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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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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을갈려고합니다 답변좀부탁드립니다

최성신 17 855
제가 저번주 금요일날 일을 쉬게대었읍니다(일단병가신청후 쉬는중)
다른게아니고 제가 하던일이 금융업 채권팀에서일을했읍니다 바른승진도했고 그래서 최연소나이로 부장으로승진도했고 나오기전에는 전무라는타이틀을달고나왔읍니다^^;; 절대자화자찬아닙니다^^;;
문제는 제가아직어리거등요 30대입니다.근데 이일을오래하다보니12년정도햇읍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일이 부실난것을 회수하는일이기에 너무나 지쳐서 쉬고플대가한두번이아녔는데 먹고사는게 우선이라서 일을하다보니 몸이 망가져서 쉬려고합니다 말이길어졌네요 죄송 ㅡ.ㅡ;;
결론은 태국으로가서 아이들과집사람과 두자녀 7살4살^^같이갈려고합니다
한3년정도쉬려고하는데 병원에서쉬랍니다 살고싶으면 그래서 태국가서살생각입니다만 여행으로는다녀봤지만 7번갔다왔읍니다 근데막상 3년정도가려니 준비를어떻게해야할지도모르겠고 또가서 3년동안 쉰다고가는거지만 그냥 아무것도안하고쉬는것도그렇고 해서 만약에가게대면 이민이아니니깐 얼마나돈이필요하며(검소하게)할수있는일이있나하는거(직장생활말고)조그마한장사라도^^;;답변좀부탁드립니다 파타야족으로갈가생각중이거등요..집은어느정도면얻을수있나도모르고 답변부탁드립니다.
글이너무길어서 죄송하고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꾸벅
17 Comments
고려방 2005.04.22 16:39  
  3 년 정도 태국에 계시고나면 ... 아마 한국 돌아가기가 싫을텐데... 소일거리로는 골프가 제일 좋습니다... 다음에 수영 좀 하시고, 연중내내 더우니까... 3 년간 시한부로 무얼 하신다면 돈벌이가 될까요?... 아주 작정하고 해도 돈이 안벌리는 곳인데... 그냥 휴양하십시오... 괜히 무얼 하려다가 밑천만 날립니다... 아이들 학비가 문제지, 다른 비용이야 얼마 들겠어요?... 국제학교 학비가 너무 비싸니까 한인학교(문교부 인가) 보내시면 수월할 것
ahah 2005.04.22 16:47  
  고려방님 말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태국에서 돈벌려고 생각안하시는것이 좋을겁니다, 특히 사무실에서 일하던 사람은,,,,그래도 하고싶으시면 약 1년쯤 지내보고,,,,
ahah 2005.04.22 16:49  
  요양하기 좋은곳을 추천한다면 농카이를 권하고 싶습니다, 파타야에서 얘들 키우기가 ,,,,,예로 농카이는 유럽인들사이에 휴양하기 좋은곳으로 추천되는곳인데 ,,,
최성신 2005.04.22 16:56  
  답글 너무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일그만두고 쉴려니
겁은나고 안쉴수도읍고 일단은 가서 아무생각없이 1년은지내보다가 소일거리있음해봐야겠네요^^;;
최성신 2005.04.22 16:58  
  맞어 거기가 필리핀처럼 살벌한곳은아니겠죠? 필리핀은 좀무서운곳이라하더라고요 전에놀러갔을때도 가이드가그러더라고요 태국은 안전한여행국가세계1위라하던데 맞는지요^^;;
tg659 2005.04.22 16:59  
  벌지 않고 그냥 생활하실려면 시골이 났고요 장사와 병행하시고 생활하실려면 도시가 나아요
최성신 2005.04.22 17:15  
  tg659님 답변감사드립니다^^꾸벅
필리핀 2005.04.22 17:47  
  끄라비나 깐짜나부리 같은 데 가셔서
조그만 게스트하우스나 식당 해보세요.
물가도 싸고 살기도 좋아요...
그냥 쉬는 건 1~2달 지나면 좀이 쑤셔서 더 못해요.
큰 욕심부리지 마시고
1~2천만원 정도 투자하면
조그만 가게할 수 있습니다.
돈 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소일거리로 하면 맘도 편해요. ^^
gogo방콕 2005.04.22 19:11  
  1~2천으로 멀할수잇나여?? 답변좀부탁드려여
penang 2005.04.23 03:33  
  3년 계실거면 님의 휴양도 중용하지만 아이들 학교 문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사실 파타야에서 아이들 학교 보내는것도 아마도 차가 없으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 돼고요...결정 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여유로우신지는 모르나 아이들 학비가 장난 아니라는것만 꼭 생각하십시요.....
아이들 없이 두부부면 조용하고 쉬기 좋은곳 무지 많지만 아이들 때문에 아마도 장소는 한정 됄것 같고요,,,
어디가 얼마나 몸이 안좋으신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저번에 어떤님처럼 건선 때문에 꼭 썬텐을 하셔야 하는 비슷한 상황이 아니시면 한국쪽 시골이나 아니면 제주도라도 그런쪽을 생각하십시요...
그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 같습니다...
저 역시 나이는 많지 않으나 한국의 삶이 싫어서 해외나와서 1~2년 쉬었다가 일이나 해야지 하는 생각에 딱 1년6개월 놀았는데...지출의 30% 정도가 아이들 학비로 또 30% 정도가 의식주 나머지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돈이 빠져 나가더라구요...
생각하고 또 생각하십시요,,,,
제가 보기에 님이 한국서 생활은 여유로우셨을것 같은데
한국 정도의 씀씀이를 안하실거라고는 장담 할수 없읍니다..또 처음 나와서 물가가 싼것 같은 생각에 아무생각없이 쓰시는 돈이 장난 아닐겁니다...
아이들도 있고 하시니 한국에서 좋은곳 찾으셔서 쉬시는게 모든 면에서 좋으실것 같습니다....
한의사 2005.04.23 17:44  
  많은 불치병이나 난치병 환자들이 태국에 와 있읍니다
공기도 좋고 싸고 질좋은 약제도 많이있고 야왈랏(차이나 타운)에 가시면 왠만한 약제는 다있고 쌉니다
아이들 교육은 중국인 학교 보내셔도 충분 합니다
중국어도 배우고 영어반도 있고 학비도 저렴 합니다
 방쎈 같은곳은 방콕 파타야 중간에 있어서 교육시키기도 좋고 방콕도 가깝고 공기도 아주 좋읍니다
바다가인데 유흥시설 같은곳도 없어 적합 하리라 생각됩니다 방쎈에서 아파트나 주택 4인 가족이 살려면 한화 40 만원이면 좋읍니다 이곳 태국은 한인들 경기가 워낙 않좋아 불신풍조와 패배주의에 빠져 모든 사물을 비관적으로 보고 괴상한 고정관념 내지는....
게흭대로 와서 쉬세요 몇달 계시면서 돈벌이도 찿아보면 많읍니다 욕심만 않 부리시면
절실함은인간의 기를 증폭 시키고 기는 원하는것을 이루게 해줍니다
부정적인 견해를 같고있는분들의 글들도 참고는 하십시요 건강 하세요
유리 2005.04.23 18:02  
  음......3년정도 병원에서 쉬라고 할 정도면, 보통일은 아니듯 싶습니다...
저도 몸이 안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해가 갑니다...
그냥 아는대로 순서를 정해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장소
아이들 학교도 감안해야 하니...방콕이 좋은데...공기가안좋고요...방콕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방나지역이 어떨까요...
근처에 애들 다닐수잇는 국제학교도 적당히 잇고...여차하면 방콕으로 다니기도 좋고....그근처는 공기도 좋습니다.
2>아이들 학교
국제학교를 보내시면 좋습니다.
다만 학비가 비싸서....한달 기준 한 200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약 사정이 안되시면 방콕 한인학교를 보내시면 저렴합니다.(한달기준 한아이당 30만원)
만약 파타야로 가신다면 이학교는 안되겟죠...
3>주거비용
집세는 월세입니다....
보증금 2달치, 월세선불1달치 해서 3달치 내고 들어갈수 잇습니다...
단독이든 콘도이든 침실수, 에어콘 유무, 가구,주방설비 등등 에따라 월세가 정해집니다....
일단 방나지역은 방2개 짜리 쓸만한 곳은 월 60~70만원 정도 합니다.
또한 단독주택의 경우는 대부분이 2층이고 아래층 거실,주방, 가정부방, 2층은 침실 2~3개 정도 시설이 다 갖추어져 잇는 상태는 80만~90만원정도 합니다...
가정부가 필요하시면 월15~18 만원정도 로 구하실수 잇습니다.
4>생활비
4인 가족기준 100만원이면 그런대로 ......
물론 쓰기 나른 이겟지만...이기준은 기본적인 생활비 로 책정 한것입니다..
5>이삿짐
여기 다 잇습니다...
가전 제품은 맞지않는 경우가 잇으니...여기서 구입하시고...이사를 일단 해 놓고 필요한거 구입하시면 됩니다.
집에 포함되어 잇는 가전 품도 잇는 경우가 잇습니다...
애들 책, 컴퓨터 쓰던것(본체만:모니터 여기도 저렴합니다) 얇은 여름용 이불, 여름옷가지, 여름신발.....
모..^^ 가져오다보면 한이없겟지만 그냥 여름에 켐핑가신다 생각하시고 간단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여기 오셔서 정 필요 하시면 나중에 지인 들을 통해 가져 오셔도 됩니다...

이상 1항에서 5항 까지의 경비들을 합산 하셔서 비용계산 하시면 됩니다.
글구 소일거리는 돈버는 목적이 아니라면 PC 방 정도도 괜찮을 거 같은데...다른 분들의 말씀대로 한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내다가 하시는게 정답일것 같습니다....
penang 2005.04.23 19:54  
  한의사님 저 태국에 살지 않는데요......
님 말씀처럼 "불신풍조와 패배주의에 빠져 모든 사물을 비관적으로 보고 괴상한 고정관념 내지는.... "
님이 얼마나 태국 실정에 밝은지는 모르겠으나..
세상 부모 마음은 같은법 학교 수준이 있는데...한국서 지금 태국오시는 분들이 중국인 학교에 보내기 쉽지는 않을겁니다
님이 말씀하시는데로 욕심안부리고 한인이 할수 있는 사업이 뭐가 있을까요....성공 보장은 하실수 있는지요..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객관적으로 이주 목적이 아닌 3년 휴양이라면 득과 실은 따졌을때 한국이 났다라는겁니다...
아이들 국제 학교던 중국인 학교든 보내면 3년후 아이들 이곳에 남겨서 아이들 홀로 아님 엄마랑 같이남고 또 기러기 아빠 돼야 하는건가여..
글쓴님의 건강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나 3년동안 몸추수리시고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 하시면 몸상태 1~2년안에 또 망가 집니다...
진정 이민 목적이라면 현명한글 올릴수 있겠지만 가족과 함께 3년휴양이라면 결코 득보다는 실이 많은 3년 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태국서 한의사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실만한 분이니 한번 다시 생각해보십시요,...
저는 말레이시아에 살지만 이곳에 주제원이나 현지회사 취업으로 오시는분들 계약 기간 끝나면 거히 7~80%가 기러기 아빠 됍니다...
또한 사업을 하신다고 해도 3년후 사업 정리가 용의할까요.....결코 쉽지않은 일 일겁니다
한달에 욕심안부리고 200만원벌었다고 할때 자본금 2~3천들어가는 사업이라고 쳐도....나중에 원금은 ....?

최성신님
님이 이민이라면이야 방법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3년 휴양이라면 정말 신중히 결정하십시요...
3년후 득과 실에 대한 어느 계획이 생기시면 결정하십시요
아직 젊으신데 3년후 님이 할수잇는일이 진정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하십시요...
고구마 2005.04.23 21:22  
  개인적으로 페낭님 의견에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상당히 설득력 있고 현실적인 의견인거 같아요. 요양을 위해서라면 글쎄요...방콕은 그다지 건강에 좋은거 같지는 않았어요. 저만 해도 방콕에 있을때는 오히려 기관지에 문제가 생겨서 기침을 달고 다녔구( 매연과 에어컨 땜에...)요, 오히려 서울에 오니까 공기 좋다고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우리같이 애 없는 부부야 태국 깡촌으로 가서 살아도 아무 문제 없지만 , 페낭님 말씀대로 아이가 있으면 문제가 상당히 달라질듯 하구요.
윗댓글에도 나와있듯이 제주도가 좋은 대안이 될수 있을거 같아요. 제동생이 제주도에 있는데 공기랑 환경이 정말 좋고 부동산 임대 저렴하고 사는데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피부관련 병이 아니라면 대안을 한국에서 찾아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한의사 2005.04.24 02:44  
  penang님 우선 제글을 읽고 불쾌 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님의 나중글을 보고야 먼저 올리신글 읽어 봤 읍니다
님의 글이나 다른분들의 댓글을 보고 쓴게 아닙니다
저는 50살이고 태국 와이프와 17년째 거주하고 있읍니다
현재는 일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한약방을 하고 있읍니다  이싸이트를 얼마전 우연히 보게 돼었는데 실패하신 분들이나 부정적인 점만 글들을 올리 신것 같아 처음으로 댓글을 올려 봤읍니다 태국에서의 성공사례나 긍정적인 글들이 거의 없어 제 처나 우리 애들도 한글을 다배워 이글들을 같이 읽는데 너무 안타 갑읍니다
성공한분들도 많고 다른나라에서 실패하고 몸만와서 잘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읍니다
각설하고 최 성신님도 신중히 생각 하셔서 오셔야 될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런 질문을 올리 셨을텐데 긍적적인 면 알려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제글이 님이나 댓글 올리신 분들의 의견을 무시 하는것이 아님을 알립니다
님들의 의견도 그분께 도움을 주려고 올리신거고 제글도 같은 의미 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이 한인 만을 상대로 하거나 현지물정을 모르셔서 실패한 사례도 물론 많이 있읍니다
성공하고 적응 잘 하신 분들도 적지않음을 알리고저 합니다 페낭님을 불쾌하게 했다면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한의사 2005.04.25 14:29  
  중국인 학교도 들어가기 쉽고 학비도 아주저렴 (월 800밧 정도 )현금 투자없이 최 성신 님 같은 전문 직업이면
자문 정도만 해도 생활비 이상은 버실수 있읍니다
모모 2005.04.26 08:34  
  좋은 의견인데요 문제는 언어가 안통한다는거고 ,돈을 다루는 문제는 책임이 따르고 많은 스트레스 받습니다, 나도 최성신씨와 같은 업종에서 18년간 일하다 손놓고 건강을 위해서 동남아여러곳을 다니며 스쿠버다이빙과골프를 치러 다닙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병원비 낼돈으로 운동하러 다닌다는 계산이지요,저는 자식이 전부커서 직장 다니니까 돈 들일이 없지요,스트레스 때문에 한국을 떠나는데 돈문제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저는  penang 님의 생각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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