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 퍼 커 땅 너이~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쿤 퍼 커 땅 너이~

midi 30 1028

저는 3년째 태국에 살고 있고
내나라 산하가 그리워 마음이 부서지고
내나라 저의 사랑하는 가족중 막내 동생에게
형으로서 아무런 “배려”를 못함이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동생은 오래전 여자아이를 입양 하였답니다.

동생 내외는 지능이 조금은 정상적이지 못해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직접 자식을 만들기 보다는
가족의 의견을 따라 정상아를 입양하는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저의 동생은 나이 사십이 넘었지만
아직도 한글을 정확히 읽고 쓸줄 모릅니다.

글을 읽고 써야 하는 상황이 되면
동생은 제게 연락을 해옵니다.

전화 목소리는 언제나 웃음을 먼저 보낸 후
“형 아파트 관리실에서 뭐가 왔어~” 하면

저는 시간을 내어 동생의 집을 찾아
글을 읽고 써야 하는 문제를 대신 해결을 해주고는 했답니다.

동생이 입양한 아이는 이제 세월이 흘러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 있습니다.

여자가 귀한 저의 집안에 동생의 딸아이는
이제 집안을 밝게 해주는 귀여운 아이로 자라고 있답니다.

이제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기에
아빠와 엄마대신 무엇이던 완벽하게 하고 있답니다.

“아빠는 손이 아파 글을 쓸수 없으니
우리 지수가 아빠 대신 글을 써야 할때는
아빠와 엄마 대신 써야한다“고 제가 말한 적이 있답니다.

이미 모르지 않고 영악한 아이는
아빠가 무안치 않도록

“내가 글쓰기는 아빠보다 이쁘게 쓰자나요”하여
저의 눈에 눈물을 맺히게 하기도 하였답니다.

내나라의 동생처럼 저도 태국에서 3년전
딸아이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제 다섯 살이 된 태국 딸아이 “앤”은

저의 태국에서의 삶에서
너무 큰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이기에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기에

아이와의 시간들은 한결같이
개인적으로 아름답기만 하기에
나는 아이에 대하여 글을 쓰고 맙니다.

시내에 나가 길을 걷다보면
아이가 제게 요구를 하는 것이 있답니다.

“쿤 퍼 커 땅 너이”(아빠 돈주세요)

아이 손에 전해준 돈은 지체 없이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분의 구걸통속으로 들어갑니다.

“배려”를 알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한국분이 선물한 이쁜 목걸이 지갑을
외출시 목에 걸고 다니다 모아놓은 동전을 끄집어 내어

불쌍한 분들에게 전해주고는 합니다.

아이에게 저는
“검소“와 함께 ”배려“를 가르쳐 주려하고

“검소”는 아직이지만 이르게 “배려”를 알아가는
나의 태국딸아이는 나의 자랑이고 희망인 것입니다.

조금 더 큰 후에 보이는 자질에 따라
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도와주면 아이는

”배려“를 알고 능력을 갖춘 선한아이로 자라
세상을 그지 없이 아름답게 살아갈 것입니다.

“배려”를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이기적인 어른이 될수 있음을 우리는 걱정해야 합니다.

내자식이 커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밥이나 먹고 살면된다고 자식을 키운다면 “검소”만 가르치면 됩니다.

하지만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우리 부모분들은 많은 뒷바라지를 합니다.

능력을 갖추게 해주고 더불어 “배려”를 전해 주었다면
자식을 통해서는 절대 가슴 아픈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0 Comments
마마상 2008.01.27 09:11  
  딸아이 얼굴이쁜만큼 마음씨도 고우네요...늘 행복만 가득한 가정이 되시길...
나마스테지 2008.01.27 12:19  
  미디님...앤이...미디님을 만나 훌륭한 인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고 있네요.....올 한해 내내 건강하시길.....
강호고수 2008.01.27 14:05  
  태사랑에 오면 덧글을 잘 않남기는 편인데..
참 마음이 훈훈해 지는 글과 사진이라서..
덧글 남깁니다..^^ 늘 행복하세요~
참새하루 2008.01.27 14:15  
  예쁜 따님을 예쁘게 키우십니다

딸둘이 아빠로서 많이 공감합니다

좋은아빠가 되기가 점덤 힘들게 느껴지는데

님의 좋은글이 힘이 되어주네요
못된바보 2008.01.27 16:00  
  정말 귀엽고, 배려심까지 깊은 기특한 따님을 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항상 몸과 마음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나마스테지 2008.01.27 19:56  
  안녕하세요^^
메일이 되돌아왔네요..

 제가 하는 일이 유아교육관련 일이거든요.

유아사고력 프로그램(말하자면 영재 프로그램)만 하다가

최근에 '마미톡'이라는 유아영어 프로그램의 이사를 맡게 되었답니다.

오늘 앤을 보니 생각나서 메일을 보낼 생각을 했답니다.

빠리에 사는 여동생의 아이(6세)에게는

2살이 되기 전부터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보내고 있지요.

요점은,

'마미톡'이라는 영어 프로그램이 기존의 것과 다르게 특이한 거라서

앤에게 한번 써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사용 중이고요

컴럼비아대학의 정규 프로그램에...한국사람!이 개발한 빔이나 컴퓨터, 티비에 연동되는

요술봉?? 같은 기구로 기계음이 아닌 성우들의 목소리를 일일이 녹음한

괜찮은 영어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미국 중국 싱가폴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어요.

일본은 디즈니랜드의 홈피에 소개되어 있구요.

 
제 생각에, 앤에게 교수법을 적용해서 매일 조금씩 놀아줄 사람이 없다면

(일단은 한국제품이니, 그것도 문제구요, 미디님은 바쁘실텐데..힘드시겠죠?)

티브 연동 선생님리더기(요술봉: 유치원이나 초등에서 선생님이 쓰시는 봉)를 빼고

아이용 봉만 세팅해서 구입하시면, 앤이 혼자서 가지고 놀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본래는 방판용(홈스쿨링)으로 나온 제품인데

우리나라는 유치원에서 기관용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소니에 있던 분이 개발했답니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제품군이 7개 정도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것들은 기계음이고 장난감 수준입니다.

****라는 회사에서 마미톡 선생님봉을 팔아라고 목을 메고 있답니다^^
관심있으시면...싸이트 함 보세요.

www. cubicbrain.co.kr(부천 테크노파크에 있는 공장입니다)

아니면 네이버 카페에서 '마미톡영어마을' 함 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기회되면 뵙겠습니다^^....꾸벅.....
midi 2008.01.27 21:03  
  글을 올리며 한편으로는 걱정이 있었답니다.

경쟁사회에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이 저마다 다르고
 
일부 저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봐주신 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태국에 살며 가슴 따스한 분들과 더불어 같이
웃어 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려 한답니다.

나마님께서 저의 딸아이에게 보여준
깊은 관심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에 만남을 가지고 싶고
태국을 찾으시면 꼭 찾아주시길 소원합니다.





나마스테지 2008.01.27 22:41  
  미디님. 꼭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PAM 2008.01.27 23:11  
  따님이 아주 예쁘네요. 마음은 더 예쁜가 봅니다. ^^
월야광랑 2008.01.28 00:38  
  사람은 혼자 살 지 않는다고 봅니다.
미디님과 앤이 서로 살아가면서 서로 사랑을 주고 받으면서 더불어 살아가다 보면, 서로에게 배우면서 영향을 주고 받지 않을까 합니다. ^.^
앤이 이쁘게 크는 것도 미디님이 마음이 고우셔서 그런 거고...
마음이 고우면 그 마음이 얼굴 표정 하나 하나에도 스며들어 얼굴도 고와 집니다. 앤도 미디님 닮아서 외모"만" 이쁜 것이 아니라, 마음도 이뻐서 고운 자태가 될 것 같군요. ^.^
midi 2008.01.28 07:11  
  PAM님 월야광랑님
극찬을 아끼시지 않는 것을 보니
아이 사진이 이쁘게 나왔나 봅니다^^

자기 기분이 좋을때
마음으로 부터의 아이에 대한 충성이 있을때
언제나 한결같이 아이를 성심성의것 대해줄때

요때만 울 딸이 착해요^^

반대로
귀찮아 하거나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을때
엄청난 보복이 뒤따른다는 것을 혹시 아시는지요^^
월야광랑 2008.01.28 08:45  
  아이는 천사가 준 선물이기도 하고 악마가 준 씨앗이라고도 하죠.
아이의 마음에 무엇을 심어 주고, 어떻게 자라느냐는 그 아이와 함께 하면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게 되는 어른이 할 몫이죠.
아이들을 이기적이고 자신만을 알게 하느냐 아니면 나에게 소중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중하며, 서로 더불어 함께 베풀며 살게 하느냐는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투영되는 결과라고 봅니다.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고, 세상을 함께 하는 어른들에게서 비추어 보게 되는 아이들...
그래서 착한 마음으로 보여 주면 아이들도 착하고 선하게 자라고, 이기심과 나만 아는 모습을 보여 주면, 아이들도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되죠.
미디 형님의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보면서 자라는 앤은 아름답고 고운 마음을 가진 소녀로 자라날 겁니다. ^.^
챵마이 지미 2008.01.29 01:21  
  미디형님....  앤이 넘 이쁘네요....  *^^*  다시 만났을 때도 지미를 좋아할지?  푸하하하...

어쩌면 제 조카 오로라와 앤이 친한 친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뵐때 오로라를 데리고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나마누님을 모시고 기왕이면 월야광랑 형님까지 함께 미디형님을 뵐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꾸뻑...
midi 2008.01.29 07:33  
  월야광랑님
마음 먹기에 따라 상대 하기에 따라
아이들은 자신에게 있어 천사도 되고는 할거에요^^

아이의 떠듬이 시끄럽게 들리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챵마이 지미님
오로라와 함께 오신다면 더욱 반가울거고

월야광랑님이랑 함께면 더더욱이고요^^
나마님까지 함께라면 더 바랄 것이 뭐가 있겠는지요^^

아직은 서로들 글로만 만나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보이는 것들 느끼는 것들이 모두 좋아만 보일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살아감에 있어
각자가 힘듬 없고 아픔 한조각 없이 살지는 않을것입니다.

만남을 일방적 얻고자가 아닌
아픔을 보듬어 줄수 있는 사이로 갈수 있다면

그 만남이 성공적인 만남일것입니다.

이사람을 통해
내가 얻을수 있는 것이 있는가를 살피는 만남이 아니라

이사람을 위해
내가 해줄수 있는 것은 없나를 살펴보는 살가운 만남

자신에게 생기는 이익이 없어 졌을때
더 이상은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때
 
영악한 논리만 가득 챙겨가지고
어줍잖은 논리를 끄집어 내어 사람을 놀랬키고
더 깊은 상처를 논리로 포장해 던져주는 만남이 아니라

상대가 힘들때 상대를 보담아 주어야 할때를
논리가 아닌 가슴으로 답을 구할수 있는 만남이어야 할것입니다.
나마스테지 2008.01.29 10:44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인간-계산적인 유형의 인간.

상상력(변증법적 상상력???^^)이 빈곤한 사람-노우
술마시고 우는 사람-노우
인간의 한계를 모르고 욕심내는 사람-노우(말하자면 인간의 수명이 100살이라는 진실을 -현재까지는-모르는 사람

미디님.....제가 끼오남이라도 한그릇 맘편하게 공수받을 수 있는 형님^^이 생겨 매우 행복합니당^^

대신 예쁜천사 앤에게 제가 맛난거 공수할께요^^
망굿 2008.01.29 19:55  
  딸둘이엄마로서 맘이 훈훈합니다 태국사시면서 좋은일 많이 하시고 지금도하고계시지만,, 앤과더불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midi 2008.01.29 21:52  
  망굿님
좋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만은
가슴에 가득하답니다.

그져 마음속에 가득할뿐
아무것도 한것이 없답니다.

오히려 하고자 했던 일이
슬픔을 만들어 내고는 한답니다.

미어지는 가슴에 
멀리 보이는 수쿰빗 불빛이 흐려지고는 한답니다.

나만 바라보는 많은 사람 사람들
불쌍한 라오스 큰 아이 태국 작은 아이

내가 아이들을 돕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휘청거리는 제가 쓰러지지 않도록....

제 곁에 있어 주는 것이랍니다.

능력이 덜해 많은 사랑을 주지 못함이
저 자신 미안하고 한스럽고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다만 마음에 담은 사람들이 나의 곁에 있고
가슴에 깊이 심은 나의 아이들이 나의 곁에 있기에
오늘의 슬픔을 떨쳐내고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살아간답니다.

망굿님 가정에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원합니다.
연이삼 2008.01.30 02:17  
  앤이 아주 이쁘게 성장하는거 같네요 ㅎ
우연히 어렷을적 앤의사진을 봣는데
그때보다더 얼굴이 평온한듯 하면서 ㅎㅎ
미디님의 영향으로 아주아주 이쁘게 자라는듯하네요 ㅎ
이쁘니 앤 사진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
앤과함께 지금보다더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길 빌게요^^
midi 2008.01.30 06:31  
  아픈 곳 없이 잘 커주고 있어
고맙기만 하답니다^^

연이삼님
내나라 춥다 하는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참이슬로 2008.01.30 10:08  
  두 아이의 아빠로서 참으로 마음에 와닫는 글입니다. 배려에 대한 실천을 먼저 보여줘야 겠네요.
여행2 2008.01.30 14:23  
  예쁘고 귀엽네요........ 예쁘게 잘 키우십시요..........^^
midi 2008.01.30 20:35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의 절반은
아이에게서 찾았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기어코 일어서
넘어서야 하는 이유의 절반도 아이에게서

내나라 그리워도
참고 견딜수 있는 이유의 절반도 아이에게서

크기를 가늠키 어려울 정도로
저를 돕고 있는 아이랍니다.

예쁘게 까지 커준다면
무얼 더 바랄것이 있겠는지요.

그래서 내가 세상에 진 죄를 모두 지우고
남은 것은 모두 아이가 가져야 할것입니다.

내가 이룬것이 아니라
아이가 있어 이룬것이기 때문입니다.

딸아이에 대한
고마운 답글 깊이 감사 드립니다.
Bua 2008.01.31 01:56  
  앤 ... 보고 싶네요 ^^  무엇보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래울 2008.01.31 14:13  
  당신은 진정한 멋쟁이 입니다 ..앞날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midi 2008.01.31 19:49  
  Bua님
언제든 저의집 문은 열려 있어요^^
“앤”도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항상 있고요^^

한국말 “안녕하세요”도 할줄 알아요^^
오셔서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전해주는
“안녕하세요“를 직접 들어보시길 바래요^^

사래울님
인터넷으로 “사래울”이
무슨 뜻인가를 찾아보았답니다^^

강원도의 횡성의 지명으로도 나오고
서울의 역곡이라는 해설도 있네요^^

자세한 뜻을 얻지는 못했어요^^

아직은 멋쟁이와는 거리가 있지만요^^
멋쟁이가 되려고 노력할께요^^

언제나 건강한 날들 되세요^^


夜衣雨寂 2008.02.05 23:09  
  흠 글 잘봤습니다. 언젠가 태국 반창 가는 길에 어린이 에이즈 환자를 돌보는 시설에 잠시 태국인 친구와 들른일이 있습니다. 내 손목 시계를 노리던 녀석은 결국 목적을 달성 했지요. 돌아오는 길에 그 애들의 앞으로의 생과 그 애들을 깜프라로 만든 그 애들의 부모들이 한 없이 원망스럽더군요.그 녀석이 잘 살고 있는지 일간 다녀 와봐야 할듯 합니다. 아이들의 세상은 어른들이 지켜 줘야 할듯하네요. 님도 앤 잘 지켜주시고 반듯한 어른으로 성장 시켜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midi 2008.02.08 20:56  
  夜衣雨寂님의 고운마음이 답글에 그대로 묻어있네요^^

명절 잘보내셨는지요^^

이런 저런 내나라에서의 아픔은
시간이 지나니 잊혀지고 지워지더군요^^

그러나 어느 가수분의 노랫말 처럼
홀로된다는 것을 견디기는 그리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북부지방 나콘파놈까지 찾아가
二顧草廬(이고초려)를 해서 아이를 모셔(?)왔답니다^^

아이를 통해 받는 기쁨이 적지 않기에
結草報恩(결초보은)까지야 아니겠지만

아이를 만난것은
아이도 좋고 저도 좋은
一石二鳥(일석이조)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잠시 즐겁자고 한 난체성 답글이였어요^^

夜衣雨寂님
매일이 즐거운 날들로 채워지시길 소원합니다^^





앨비스 2008.02.13 15:29  
  따님이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midi님 정말 훌륭하십니다..타국에서 살아간다는게 쉽지는 않을겁니다..하지만 성실히, 열심히 하면 반드시 행운도 함께 찿아온다는거 잊지마시고 힘내세요
midi 2008.02.14 11:00  
  간절한 소망중에 하나가 딸아이였답니다^^
딸아이 앤과의 만남은 저의 그런 소망이 이뤄진거죠^^

앨비스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앨리즈맘 2008.03.29 22:19  
  아이가 넘 이뻐서 얼굴도 맘도.. 댓글답니다.,. 조카도 넘착하고 좋은사촌지간이내여.. 아이들아 건강하고 슬기롭게 늘자라다오,,
제목