인 그것에 무공해 천연 웰빙음식이라 포장하고 10만원도 받으려 덤빌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시골마을은 어느새 거짓말과 아부와 눈속임의 장소가 되어 버리고 말겠지요.
태국이 그런 곳입니다. 그저 그냥 당신이 알고 가져온 정보와 지식 만큼만 돈을 쓰고 가고, 그 자체의 행복에 만족하고 돌아갈 뿐이겠지만, 한국 보다 후진국이고 경제적으로 열아한 환경에 살고 있는 태국 서민들에게는 외국인으로써 한국 사람이 여행와 돈을 뿌리고 돌아가 주는 것이니 너무나 고맙고 황송한 일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천원 보다는 만원을 만원 보다는 십만원을 우선 불러보고, 지불해주면 고마울 뿐이며, 지불안해줘도 대충 깍아주면서 오만원이라도 챙기면 대부분은 공짜로 벌어들인거나 마찬가지일테니 여전히 미소를 지어 줄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여행자의 신분이었다가, 이제는 체류자 혹은 거주자의 신분으로 그들옆에 서 있는 이웃으로써의 한국교민들입니다.
바로 옆집에서는 한국 여행객이 방문해서 5만원의 돈벌이를 시켜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네 이웃이랍시고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은 , 오토바이 한번 타면서 20바트 내라 한다고 소리를 버럭지르며 화를 낸다면.. 당연히 이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맨날 맨날 돈 왕창 써주고 돌아가는 외국 손님만 허다하게 보고 있는 그들의 입장에는, 누구는 이천바트도 덜컥 내면서 소비를 해 주는데, 겨우 10바트 정도 더 받았다고 저렇게 까지 열을 받을 필요가 있나? 할 것입니다.
이런 자그마하고 사소한 사는 문제에 대한 것은 차치하고라도, 그들의 외국인에 대한 의식은 섬뜩할 정도로 위헙합니다.
가령, 살기위해서 사업을 하거나 사업을 전개하려 하거나 준비하는 한국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 태국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단지 돈을 좀 더 규모있고 크게 써줄, 좀 더 대단한 외국인 손님일 뿐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허가와 개업을 이유로 이런 저런 어렵지 않은 발품을 도와주고 사소한 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일이만 바트의 몫돈을 받아 챙길 수 있게 되며, 이런 저런 중개와 거래도움 성사를 시켜주면서 중도에서 차익을 몇십만 바트를 챙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운이 좋아서. 아들내미 딸내미를 그 회사에 취직 시켜 놓으면, 착하고 돈 많은 외국손님 한국업주는 회사가 제 아무리 어렵다 해도 매달 월급 15000바트는 꼬박 꼬박 내 줄 것이며, 한 달에 4-5일 이상은 이런 저런 핑계로 결근한다 해도 모른척 눈 감아 줄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아주 성실하고 열심히 회사일에 매진하다 보면, 업주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기발한 곳에서 정정당당히(?) 푼돈을 삥땅칠 기회도 자주 생길 것이요. 그러다 보면 대범해져서 좀 더 큰돈을 아주 아주 합법적으로 드러내 놓고 제몫으로 챙길 수 있는 황금같은 찬스가 올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들에게는, 한국 사람이 여행을 오는 것과 살려고 오는 것에 대한 이해 문제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여행을 오지 않고 살려고 까지 온다면 여행자들 보다 얼마나 더 부자이길래?? 하는 단순한 생각만 가득차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웃으로 살다가 보면, 어려운 형편에 서로 빨래도 도와주고, 저녁식사도 같이 나눠 먹고, 이런 저런 어려운 문제나 송사가 생기면 서로 나서서 도와주고??
그런 꿈같은 기대는 아예 꾸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저 여행 왔을 때 처럼, 돈이나 펑펑 써주고, 잘되면 고맙다고 팁이나 듬뿍주고, 일이 안되면 격려라도 해주며 팁이라도 조금씩이라도 주고, 그렇게 그렇게 돈을 끝끝내 써 주면서 옆에 있어 주어야 그나마 외국 손님 대접이라도 받는 나라가 이곳입니다.
4. 한국이 어렵다지요.
한국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이주를 생각하거나 잠시라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체득하기 위해 태국으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외국에서 오신 손님, 어서 오셔서 돈 많이 쓰시고 돌아가세요. 하며 업드려 넙죽 절까지 하는 이들이 당신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 돈 없어. 먹고 살기 힘들어 이곳에 돈 벌이라도 할려고 온 몸이야]
라고 버틸 재간이 있으신지요?
이곳에서 개업이나 사업시작하기는 쉽습니다. 한국에서 식당 개업이 2억원이 소요 된다고 가정할 때, 이곳은 그 절반이 1억만 들여도 식당 개업이 가능할지 모릅니다. 화폐가치의 상대적 평가를 계산할 때 3분의 1도 들지 않을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혹은, 운이 좋아 5분의 1도 들이지 않거나, 숫재 10분의 1도 들이지 않고 겨우 2천만원으로도 개업이 가능한 곳이 이곳입니다. 아니 운이 좋으면 5백만원으로도 개업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여전히
[우와 돈 많은 부자다. 어서 어서 우리한테 팁이나 듬뿍 듬뿍 주십시요]
하고 떼거리로 몰려와 업드려 있는 이들에게
[왜이래. 이거 나 평생 모은 피땀어린 돈이야. 어림없어. 정당한 댓가만 지불하고 사업할거야. 내 일이나 열심히 해주고 월급이나 받아 가]
라고 버틴다면,
식당에 취직해 주방일을 보는 사람이나 서빙보는 사람이나 설걷이 하는 사람 하나까지,
[네네.. 착하신 주인분만 믿고 열심히 일해 드릴테니 월급만 잘 챙겨 주십시요]
할 지극히 평범한 위인들은 이곳에 없습니다.
현재, 태국에서 식당업을 성공적이든 혹은 노력형이든 운영을 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노동을 주고 댓가로 월급을 받아가는 태국 직원들이 모조리 하나같이 밉상이고 몯 미덥고 못 마땅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어제 시켜 놓은 일은 여전히 딜레이 되고 있고. 심지어 한달 전 지사한 일조차. 아니.. 어쩌면 일년전 지시해 놓은 일 조차 마무리를 안 짓고 아직도 꾸물럭 대고 수다만 떨고 있는 이들이기 때문이지요.
한국의 월급이 150만원이라 가정했을때 이곳의 월급이 30만원이라면, 5분의 1의 노동가치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엄연한 상대적 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재정이 탄탄한 대기업에서. 왜 굳이 150만원만 줘도 될 월급쟁이에게 15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스카웃을 하고 일을 맡기겠습니까? 그것은 자체 레스토랑의 프랜차이즈를 위한 튼실한 공을 쏟아 부을 것이요 최선을 다해 주며 목숨처럼 일에 매진해 줄것임을 기대하기 때문이겠지요.
1500만원도 가능할 일에... 30만원을 지급하고 150만원 가치의 노동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그네 들은 30만원을 받고 10만원어치의 일도 안해줍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여행지이고 여행지 에선, 그저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도 하루에도 30만원을 버는 친구들이 주위에도 허다하기 때문에, 굳이 자신이 하루 종일 최선을 다하고 일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이곳에서 사업을 하신다고요?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되셨던 경험이 있으신 가요?
그런 경험이 있었다면, 십분 살려서 스스로 몸이 부셔져라 낮과 밤을 뛰면 가능성이야 무궁 무진 할 것입니다.
이곳도 사람사는 곳이니, 사람 사는 순리를 믿고 최선을 다하는 이에겐 성공이 뒤 따를 테니까요?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말도 안통하고, 온 천지에 사기꾼에 눈속임에 돈을 탐하는 이들 뿐인 이곳에서, 철두 철미하게 내 돈을 지키고 내 사업을 번성시키기 위해 매진할 풍부하고 오랜 경험의 노하우는 갖고 계시는 지요?
이것 저것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 하며 떠 벌이고 자랑하고 투자자를 찾는다고 오픈하여 협상자리를 베푸는 곳에는 현명하게 대처 하십시요. 한인사회나 태국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검증을 받으시고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태국에서 진짜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자신의 사업을 떠벌이지 않습니다. 설령. 이제 기획단계이고 돈이 벌릴 것이 확실하다 싶은 분들 마져도 절대로 남에게 떠벌이지는 않습니다.
혼자 벌어먹고 살기에도 각박한 세상에서 어떤 메 친 놈이 자신이 벌수 있는 돈벌이를 남과 공유한단 말입니까?
허다한 한국의 전망있는 중소기업조차 투자자를 못 찾아서 억울하고 안타까운 부도를 내는 일은 허다한데, 사기와 기만과 눈속임이 팽배한 이곳에서 제대로된 사업자에게 붙어 투자자로써 자리매김하고 수익이 되는 사업을 전개할 수 있으리란 건, 너무 지나친 헛망상에 불과 할 것입니다.
정말로 성공적이거나 성공한 사업과 사업가는, 당신이 이곳에 수년간을 머물고 몸으로 고생하고 부닥치면서 친분을 쌓기위해 노력하고 노력해도 만나기 어려운 분들이며 어렵사리 만났다 한들 그분들이 당신의 무엇을 믿고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투자의 길을 열어주겠습니까?
이곳은. 여행지 입니다.
와서 준비해온 돈 만큼 써주고 가거나, 혹은 기분이 좋아서 약간만 더 써주고 돌아가면 감사하는 그런 곳이지요.
그런데, 유독 최근들어 이곳에 젊음을 투자하거나 적게나마 모아 놓은 돈을 투자하고 싶은 열망이 일도록 누군가가 당신에게 채근질을 자꾸 합니까?
그렇다며 그사람에게 부탁해서 그 사람과 일년을 돈을 안쓰며 같이 살아 보시지요. 당신이 절대로 돈을 안쓰며 그사람 옆에 빌 붙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상냥하고 인간적이고, 게다가 무엇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분이라면야, 그 이후에는 집을 팔고 소를 팔아서라도 돈을 갖다 바치면 이문을 남겨주거나, 설령 이문을 남겨주지 못하고 망해나가더라도. 인생에 있어 돈보다 소중한 진정한 친구라도 하나 건진 셈이 되겠지요.
그런데, 만바트 십만바트 백 만바트 내 돈을 쓰거나 투자하면서 그 사람 옆에 붙에 있다면, 그렇게 돈을 쓰는 동안 만큼은 화려하게 치장하고 우아하게 과장하여 언제나 당신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지요.
그러다. 당신이 태국의 사업현실에 대해 인식하게 될 즈음엔, 어느새 당신과 그사람은 원수지간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부디 부디. 그저 여행지일 뿐인 이곳에, 돈을 싸짊어 지고 돈을 쓰러 여행만 오십시요.
그 외의 것은 정서적 사치요 낭비입니다. 그외에 것으로 투자하거나 쓰고나면 결국 , 남는 것은 더욱 남루해진 비참한 현실과 인간에 대한 증오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결단이 선다면. 이곳에서 최소한 일년이상 내 돈 쓰지 않고서 버텨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돈없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내몸이 부서져라 발로 뛰고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몸소 체험을 다 하고 나신 후에는 비로소 길이 보일지도 모르며, 그때에야 안전한 투자를 할 방도가 열릴것이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부터 투자하고 인간대접받고 사장 대우 받고 왕대접 받으면서 시작하다. 6개월에서 1년 새에 쪽박차고 거지 신세되어 개 취급 받으면서, 이를 갈고 한국으로 철수 합니다.
그것이 이곳의 정해진 무언의 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