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피니공원에서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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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급성 장염성 설사로 심하게 고생했다가 부활하긴 했지만, 평소의 건강관리 상태에 따라 수렁에서 빠져 나오는 시간이 결정되지 않나 싶습니다.
전 그동안 시간만 나면 6~7PM경에 룸피니공원에 나가 조깅과 스트레칭 그리고 가벼운 헬스를 해왔습니다. 물론 잦은 해외출장으로 실제 출전(?)한 횟수는 얼마 아니 되지만, 그래도 그곳에 가면 한국노래에 리듬을 맞추어 수많은 태국인들이 에어로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다수의 런닝족들을 따라 함께 뛰기도 하고, 흠뻑 땀을 흘린 후 스쿰빗 한국식당으로 가서, 된장찌개도 한그릇 먹고.......
그런데 아쉬운 것은 공원에서 한국인들은 잘 안 보인다는 점. 혹시라도 저와 같은 스타일로 운동하실 의향 있으신 분들은 쪽지 주세요.
물론 억지로 일정한 시간을 지정하면 피차가 부담들이 되기 때문에, 인연이 다으면 함께 하고, 안되더라도 룸피니에서 지속적으로들 운동을 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 룸피니공원 수영장도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