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그리는 배려로 풍만한 가슴에선
모든것이 언제나 조바심나고 안타까워 봉긋이 떨리운다.

당신이 무얼 먹던 무얼 마시던 무얼 입던
오로지 당신의 진정한 행복인지 만이 궁금한 그런 발그레한 달뜬 진심은

몰라주는 무정한 마음 씀씀이에 언제나 눈물짓고...

당신에게 맛있는 것을 먹여주고
당신에게 비싼 돈 쓰지 않게 해 주고
당신에게 차를 운전해 주고

보고 있어도 보고 있어도 더욱 그리운 것을....

사랑은 언제나 그렇게 미련쟁이 바보팅이

오로지.. 단 한가지...

당신도 나 만큼 사랑하고 있는지....
애닳도록 궁금하지만 끝내 대답을 들을 수 없는....

단 한 마디.

그는 당신이 간직한 그 영원한 비밀 속에
영문도 모른채 울지만

비밀스런 은밀한 당신의 밤은 여전히 새벽 다섯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