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잘할 일입니다.
있는 사람이 쪼잔한게 보기 좋은게 아니라,
어느사회나 자신의 경제적 계급에 맞게 알아서 무리지어 삽니다.
한국은 안 그렇고, 타이는 그럴 것 같은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등쳐먹거나 얻어먹는 건 보기 나쁠지 몰라도
제가 알기로는 어울리는 환경상 그럴 일이 거의 없더군요.
게다가
특정 모임에 1/N은 지구촌 어디서나 공감하는 더치페이일 뿐입니다.
특정날에 주인이 게스트를 초청하는 행사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어떤 특정목적을 위해 손님을 초청하는 행사와 일반적인 환경을 구별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마 지구상의 오직 유일한 한국식이죠. 식사 후에 더치페이를 아직도 어려워하는... 중국도 하는 일입니다. ^^
통이 큰 사람 중에 문제가 많다는 건 사례적으로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통이 잘못 커지면, 로비자금이나 리베이트, 뒷돈거래, 이런 것을 암암리에 합리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잘못된 사회환경을 길러냅니다. 쉽게 말해 뿌린 돈을 회수하려는 생각으로 무리한 수를 두는 격입니다. 결코 좋은 일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뒤가 구리기 아주 쉬운 케이스가 됩니다.
쪼잔한 사람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것에 대애 지나칠 정도로 챙기고, 손해도 안보고, 말 그대로 시간개념도 정확한 그런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통계적으로 이런 사람들 중에 사기꾼이 없다는 건, 실제 데이타가 입증을 합니다.
그리고 한번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남보기에 그다지 뛰어난 실력이나 수입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잘 살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고 아끼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내 것에 대한 아낌이 강해지면, 비록 다른 사람의 것이라도 함부로 할 수 없고, 그래서 사기같은 시도는 아예 할 수 조차 없다 입니다. ^^
어찌보면 선량한 사람을 괴롭히는 사기꾼을 조심하자라는 얘기를 단편적으로 쪼잔한 것이 안 좋은 것이다...로 오해하는 것 같습니다. 쪼잔한 사람이 좋은 대접을 받거나, 호의를 사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래도 그런 성향의 사람들은 그나마 사기는 치지 않는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그냥 잠깐 상상만 해도 그림이 떠오릅니다. ^^
" 좋은 계획 혹은 물건이 있는데 한번 보시죠 "... 이런 말이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투자를 하고, 공을 들이고, 열심히 하겠습니까?! 진짜 사기꾼이라면 말이죠. 그런데 한번도 그런 대접을 하지도 않고 자기 밥값만 내는 쪼잔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그런 사기를 칠 수 있을까요??? ^----^
과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위의 증명으로 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