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산지 일주일만에 사고당했어요
어제 차사고가 나고 오늘 아침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이걸 촉디라고 해야할지 촉마이디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주일 전쯤 도요타 하이럭스를 구입했습니다. 캐리보이 달구요.
차도 튼튼해보이고, 뒤에 캡까지 씌우니 미니밴스러운것이 참 괜찮더군요.
작년에 처음 태국에 와서 한해동안 태국살이 적응하며 차도없이 이곳저곳
구경다니며 날씨 및 지역 등에 적응하며 살았더랬습니다.
무척이나 더웠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차를 구입하고 나니, 더위가 왠말입니까.
특히나 더운 4월달에 차가지고 다니니 더운줄도 모르겠고, 땀도 안나더군요.
제가 차 없이 살면서 정말 싫었던 것은 택시 운전기사님들의 나쁜 운전습관
이었습니다. 택시 탈때마다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늘 했던 생각은
내차를 빨리사서 운전하고 다니는게 속편하겠다... 였지요..
그렇게 단 1주일 기분좋게 운전하고 다녔는데, 어제 4거리에서 버스에
뒤를 완전해 받혀버렸습니다.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는 것을 보고 정지선 지켜가며 정차했는데 뒤에 오던
버스는 우리가 그냥 지나갈거라 생각하고 브레이크를 안밟었던 것입니다.
빨간불일때 받아버렸습니다. 100% 버스 잘못이지요. 내려서는 미안했던지
미안한 웃음을 지으며 괜찮냐고 묻더군요... 물론 태국사람들 커톳캅..이라고
말 잘안하는거 알기에 기대도 안했지만 조금 기분나쁘겐 했어요.
캐리보이 창문완전 나가고 근 50센티미터 움푹 들어가고, 받을때 충격에
차본체 뒷문 부근까지 약간 찌그러졌습니다.
버스쪽 보험회사 직원이 '촉디'라고 그래요. 태국에서는 교통사고로 많이들
죽는다고.. 그런데 우리는 괜찮은거라고... ㅎㅎㅎ
제가 또 촉디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래도 버스잖아요. 보험들어있는...
보험조차 안들고 다니는 차가 엄청 많을텐데요...
그치만 차 산지 1주일만에 당한 사고... 또 지금은 차고에 박혀 언제 고쳐질지
모르는 우리 차를 생각하니... 참... 태국이라는 나라 운전자들 교육 좀
잘 시키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택시도 그렇고, 버스운전기사도 그렇고..
모터싸이운전기사도 그렇고... 이거 불안해서 운전하겠습니까..
총알택시 타기 싫어서 차를 구입했는데 자가운전하는 것도 참 어렵군요.
나혼자 안전운행한다고 되는일이 아니네요.
허탈한 마음에 한글 남겨봅니다.
여러분들도 안전! 조심! 방어! 운전 잘 하고 다니세요.
이걸 촉디라고 해야할지 촉마이디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주일 전쯤 도요타 하이럭스를 구입했습니다. 캐리보이 달구요.
차도 튼튼해보이고, 뒤에 캡까지 씌우니 미니밴스러운것이 참 괜찮더군요.
작년에 처음 태국에 와서 한해동안 태국살이 적응하며 차도없이 이곳저곳
구경다니며 날씨 및 지역 등에 적응하며 살았더랬습니다.
무척이나 더웠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차를 구입하고 나니, 더위가 왠말입니까.
특히나 더운 4월달에 차가지고 다니니 더운줄도 모르겠고, 땀도 안나더군요.
제가 차 없이 살면서 정말 싫었던 것은 택시 운전기사님들의 나쁜 운전습관
이었습니다. 택시 탈때마다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늘 했던 생각은
내차를 빨리사서 운전하고 다니는게 속편하겠다... 였지요..
그렇게 단 1주일 기분좋게 운전하고 다녔는데, 어제 4거리에서 버스에
뒤를 완전해 받혀버렸습니다.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는 것을 보고 정지선 지켜가며 정차했는데 뒤에 오던
버스는 우리가 그냥 지나갈거라 생각하고 브레이크를 안밟었던 것입니다.
빨간불일때 받아버렸습니다. 100% 버스 잘못이지요. 내려서는 미안했던지
미안한 웃음을 지으며 괜찮냐고 묻더군요... 물론 태국사람들 커톳캅..이라고
말 잘안하는거 알기에 기대도 안했지만 조금 기분나쁘겐 했어요.
캐리보이 창문완전 나가고 근 50센티미터 움푹 들어가고, 받을때 충격에
차본체 뒷문 부근까지 약간 찌그러졌습니다.
버스쪽 보험회사 직원이 '촉디'라고 그래요. 태국에서는 교통사고로 많이들
죽는다고.. 그런데 우리는 괜찮은거라고... ㅎㅎㅎ
제가 또 촉디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래도 버스잖아요. 보험들어있는...
보험조차 안들고 다니는 차가 엄청 많을텐데요...
그치만 차 산지 1주일만에 당한 사고... 또 지금은 차고에 박혀 언제 고쳐질지
모르는 우리 차를 생각하니... 참... 태국이라는 나라 운전자들 교육 좀
잘 시키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택시도 그렇고, 버스운전기사도 그렇고..
모터싸이운전기사도 그렇고... 이거 불안해서 운전하겠습니까..
총알택시 타기 싫어서 차를 구입했는데 자가운전하는 것도 참 어렵군요.
나혼자 안전운행한다고 되는일이 아니네요.
허탈한 마음에 한글 남겨봅니다.
여러분들도 안전! 조심! 방어! 운전 잘 하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