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에서 소매치기 조심
요술왕자님
사기피해란에 글쓰는 곳이 안보이는군요. 그곳으로 옮겨주세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기 피해 사례의 54번-긴급 경보!!! (2006-09-18)
도라에몽777 의 내용과 비슷합니다.
평소에 태사랑을 읽으며 위험에 대한 대처를 습지하고 있었는데 이 일이 저에게도 발생이 되었답니다.
휠람퐁에서 기차를 타고 23시간이 걸려서 페낭에 도착했습니다.
기차역 앞에 있는 부두에서 배삯1.5 링깃을 지불하고 페낭 섬으로 들어갔고
숙소는 꼼따 빌딩 주위에 있는 호텔로 하여 꼼따를 자주 걸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꼼타 옆의 아래층 빌딩 백화점 입니다.)
사건의 개요
1.
꼼따 안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건이 생겼는데요.
집사람과 나란히 위로 올라가는데
급히 올라가고자 하는 남자가 있어서
집사람이 제 앞으로 서며 비켜 주었습니다.
위로 올라가던 남자가 끝까지 올라가지 않고 집사람 앞에 섭니다.
그 사이 그 남자 뒤를 쫓아가던 남자2가 위로 올라가 섭니다.
어느새 여자 하나가 집사람 옆에 서 있습니다.
제 뒤에도 남자 3이 서 있었나 봅니다.
2.
‘바쁘다고 해서 비켜 줬는데 왜 앞에 서있지’
집사람에게 귓속말로 이야기 하는데
맨 위의 남자 2가 비닐 봉투를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며
허리를 숙이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3.
순간 도라에몽777 이 쓴 이야기가 생각이 나며
제 손이 오른쪽에 메고 있는 카메라 가방과 여행가방으로 갔고
그 가방 사이에서 낯선 손 하나를 꽉 잡게 되었습니다.
뒤에 있던 남자의 손이 제 가방과 가방 사이의 중간으로 들어와 있던 것입니다.
4.
3초 후 에스컬레이터가 다음 층에 도착하고
저는 주머니와 가방을 확인 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그 사람의 손을 놔 주었습니다.
앞에 있던 남자 둘은 이미 사라지고
집사람 옆에 있던 여자가 없어진 것 없냐며 호들갑스럽게 이야기 하더군요.
손을 잡혔던 남자는 왜 잡았냐며 대들고요.
짧은 10여초 지만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들의 공식
앞에 남자 둘과 옆의 여자 뒤에 있던 남자 다 평범합니다.
여행객을 발견하고 쫓아다니다가 에스컬레이터 등과 같은 곳에서 위의 형식으로
에워 싼 후에 소매치기를 하는 것이 그들의 방식인 것 같습니다.
늘 조심하시고 둘러싸인 형태가 되면 우선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방콕 BTS 에서 여행객 뒤에 와서 뭔가를 떨어뜨리고
고가의 물건을 떨어뜨렸다며 배상하라는
자해 사기단이 있다는 뉴스도 있더군요.
이러한 사기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