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부모님 모시고 살기에 대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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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부모님 모시고 살기에 대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엘리미 11 979

이번에 저희 어머니가 한국에 홀로 계시게 되셔서, 태국에 모셔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미혼이고, 직장을 다니고 있다보니 일요일 하루 이외에는 하루종일 같이 있어 드릴 수 가 없는 상황이라... 어머니를 모시고 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좋은 방법을 아시는 분이시나,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많은 충고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11 Comments
체린 2008.08.01 23:52  
  크게 걱정하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다 잘해 나가세요^^*
큐피터 2008.08.02 12:37  
  제경우에는 평일에는 집근처에 있는 로타스에 가셔서 쇼핑을 하시거나 까르푸에 가셔서 쇼핑을 하시게끔 합니다 며칠간은 가시는 방법을 같이 다니면서 알려드리고요
며칠 지난후에는 혼자서 잘 다니시더라구요~~
날아라짱구 2008.08.02 20:29  
  손주가 있어서 손주보는 재미로 계시는것도 아니고
시장구경도 하루이틀이지..
하루종일 혼자계셔야 한다면...힘드시겠네요
주변에 어르신들 많이 사시는 곳으로 이사 가셔서
말동무라도 만들게 하실수 있음 좋을텐데..
잘 생각 하셔서 결정 하셔야겠네요

LINN 2008.08.02 22:05  
  날아라짱구님 말씀데로 엘리미님이 태국에서 어머님과 같이 지내긴 하나 말안통하는 타국에서 친구분들도 없이 홀로 외로우실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능하다면 그래도 말도 통하고 아시는분 많고 친구분들도 계신 한국에서 어머니가 지내시는게 홀로 지낸다 하실지언정 더욱 좋지 않을까 싶구요.

가장 최선은 엘리미님께서 한국에서 어머님 모시면서 같이 사는게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온가족도전 2008.08.03 08:26  
  어머님을 위한 마음은 알겠지만 아무도 없는 타국에 가신담이 어찌 마음이 아파지네요, 어머님의 뜻을 여쭤보시고 최선이 무엇인가 결정하세요~ 어머님께 태국은 넘 더울것 같아요~ 복잡하고
엘리미 2008.08.04 12:19  
  체린님/큐피터님/날아라짱구님/LINN님/온가족도전님 좋은 말슴 감사합니다.
우본 2008.08.05 15:38  
  저하고 같은 고민이시네요..전 지방인지라 주변환경은 다 좋은데 친구가 없어 고민이랍니다..나이드신 분들이 몇 분 계시면 말동무도 하고 좋을텐데...나중에 제가 사는 우본으로 오시면 연락주세요.
2008.08.06 00:59  
  저도 안 다니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종교를 가지시고 절이나 교회에 다니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거기 가시면 비슷하신 분들 많으실거같은데요.
penang 2008.08.06 17:19  
  태국은 아니지만 저같은 경우는 어머님이 크리스챤이라서 한인 교회에 다니시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적해 하시더니...교회나가시고 나서는 정말 편안해 하시더라구요.....
가은 2008.08.08 14:46  
  굳이 교인 아니시라도 교회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비슷한 연령대별로 모임도 따로 잇고 하니 젤 큰 방콕한인연합교회 다니시게 하면 될거 같아요

(저 방콕한인연합교회 교인 아닙니다 태클 사절)

저희 어머님도 교인 아니셨는데 여기는 따로 사교 모임이 있는것도 아니니 교회에 다니시라고 권해 드렸는데 딱 좋더라구요.

한국에선 교회 한번갓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안가면 교회 나오라고 전화가 빗발치고 그러는거 같은데 여긴 그런건 없는거 같아요 (그게 젤 좋아요 ^^)

글고 이건 저 혼자만의 의견이니 이걸로 저한테 욕하고 하지 마세요 (요즘은 태클이 무서버서리 댓글을 못달겟음)
김정환 2008.08.11 07:49  
  방콕에 한마음선원이라는 한국절이있어요. 거기가보니 연세드신분들이랑 스님이 매일 모여서 사시던데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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