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있는 우리의 한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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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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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있는 우리의 한국인 !

송골라 9 945
아이누족은 자국인을 "사람"이라 부르는데 이웃 일본사람을 곰이라 부르며 ,에스키모족은 자신을 이누이트(인간)라 부르는데 남들로부터는 에스키모(날고기 먹는 야만인)로 불립니다. 독일이란 나랏말의 뿌리도 인간이란 뜻이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나라나 민족은 스스로를 높이는 존대호칭으로 부르는데 ,가까이 있는 타국일수록 얕보는 경멸호칭으로 부른다고 하네요...
중국 사람들은 자국을 이 세상의 중심이라하여 중화라 부르고 서양사람을 붉은 털난 악마란 뜻인 흥모귀, 죽음을 뜻하는 백면귀라고 부른 것이며 ,러시아사람을 대비자나 노모자라 부른 것도 그것이랍니다. 우리 한국사람들 또한 중국사람을 돼지를 뜻한 되놈이라 하고 청나라사람을 오랑캐라고 부른 것이며 , 서양사람들을 원숭이나 승냥이, 늑대라 하며 "미노랑"이라 불렀던 것도 같은 맥락이라 할수있죠.
하지만 이야기는 전적으로 주변국가를 경멸호칭으로 이용되었던 것입니다.
본인도 한국 사람이고 저 또한 태사랑 어느 한분을 지칭하여 실수를 범한적이 있기에 글을 쓸때 더욱 조심스러워 집니다.
앞에 어떤 분이 말씀 하셨듯이 좀더 좋은 말을 인용하시어 사용하신다면 보는 사람도 즐겁고 또한 반성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보아도 제수없는 한국인이라 함은 모든 한국인을 지칭하는 말뜻으로 비추어지니 까요....우리모두 재수있는 한국인으로서 거듭나기를 ......
9 Comments
bang 2008.02.17 14:42  
  재수없는 ~~ 이런제목이 요즘 많이 올라오네요
유행어가 되어버렸군요
송골라 2008.02.17 14:58  
  그러게 말입니다...
짝뚜짝 2008.02.17 20:10  
  저는 전형적인 한국사람입니다. 제가 일본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물을 마시러 샘물같은데를 갔었는데 물떠먹으라고 빨간색 바가지가 있더군요. 보통 한국사람들은 혹시나 바가지가 더러울까봐 바가지를 먼저 씻고 물을 먹는게 보통입니다. 저 또한 바가지가 더러울 까봐 먼저 씻고 먹었습니다. 잠시 후 한 레게 머리를 한 일본인이 샘물에 와서 바가지를 씻지도 않고 물을 다 마신 후 바가지를 씻고 나두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일본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제 생각은 아무리 좋은 감정이 없는 일본이지만 이런 남을 배려하는점은 우리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일본사람은 다른사람 발을 밟아도 밟힌 사람이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는걸보면 웃끼지만, 우리 한국사람도 좋은것은 본받는 편인 좋지 않겠습니까?
태한사람 2008.02.17 23:31  
  짝뚜짝님^^

마음에 와닿네요...
머리속..마음속깊이..있지만..

막상 끄내서....실천해지진.......

항상 생각하구...또 노력해야겠군요..^^
큐피터 2008.02.17 23:35  
  송골라야 잘지내고 있냐?? 하는일 잘되길 바란다..
송골라 2008.02.18 00:09  
  네 잘지내고 있는데 누구신지요? 전 님을 모르는데요...혹 3으로 시작되는?
큐피터 2008.02.18 16:49  
  그리야 라챠다 형이다 벌써 치매 현상인가???
송골라 2008.02.18 18:04  
  죄송 합니다..형님....아직 치매 나이는 아닙니다..
midi 2008.02.20 07:47  
  어느 상황이던 논리에 앞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보면
나쁘게만 보이는 것들도 좋게 답을 얻을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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