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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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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엠포리엄 백화점에서 일을보고 나와서 공원앞에서 담배를 하나 피웠읍니다.차를세워 놓고 후배를 기다리던중 저멀리서 뛰어오더군요 무심코 빨리 움직여야 된다는 생각에 꽁초를 화단에 끄고 걸어가는데 바로 뒤에서 누가 부르더군요.아이런 초소에 있던 경찰이었읍니다.나를 대리고 현장검증하고 스티커 발부하려하더군요.얼른 200밧 집어주었읍니다.어...왼일 돈을 안받더군요.끝가지 빌어봐도 안되더군요.그래서 얼마냐 물어봤더니 500밧이랍니다.그래 그럼 그규정서좀 보자 하였죠..... 큰일날뻔 했읍니다.2000밧짜리 벌칙금 용지를 보여주더군요.얼른 500밧주었읍니다.영수증도 2장이나 받았고요.허탈해 하며 차안으로 들어오니 우리기사 태국동생이 뒤로넘어갈 정도로 웃더군요.외 웃냐 물어보니 그경찰씹 ㅅ 제가 담배 문순간부터 주시했다고 하네요.버린 제가 잘못입니다.여러분 특히 스쿰읫도로 조심하십시요.팔랑들만 유독주시합니다.아무래도 c.c티브가 근처에 있어 뒷돈도 못받는것 같읍니다.500밧이면 고기가 몆근이여....
10 Comments
찬락쿤 2008.05.09 18:00  
  그래서 조만간 담배를 끊을 예정입니다.
바이마이 2008.05.09 18:45  
  그래도 싸게 잘 하셨네요.
시내에 담배꽁초 버릴 휴지통도 다 치우고...
월텟 주위에도 숨어서 지키는 경찰 있습니다.
담배를 끊어야 겟습니다.
콘피셋 2008.05.09 20:41  
  저도 예전에 수쿰빗거리에서 500밧 날린 경험이..쩝.
엠포리엄 앞에 담배 버릴 휴지통 있는디 왜 하필 화단에 버리셨어요? ㅋㅋ
그 오백밧이 뒷돈인데 영수증도 주나요?
정글 2008.05.10 00:36  
  담배 끊으세요.
본인이 지금 행복하고 그 행복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다면.. 담배 일찍 끊으세요.
더블어 술도 끊으시면 금상첨화 ^^
큐피터 2008.05.10 19:13  
  수쿰빗서이12에서 8까지 경찰들이 함정 단속 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조심하셔요~~
저도 3년전에 한번 당한적이 있네요~~
벌금은 300바트로 흥정을 했지만서도~~
cooper 2008.05.11 15:29  
  저는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고 재를 턴뒤 꽁초는 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있는데 수쿰빗에서 경찰이 잡더군요 그래서 주머니에서 꽁초를 꺼내주니..........
미친누리 2008.05.13 05:26  
  이게 진짜 경찰이었군요.. MBK앞에서 육교건너기전에 틱하고 버렸는데 딱걸렸다는.. 저두 규정서 요구했는데 2000밧 보여주더라구요.. 결국 2000밧요구 근데 돈없다고 버티니까 1000밧으로 DC 친구한테 빌려라는둥 카드인출해와라는둥 헛소리하길래 이거 먼가 수상하다라고 생각해서 에라모르겠다 배째라하고 버팅겼더니 그냥 보내주던데요..ㅡ,ㅡ;;
옙타이 2008.05.13 06:38  
  무의식 중에 담배꽁초를 버린 잘못된 행동에 대한 반성은 없고 혹시라도 나중에 다시 버리게 되면 조심하자는 식으로 분위기가 잡히는 건가요?
이는 공동체의 건강과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한 환경행정(졸속에 악덕경찰관의 비리일지라도)일 진데,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반성이나 수치심 같은 가지지 않은 다는 것은 공동체 생활에서 요구되는 일정부분의 죄의식이 결여 된 거 아닙니까?
태국 보다는 선진국에 속하는 타국의 외국민이 태국내에 들어와서 이런 환경보호 관련 행정 조치 법규에 걸린다는 것은 썩 보기 좋은 면이 아닐 것입니다.
게다가 그것이 주로 어느 어느 나라 외국민을 타깃으로 한다라고 가정되었다면 더욱더 우리는 함께 서로 경계해주고 나무라주고 조심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담배와 관련해서는 환경문제에 있어 오히려 우리보다 한발 앞서 가는 부분이 없지 않은 태국에 일정부분은 우리가 또한 보고 배우고 따라야 할 그들만의 문화가 아니겠습니까?
유독 그러함에도. 대중속에서 게의치 않고 담배를 피우는 행동이나 아무렇지 않게 꽁초를 버리는(그것도 환경미화를 위한 화단에)행동에 대한 자기 반성이 오히려 더 절실히 요구되지 않겠습니까?
싱가폴에서는 껌을 씹을 수 없고, 비둘기에게 모이를 줄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기에 위법하지 않으려 우리는 예의를 지킵니다. 또한 그러한 관광객 신분임에도 자신의 자발적 참여가 싱가폴이란 도시 국가의 더욱 청결한 환경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태국의 대도시 방콕은 지저분하기 이를데 없고 환경미화도 엉망입니다.

그렇더라도, 자신이 피운 담배 꽁초 만큼은 자신이 책임지고 청결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합니다.

이런 문제는 불법 유턴이나 불법 우회전 금지 구역의 함정 수사와는 분명 엄연히 다른 문제 일 것입니다.

환경미화에 반하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사회에 결례되는지 부터 스스로 반성을 하고 난 후에 함정수사나 경찰 비리를 논할 문제이지 않겠습니까?

국가내에서 실내 흡연을 불법화 함에도, 한국 식당들에서는 [한국 식당은 괜찮아]하며 재떨이를 서비스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왜? [유독 한국 식당만 괜찮을 수 있는가?] 의아하고 부끄러운 한 사람입니다.
나마스테지 2008.05.14 03:34  
  쳇...아헹헹~~~~옙타이님은 담배 안피시나봐여^^
담배는 말없는 친구....죽음으로 인도하는 ㅋㅎㅎ
근디~~~스트레스 받는 거보다 피는 게 낫다던디 ㅋㅋ
옙타이 2008.05.14 11:00  
  저처럼 담배를 못 피우는(안 피우는게아니라) 사람한테는 오히려 더욱 옆사람의 담배나 담배꽁초 담배냄새, 재떨이 냄새 등은 더욱 더더욱 해롭지요. 오죽하면 사회에서 발벗고 나서서 실내금연금지에 담배꽁초 지정장소외 투기등을 위법화 하고 벌금을 고지하겠습니까?
맞재 나마 누부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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